생태정의를 위한 기도

고마운달 1일 창조절 제 9주 생태정의를 위한 기도
고마운달 1일 창조절 제 9주 생태정의를 위한 기도애기박쥐과에 속하는 포유류인 붉은박쥐는 여름철에는 숲 속의 나뭇가지에 거꾸로 매달려 지내다 10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는 동굴이나 폐광에 들어가 동면을 합니다.초음파로 곤충을 사냥하는 붉은박쥐는 오렌지색을 띠는 털, 날개막, 귀가 특징으로 황금박쥐로 불리기도 한다. 산림파괴와 자연동굴 및 폐광의 개발로 인한 서식지의 감소와 기후 변화로 인한 멸종이 우려되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 종 입니다.    박쥐의 몸에 여러가지 바이러스가 존재하는 이유는 사람을 공격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오랜 시간 자연 속에서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적응의 결과입니다. 박쥐를 미워하지 말아주세요.  
2020.10.31
잎붉은달 25일 창조절 제 8주 생태정의를 위한 기도
잎붉은달 25일 창조절 제 8주 생태정의를 위한 기도큰기러기는 기러기목 오리과에 속하는 조류로 몸 길이는 78~89cm 정도입니다. 농경지, 호수, 하천, 하구, 해안에 서식하는 겨울철새입니다. 논에 떨어진 벼이삭이나 물풀과 풀뿌리 등을 먹습니다. 이동할 때는 공기 저항을 줄이기 위해 무리가 줄지어 나는 것이 특징이고 목이 짧아서 툰드라처럼 넓게 트인 환경에서 생활하는데 적응되어 있습니다. 개발로 인한 먹이부족으로 개체수가 점차 줄고 있습니다.    큰기러기, 고니, 느시, 흰뺨검둥오리 등 오리과의 겨울철새들이 개발로 인한 농지의 감소로먹이활동이 어려워져 개체수가 줄어들고 있습니다. 겨울철새의 보호정책이 필요합니다.     
2020.10.23
잎붉은달 18일 창조절 제 7주 생태정의를 위한 기도
잎붉은달 18일 창조절 제 7주 생태정의를 위한 기도무주나무는 꼭두선이과 상록성 떨기나무입니다. 한라산 남쪽 상록수 숲 습도가 높고 부식질이 풍부한 곳에서 아주 드물게 만날 수 있습니다. 2m 정도의 높이로자라며, 5,6에 잎겨드랑이에서 5갈래로 갈라지는 꽃자루가 없는 하얀 통꽃이 피고 열매가 맺힙니다. 자생지 개발이 개체수 감소의 주요한 위협요인으로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으로 지정이 되어 있습니다.     지금 제주도에서는 개발의 영향으로 그동안 여의도 면적의 4배에 달하는 숲과 초지가 사라졌습니다. 생명다양성을 위해 제주도의 무분별한 개발은 중단되어야 합니다.  
2020.10.16
잎붉은달 11일 창조절 제 6주 생태정의를 위한 기도
잎붉은달 11일 창조절 제 6주 생태정의를 위한 기도큰바늘꽃은 바늘꽃과의 여러해살이풀로 하천 주변의 자갈밭이나 모래땅에서 무리 지어 삽니다. 키가 2m까지 자라며 7~9월에 분홍색 꽃이 피고 8~10월에 열매를 맺습니다. 울릉도와 삼척시 일부 지역에서 제한적으로 관찰이 되는데, 서식지가 하천변이라 도로 건설, 시설물 설치, 경작지 조성 등 무분별한 개발로 인해 서식지가 훼손되고 있고, 기후변화의 영향을 받고 있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의 육상식물입니다.     ‘섬살이’의 열풍으로 도서지역의 무분멸한 개발이 진행되고 있어 야생생물의 서식지가 파괴되고 있습니다. 도서지역을 관광자원으로 여기는 신공항 건설 계획은 취소되어야 합니다.     
2020.10.10
영금달 27일 창조절 제 4주 생태정의를 위한 기도
영금달 27일 창조절 제 4주 생태정의를 위한 기도왕은점나비는 네발나비과의 곤충으로 우리나라 표범나비 중 가장 덩치가 큽니다. 유충은 제비꽃과의 식물을 먹이로 하며, 성체는 6,7월과 9,10월에 활동을 합니다. 날개의 끝마다 검은색 점무늬가 있고, 앞날개 끝 가까이에는 흰 점이 있습니다. 서식지인 초지의 감소로 개체 수가 급감하고 있으며, 서늘한 날씨에서 살아가기 때문에 기후변화로 개체수가 더욱 줄어들지 않을까 우려가 됩니다.     국회에서 ‘기후위기 비상대응’ 결의안이 채택되었습니다. 국회가 탈탄소사회를 앞당기는 적극적인 기후위기 대응으로 이 땅의 생명다양성을 지키게 되기를 기도합니다. 
