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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평화 생명을 위한 3월 현장예배> - 양수발전소와 송전탑 건설로 고통받는 홍천 주민과 함께하는 예배로 드립니다. "그들이 살아갈 땅, 뿌리 뽑히지 않는 삶"(아모스 9:15) * 일시 : 2021년 3월 25일(목) 오후 3시 * 장소 : 홍천군청 앞 *공동주관 ◆ 기독교환경운동연대 ◆ 지역NCC전국협의회 (강원NCC. 광주NCC. 경기중부NCC. 대구NCC, 대전NCC. 순천NCC. 전남NCC. 전남동부NCC, 전북NCC. 충남NCC. 충북NCC. 제주NCC) ◆ 풍천리양수발전소반대대책위원회 ◆ 홍천군송전탑반대대책위원회 동해안 - 신가평 500KV 송전선로 건설과 양수발전소 건설, 홍천군은 지금 두 가지 문제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풍천리에 건설 계획 중인 양수발전소는 홍천군이 지역주민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유치를 추진했습니다. 이 당시 홍천군수는 풍천리 주민들이 반대하니 유치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한 바 있으나 이 약속을 손바닥 뒤집듯 뒤집어 유치신청을 했고, 양수발전소 부지로 선정되었습니다. 양수발전소는 상부댐과 하부댐을 만들어 남는 전기로 하부댐의 물을 끌어올려 상부댐에 저장했다가 전기가 부족한 시간에 하부댐으로 물을 떨어뜨려 발전을 한다는 발전소입니다. 그러나 해당 발전소는 사실상 적자가 심각하게 발생하고, 전력효율도 좋지 않으며, 무엇보다 심각한 생태계파괴가 발생합니다. 풍천리의 지역 주민들은 대대로 살아오던 공간에서 쫓겨나게 됩니다. 그리고 밀양과 청도에서 이미 겪었다시피 송전선로 건설은 지역에 고통을 떠안기는 사업입니다. 두 사업 모두 사실상 수도권에 전기를 공급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며, 이로 인한 건강상의 피해나 재산 피해 등은 지역이 모두 짊어지게 됩니다. 홍천군수도 지역의 민심을 의식해서 반대 의사표명을 하였으나 적극적으로 행동에 나서지 않고 있습니다. 지역 주민들은 양수발전소도 송전선로도 원하지 않습니다. 자신들의 땅에서 평화롭게 살아가고 있는 이들의 삶을 고통에 빠뜨리는 양수발전소와 송전탑 문제를 기억하며 마음모으기 위해 현장예배로 함께합니다. 참여와 관심, 그리고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이 게시물은 기독교환경운동연대님에 의해 2021-03-18 11:15:14 현안대응 사업에서 이동 됨]
2021.0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