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환경 캠페인

활동보고 05.09.01~05.10.31

작성일
2012-06-20 17:41
조회
3921
활동보고 05.09.01~05.10.31

교육
-어린이 풀꽃교실(9/24) : 안산광성교회를 통해 모집된 25명의 아이들은 수리산 산림욕장에 모여 말없이 자연을 이루는 물, 바람, 흙, 나무, 곤충, 새가 되는 시간을 가졌다. 급조한 것이긴 하지만 ‘며느리밥풀꽃이 된 며느리’란 제목의 연극을 무대에 올리기도 했다. 컴퓨터 게임에 친숙한 아이들이지만 모처럼 자연에 물들어 맘껏 즐길 수 있는 날이었다. 사정상 10월 모임은 쉬고, 11월에 ‘허브 비누’를 만드 는 실습을 할 예정이다(11/26).
-녹색구매, 소비교육(10/4) : 기독여성을 비 롯한 소비자들에게, 친환경상품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환경에 부담을 덜 주는 상 품구매 활성화를 위한 교육을 청파교회에서 실시하였다. 이 날 교육에 참석한 53명은 친환 경상품(세제)을 한 달간 사용하는 제품에 대한 모니터활동도 하기로 하였다.
-기독교환경대학 기획 및 진행
오염되고 파괴된 하나님의 창조세계를 책임져야 할 기독인과 교회를 위한 강좌가 개설되었 다. 첫 강의는 ‘우리나라의 환경문제 진단과 교회의 역할’이라는 제목으로 본회 공동대표인 김정욱 교수가 청파, 궁정, 영등포를 비롯한 여러 교회에서 수고하고 있는 환경지킴이 29명 을 대상으로 교육하였다. 다음은 교회녹화위원으로 수고했던 장도곤 교수가 ‘녹색은총, 황 색재앙’이란 제목으로 교회 환경운동을 성서적 신앙적 관점에서 재조명해보는 시간을 갖는 다(11/1). 매주 화요일 오전마다 총 6회 진행되는데, 남은 강좌는 다음과 같다. 지속가능한 소비와 녹색가게(11/8, 남미정), 기독인의 눈으로 본 환경과 건강(11/15, 임종한), 허브 식 물을 이용한 교회 환경개선(11/22, 홍혜옥), 교회 환경운동의 활성화를 위한 웍샵(11/29, 다함께) 이상 네 강의다. 원하면 개별수강도 가능하다.
-자연안내자교육 : 류창희님은 ‘약초와 독 초 구분하기 어떻게?’라는 제목으로 자연을 닮아가는 안내자의 길을 걷는 이들에게 자연을 보는 새로운 눈을 뜨게 해주었고(9/12), 천연염색, 들꽃기행, 쑥개떡 빚어먹기, 별자리관측 등의 교육이 진행되는 청계천연염색장에서 만난 양인목님은 ‘체험학습으로의 생태교육’에 대한 나눔을 갖고, 쪽이나 치자, 소목에서 나오는 자연의 빛깔을 손수건에 담아 보았다 (9/26). 또 마지막 강의 날에는 홍혜옥님을 통해 ‘향치료’에 대해 듣고, ‘허브비누 만들기’ 실 습을 하였다(10/10). 올해 처음 실시된 자연안내자교육 이번 강좌를 처음부터 끝까지 수강 한 이들은 김시열, 김용웅, 배해진, 석미경, 이성숙, 천진아, 최성숙, 한인경, 한민경 이상 9 명이다.

- 통신강좌
소모임으로 생명사랑모임(김상욱, 이야곱, 서승숙, 김석주, 김동주, 김용성, 최정기, 권동 용)8명이 3과를, 대전동안교회(김숙자, 나광수)2명이 4과를, 대전동안교회(김성권, 호병 렬, 유대의)8과를, 대치동교회(손용복, 이택민, 최시영, 박숙희, 이병관, 이수평, 안금옥, 김 인철, 최옥례)10명이 10과를 개인으로는 이경자(삼양교회)님이 4과, 이상옥(홍천전원교회) 님이, 김영근님, 정재기(정자교회)님, 이의석(천안중앙교회)님, 김광훈(주산교회), 신현식 님이 1과를 권성준님이 2과를 진행중에 있다. 그리고 소모임으로 쌍샘자연교회(백영기, 민 태윤, 김지환, 김선례, 김순희, 소남순, 김선희, 조향미, 신현숙)9명이, 개인으로는 이덕포 (가성교회)님이 모든 강좌를 이수하고 수료하였으며, 이중 쌍샘자연교회(백영기, 신현숙)2 명과, 이덕포님께서 기독교환경감시원증을 발급받았다.

