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안대응 사업

산황동 골프장 증설 백지화 목요기도회

작성일
2019-01-21 14:30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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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고양시에 있는 산황동에는 9홀 규모의 골프장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 골프장 사업자는 2011년에 18홀로 증설하겠다는 산황산 부지 용도 변경 제안서를 고양시에 제출하여 2014년 7월 이를 승인받았습니다. 2015년 8월에는 사업자를 지정해 고시하여, 해당 사업자는 환경영향평가서 초안을 고양시에 제출하였고, 최근 고양시에서는 한강유역환경청에 환경영향평가를 요청한 상황입니다.

산황동 골프장 증설 반대 범대위는 이 골프장 증설로 인해 숲이 사라지게 되는 것과 약 300미터 떨어져 있는 K-Water 고양정수장의 식수가 골프장에서 사용하는 농약으로 오염될 것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현재 고양정수장에서 나오는 물은 고양·파주·김포 지역 150만 시민들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산황동 골프장 증설반대 범대위는 2013년부터 활동을 이어오다 작년 12월 부터는 고양시청에서 천막 농성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문제 해결에 앞장서야 할 고양시는 천막 농성장을 강제로 철거하고 단식 농성자를 끌어내는 등 범대위의 사업 직권 취소 요청을 외면하고 시민들의 정당한 시위를 방해하고 있습니다.

이 과정을 지켜본 고양, 파주, 김포 지역의 교회들이 산황동 골프장 증설 백지화를 위한 목요 기도회를 열고 있습니다. 현재 나들목일산교회, 동녁교회, 일산교회, 주날개그늘교회, 대한성공회 일산교회, 행신교회, 파주우물교회, 파주씨앗교회가 산황동 골프장 증설 백지화를 위한 고양시청 목요 기도회에 함께하고 있습니다.

기독교환경운동연대의 회원 여러분들께서도 산황동 골프장 증설 백지화를 위해 함께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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