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은총의 숲 조성 사업

<도서출간> 우리는 기후위기의 땅에 희망을 심었다-한국교회 몽골 은총의 숲 조성 사업 10년의 이야기

작성일
2022-12-16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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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환경운동연대 사)한국교회환경연구소는 2009년부터 기후위기 대응과 창조세계 회복을 위한 <한국교회 몽골 은총의 숲 조성사업>을 진행해왔습니다. 기후재난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몽골에 은총의 숲을 조성해온 지난 10년을 돌아보며 ‘우리는 기후위기의 땅에 희망을 심었다-한국교회 몽골 은총의 숲 조성 사업 10년의 이야기’를 발간하게 되었습니다.

<책소개>

우리는 기후위기의 땅에 희망을 심었다 -한국교회 몽골 은총의 숲 조성 사업 10년의 이야기
  • 사막에 나무를 심고 가꿔온 10년의 여정
모든 분야에서 최대한 빠르게, 더욱 ‘빨리’를 외치는 시대이다.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고 있다. 그러나 10년이 넘도록 올곧은 길을 걸어온 사람들이 있다. 큰 업적이나 뛰어난 성과가 예측되는 일이 아니었다. 오히려 안개처럼 불투명했다. 응원보다 무모한 도전이라는 말을 더 많이 들었다. 바로 ‘사막에 나무 심기’다. 산불이나 벌목으로 우리 땅에도 황량한 곳이 많은데 왜 하필 몽골에 나무를 심는지 이해가 잘 안되는 사람도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이 책, <우리는 기후위기에 사막에 희망을 심었다>를 몇 장만 넘겨봐도 그 이유를 알 수 있을 것이다.

지구 생태계는 기후변화로 인해 큰 위기에 빠져 있다. 기록적인 홍수, 가뭄, 태풍, 산불 그리고 빠르게 번지고 있는 사막화 등은 오늘 지구가 당면하고 있는 위기의 직접적인 모습이다. 무엇보다 기후변화가 진행되면서 서유럽과 남아프리카, 중국 남부와 아메리카 대륙의 대부분 지역에서는 강수가 감소하여 사막화가 급속하게 진행되고 있다. 사막화는 세계적으로 식량 생산에 큰 차질이 생기게 하고, 많은 생물이 먹고 살 자리를 잃게 한다.

특히 사막화의 피해를 크게 받는 곳이 몽골이다. 현재 몽골은 국토의 거의 90%에 이르는 땅이 사막이나 황무지로 변하면서 식물의 3/4이 사라졌다. 지평선까지 펼쳐진 초원과 그 위를 노니는 양, 염소, 말 그리고 초원의 삶을 소중히 여기며 살아가는 유목민. 평화롭고 고요하던 몽골의 땅이 점점 황폐한 사막이 되고 있다. 물이 다 말라버려서 바닥이 드러난 호수에는 모래와 잡초가 가득하다. 삶의 터전이었던 초원이 사라지자 유목민들은 생계 수단을 잃었다. 기후변화 때문이다. 풀 한 포기도 함부로 하지 않고 단순하고 소박하게 살아가는 몽골인들은 기후위기, 지구 온난화, 탄소 배출과는 거리가 먼 생활을 한다. 그런데 가장 큰 피해를 받고 있다.

기독교환경운동연대와 (사)한국교회환경연구소는 2009년부터 ‘한국교회 몽골 은총의 숲 조성 사업’을 통해 사막화된 몽골의 땅에 나무를 심고 가꿔오고 있다. 어린나무들은 메마르고 얼어붙은 땅속으로 든든하게 뿌리를 내렸다. 초록잎들이 흔들리며 은총의 숲과 몽골 땅 구석구석에 생명의 바람을 가득 채우고 있다. 처음엔 아주 작고 연약한 ‘나무’였지만, 지금은 새가 날아와서 노래하고 토끼가 찾아와서 뛰노는 평화의 ‘숲’이 되었다. 몽골 땅을 마음에 품고 묵묵하게 10년을 걸어온 기독교환경운동연대와 (사)한국교회환경연구소, 현지에서 은총의 숲을 돌보는 손길 그리고 기도하면서 이를 후원한 한국교회와 성도들이 ‘희망’으로 나무를 심었기 때문이다.

‘몽골 은총의 숲’ 이야기는 하나님의 창조세계를 보전하고 지구 생태계를 살릴 수 있다는 희망을 준다. 인류의 멸망을 초래할 수 있는 급격한 기후위기 앞에 서 있는 우리를 향하여, 푸른 꿈을 함께 나눈 사람들의 이야기를 모은 이 책은 인류가 자연과 공생하며 살아가는 꿈을 꾸게 한다. 생명을 향한 희망의 단초를 던져주면서 그 길로 우리의 발걸음을 재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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