사업
- (재)한국환경민간단체진흥회 지원사업에 대한 중간보고서 작성, 제출(9/7)
- 녹색서울시민위원회 사업 중간보고서 제출 및 설명회 참석 (10/10) : 9월 말까지 진행된 상황에 대한 중간보고서를 제출하였 으며, 이에 관한 설명회에 참석하였다. 현재 교회 녹화사업은 대상지로 선정된 봉천동의 3 곳에 공사가 완료되었으며, 성북 노인종합복지관의 옥상과 베란다의 녹화를 위한 현장답사 가 진행 중에 있다. 녹화사업이 완료된 곳을 통해 지역의 주민들이 마음의 휴식을 갖고, 녹 색의 푸르름을 느낄 수 있길 바라며, 진행되는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어 마무리까지 잘 이 루어지길 소망한다.
- 창조보전을 위한 기도운동 : 10월 기도문 작성
- 교회녹화위원의 모임(9/22) 및 현장실사(9/30) : 그간 현장 답사를 진행하며 선정된 대상지 중에서 공공성과 사업효과 를 고려하여 최종 대상지 선정에 대해 논의 하였으며, 올해로 6년째 맞는 교회녹화운동의 새로운 방향의 모색을 위한 논의도 함께 이루어졌다. 그리고 9월 30일에는 선정된 대상지 관악구 봉천동 4곳과 용산구 동자동에 현장실사를 다녀왔다.
- 녹색교회 공모 마감 (10/31) : 녹색교회를 공모하고 신청을 접수받고 있다. 몇몇 교회에서 녹색교회 공모에 일찌감치 접수하였는데, 이후에 마련된 녹색교회 선정을 위한 ‘교회의 환경실천 점검표’를 통하여 1차 접수를 하기 로 함에 따라 접수가 10월말로 연기되었다. 현재 백석교회가 접수하였고, 4일까지 2~3교회 에서 더 접수하기로 하였다. 애써 마련한 ‘교회의 환경실천 점검표’가 너무 이상적이라는 의 견도 있어서 접수를 받은 후, 좀 더 현실화하는 방향을 모색하려고 한다. 녹색교회를 만들 기 위해 회원교회에서는 더 애써주시기를 바란다.

연대
- 친환경상품진흥원 개원식 참석(9/9)
- 울산지역 환경목회자 모임(9/23)
- 반핵 국민행동 기자회견 (10/6)
- 수돗물 불소화 ‘전국 확대’를 반대하는 의견서 제출 (10/12) : 지난 6월 15일, 보건복지위에 회부된 ‘구강보건법 일부 개정법률안’이 안전성 논란이 지속되고 있는 수돗물 불소화 사업을 사실상 전국적으로 의무화하는 내용 을 담고 있어, 마실 물을 선택할 수 있는 시민의 기본권을 무시하지 말 것을 주장하며 26개 환경단체가 반대 의견서를 제출하였다.
- 생태동아리 ‘녹색물결’ 선유도 생태기행 (10/19)
- 교회의날 여는 예배 참석/ 부문행사 - 생명밥상 빈그릇 서약캠페 인 진행(10/29)
- 11.2 방폐장 주민투표 전면 중단 및 무효선언 시민사회단체 기자 회견(10/31) : 20여 년을 끌어온 방폐장문제가 올해도 여전히 난제 다. 최근 100여 명의 시민사회단체 대표자들은 주민투표 중단과 무효화를 선언하였다. 지자 체는 일찌감치 중립에서 벗어났고, 거짓 홍보, 허위, 대리, 강압에 의한 부재자 신고 등 온 갖 불법과 탈법이 행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들은 핵쓰레기 문제의 핵심은 고준위폐기물 임을 지적하며, 이제라도 정부가 제 정신을 차려, 제대로 된 핵폐기물 관리법을 제정하고 독립된 관리위원회를 두어 제도적 기반을 갖춘 후 사회적 합의를 거쳐 처분하고 관리해갈 것을 제안하였다.