2020.09.25
영금달 20일 창조절 제 3주 생태정의를 위한 기도
영금달 20일 창조절 제 3주 생태정의를 위한 기도고리도룡뇽은 부산, 울산, 양산 지역에 서식하는 우리나라 고유종 양서류 입니다.부산 기장군 일대에서 처음 채집되었으며, 꼬리뼈가 다른 도룡뇽보다 적은 형태와 유전자 차이에 의해 신종으로 구분되었습니다. 산림지대의 계곡, 바위, 돌, 돌무덤 고목, 낙엽 아래에서 관찰되는데, 수질 오염과 개발로 인한 서식지, 산란지 파괴가개체수 감소의 위협 요인이 되어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으로 지정이 되었습니다.        연달아 지나간 태풍으로 인해 고리 핵발전소의 터빈이 정지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기후위기에 대응해서 핵발전소의 안전 지침이 더욱 강화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2020.09.18
영금달 13일 창조절 제 2주 생태정의를 위한 기도
영금달 13일 창조절 제 2주 생태정의를 위한 기도족제비과의 포유류 수달은 하천이나 호수가에 있는 바위틈, 나무뿌리 밑이나 땅에 구멍을 파고 살아갑니다. 낮에 휴식을 취하고 밤에 먹이 활동을 하는 야행성으로 소리와 냄새를 잘 맡아 먹이가 되는 물고기나 천적의 존재를 금방 알아차립니다.한반도 중부 이북지방의 산간 하천가에서 흔히 볼 수 있었지만, 사람들의 포획과 하천의 오염, 개발로 개체수가 줄어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으로 지정이 되었습니다.      최근에 수달이 서식하고 있는 영월 서강 인근에 축구장 26배 규모의 산업폐기물매립장이 계획되고 있습니다. 영월군과 환경부가 이 사업을 허가하지 않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2020.09.11
영금달 6일 창조절 제 1주 생태정의를 위한 기도
영금달 6일 창조절 제 1주 생태정의를 위한 기도바위나 나무에 붙어 자라는 상록성 난초인 풍란은 단아한 꽃이 아름답고 희귀해 무분별한 채취로 서식지와 개체수가 줄어 1998년부터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으로지정이 되었습니다. 지금은 제주도와 남해안 일부 섬 지역에 1,000여 개체의 야생 풍란이 남아있는 것으로 확인이 되었고, 지속적인 복원사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작년에 성산일출봉 외벽에서 야생개체를 드론으로 확인해 화제가 되었습니다.     현재 시중에서 판매되는 풍란은 대만, 일본에서 개량된 원예종 난초입니다. 창조절을 맞아 예배와 기도에서 멸종위기에 처한 생물들을 위한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2020.09.04
어울림달 30일 성령강림 후 제 13주 생태정의를 위한 기도
어울림달 30일 성령강림 후 제 13주 생태정의를 위한 기도등 위는 녹색, 허리 아래는 푸른색, 위꼬리덮깃은 검은색, 깃털의 끝은 파란색, 턱 아래는 크림색, 가슴과 옆구리는 황갈색, 눈 옆은 검은색, 아랫배 부분은 빨간색.왜 이름이 팔색조인지 아시겠지요? 팔색조는 겨울을 동남아시아에서 보내는 여름 철새로 제주도와 남해안 도서 지역의 바위틈에 둥지를 틀고 삽니다. 개발로 인해 서식지가 줄어들고 있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 종입니다.     올해 거제와 남해 지역의 울창한 숲에 예년보다 2.7배나 많은 팔색조가 찾아왔습니다. 한려해상국립공원은 팔색조를 깃대종으로 지정하고 보호와 연구를 지속한다고 합니다. 
2020.08.28
어울림달 23일 성령강림 후 제 12주 생태정의를 위한 기도
어울림달 23일 성령강림 후 제 12주 생태정의를 위한 기도표범장지뱀은 주로 서해 남해의 해안과 섬에 발달한 사구의 초지에서 서식합니다. 내륙의 경우 하천의 충적토나 제방의 초지, 산림지역에 마사토가 풍부한 나지에서드물게 발견됩니다. 무더운 낮과 추운 밤에는 초지의 모래를 파고들어 가거나 돌, 나무 아래에서 쉬면서 거미와 곤충류를 잡아먹습니다. 표범장지뱀은 개발 공사로 서식지가 파괴되고 있어 멸종될 가능성이 높은 멸종위기 2급 야생생물 입니다.    충남 태안 서해 해변 모래언덕은 표범장지뱀의 특별보호구역으로 지정이 되어있습니다.  해안 사구의 개발을 막아 해안 생태계를 보호하고 생물다양성이 지켜지기를 기도합니다.  
2020.0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