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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적정온도를 유지합시다

작성일
2012-10-09 14:52
조회
4170
본 단체에서는 20세기 마지막 겨울을 보내면서 자원고갈과 환경오염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실천운동으로서, 에너지 절약을 위한 온도계 보급운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에너지 과소비는 지구온난화와 기상재해를 유발하기 때문입니다.

우선 700여 개의 교회에 실내적정온도를 표시한 온도계와 더불어, 에너지 절약과 관련한 홍보물을 전달하였습니다.
(1) 먼저 교회들이 예배실과 사무실의 온도를 적정온도(18~20℃)를 유지하도록 권장하였습니다. 난방시 실내외 온도차가 크면 건강에 해롭습니다. 5℃ 이상 차이가 나게 되면 자율신경계통에 이상이 와 현기증이나 심장질환, 신경통, 위장병 등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대부분의 교회들이 예배시간에 높은 (25℃ 이상)를 유지하는데 성도들이 내복을 입도록 제안하고 예배실 온도를 20℃ 아래로 낮출 것을 제안하였습니다. 또 사무실에서 난방기를 사용할 때는 실내온도를 18∼20℃로 유지하고, 연속으로 사용할 경우 점심시간과 퇴근시간 전에 미리 난방기를 꺼서 남아있는 온기를 활용할 것을 제안하였습니다.

(2) 또 성도들에게 교회 이름을 새긴 온도계를 선물하여 가정 내의 적정온도를 유지하도록 함은 물론, 내복을 입고 생활하도록 권장하도록 하였습니다. 내의를 입을 경우 실내온도를 6~7℃ 낮출 수 있기 때문입니다. 1℃의 온도를 낮추는 데 따른 절감액은 도시 근로자 가루를 기준으로 1,548억원, 연간 에너지 수입비용 2,343만 달러를 절감할 수 있습니다.

에너지 절약은 창조주 하나님을 사랑하며, 그가 만드신 자연을 아끼는 길입니다. 이 땅의 교회들과 기독인들이 온도계를 활용하여 적정온도를 항상 점검하는 실천을 할 수 있기를 희망해봅니다.

1999/12/15 (11: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