원고
- 빛과소금 10월호 <지구온난화와 카트리나, 막을 수 없나? >
- 크리스챤 뉴스위크 <우리 땅에서 나는 쌀을 먹어야 몸도, 마음도, 나라도 건강하다>
- 감리교신학대학교 교지편집위원회 <청계천은 거꾸로 흐른다 >

강의
- 광서교회 주일 예배 설교(9/18), “생명, 교회의 이상”
- 세종대학 채플(9/22), “기독교 환경운동”
- 기독교 세계관 학교(9/24), “생명 평화적 세계관”(부산 수영로 교 회)
- 서울연회 교사 대회(9/25), “자연은 위대한 교사”
- 새인천지방회 여선교회연합회 모임(9/27), 몸과 마음, 땅을 살리 는 생명밥상
- 서산지방 연선교회 계삭회(9/29), “창조보전의 일꾼”
- 감신대학 환경동아리 ‘한생명’ 환경세미나(9/29), “환경목회를 위 한 비전”
- 해찬들 직원 예배 설교(10/4), “생명을 살리는 길”
- 대구지방 감리교 청년연합회 환경강좌(10/4), “더 이상 미룰 수 없 는 환경운동”
- 아시아 기독청년아카데미(10/19), “기독교환경운동의 이론과 실 제”
- 세종대 환경강좌(10/27), “기독교와 환경”
- 민간종교환경단체 환경 세미나에 지정 토론자로 참여(10/28)

출판
- 단행본 발간 준비 : 연구소의 연구위원들 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는 ‘생태신학과 윤리’(단행본) 발간작업이 한창이다. 현재까지 접 수된 글은 다음과 같다. 몰트만의 생태신학(김도훈), 다석의 몸사상과 생태신학(최인식), 류터의 생태여성신학(김애영), 요릭슈피겔의 환경윤리(이혁배), 구약성서와 생태신학 - 앤 더슨(강성렬), “인식의 전환과 회개”, 블룸하르트의 생태적 창조신앙(임희국), 멕다니엘의 생태신학 연구(이정배), 디터 헷셀의 사회적 목회와 생태정의(노영상) 등이다.

회의
- 새하늘 새땅 가을호 편집회의(9/1) 및 진행
- 기사련 대표자 회의(9/21)
- 감리교 환경정책협의회(9/26~27), 충남제일교회

사무국소식
- 상반기 평가 및 계획회의(9/1)
- 어린이캠프 평가 및 교사 위로회(9/9)
- 집행위원회 (9/10), (10/10)
- 이전감사예배(9/15) : 새로 마련한 청파동 의 사무실에서 청파교회의 김기석 목사님의 설교와 공동대표 최완택 목사님의 축도로 진행 되었다.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회원님들과 가까운 곳에서 초록을 실 천할 수 있기를 소망한다.
- 생태기행(10/20) 회색도시 서울에 드리워 진 푸른 숲과 내. 이번 생태기행은 서울숲과 청계천에서 진행되었다. 문선경, 백영민, 김용 웅, 강지현, 석미경 님과 사무국 식구들이 함께한 이번 행사를 통해 서울 숲의 이야기와 청 계천의 역사적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좋은 사람들과 걸으며, 자연과 역사를 함께 접한 귀한 시간이었다.
- 생명밥상위원모임(10/26) : 생명밥상위원 의 재정비와 앞으로의 계획들을 꾸리기 위한 생명밥상 위원 모임을 연대의 회의실에서 가 졌다. 생명밥상모임의 모듬지기의 역할을 맡기로 결정되었다. 또한 이날 전체적인 사업 진 행방향에 관해 논의하고 새로운 위원을 보강하기로 하였다. 이에 새로이 한현실님이 위원 으로 보강되었다. 그리고 다음번 모임에는 생명밥상에 대한 정의 및 생명밥상 실천을 구체 화시킬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로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