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환경 캠페인

활동보고 2004.10.16~ 12.16

작성일
2012-06-20 17:24
조회
3816
활/동/보/고*2004. 10. 16 ~ 12. 16

운 동
•생명밥상교육
1. 우수 교육시상 및 간식경연대회(11/16)
4월부터 6개월간 진행된 생명밥상 사업의 마무리모임을 가졌다. 이 날 행사에서는 그간 생 명밥상운동을 실시했던 90여개의 교회 중 교회 10곳, 교회학교 10곳을 선정, 시상하였다. 더불어 진행된 간식 경연대회에서는 유기농 재료들로 만들어진 간식들이 선보여 눈길을 끌 었다. 주미덕 목사님이 준비한 미역국 수제비를 나누며 생명밥상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느 끼게 된 시간이었다.
* 우수교회 및 교회학교
-교 회(장 년) : 울산정자교회, 인자교회, 대구마가교회, 광양대광교회, 목포YMCA, 믿 음교회, 포항 기계중앙교회, 마산YMCA, 일산산성교회
-교회학교(어린이) : 솔샘교회, 서부제일교회, 한강교회, 송암교회, 울산정자교회, 포항기 계중앙교회, 마산YMCA, 일산산성교회, 인자교회, 쌍샘자연교회
2. 결과보고서 제출 및 보고회 (11/10 , 11/17)
환경부 생활폐기물과에 생명밥상 운동 결과보고서를 제출하고 보고하였다.
•교회를 푸르게 / 교회를 거점으로 한 한평공원 만들기(10/16 이후 계 속)
1. 대상지 선정 및 설계, 시공(5곳)
5년째 접어든 교회를 푸르게 하는 일이 올해도 잘 마무리되었다. 특별히 올해는 교회공간만 이 아니라 교회 밖 마을에 방치되어있는 공터도 찾아 생명을 불어넣어 한평공원으로 조성 하였다. 관악구 봉천동에 있는 관악중학교 공터에는 벤취를 두어 쉼터공간을 마련하고, 진 입로 주변에 3월경 노란 꽃으로 봄을 알리고, 10월경 빨간 열매를 맺는 산수유를 열식하여 ‘행복의 쉼터 공간’을 조성하였다. 낙성대 인근 마을(봉천동) 공터에는 방치되어 있는 불법 쓰레기와 학교 옹벽에 늘어져 있는 넝쿨식물들을 정리하고, 주민들의 휴게공간과 아이들 의 놀이공간을 마련하였다. 한편 홍익대학교 인근에 있는 대학생성경읽기 동교지부(이영 기 목사)에서는 교회 안의 분위기를 답답하게 했던 회색 콘크리트 담장을 걷어 내고 마당 에 에코블럭을 깔아 개방하였고, 동빙고교회(김수훈목사)는 교회건물 앞마당에 파고라를 설치하고 등나무를 올려 성도 간 모임과 아이들의 놀이 공간, 주민들의 휴게공간으로 제공 하였다. 상도중앙교회(박봉수 목사)의 경우는 설계 자문 후 교회 자체적으로 담장을 헐어내 고 나무울타리를 만들어 수목과 벤취를 두어 주민들이 쉬었다 갈 수 있도록 하여 좋은 반응 을 얻고 있다.
2. 교회녹화 만족도 조사(9월~11월)
지난 2000~ 2003년 시범교회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설문조사 내용은 ‘지역주 민을 대상으로 한 설문’과 ‘시범교회를 대상으로 한 설문’ 으로 나누어 ‘교회녹화의 만족도 및 실태’에 관해 알아보았다. 총 13개 교회에 보낸 중, 8개 교회와 6개 지역의 주민 93명이 응답하였다. 응답자의 대부분이 교회를 푸르게 조성한 것에 만족하고 있는 것과, 교회의 환 경실천 프로그램들이 새로운 지역 선교의 방안으로 충족될 수 있음을 알 수 있었다. 한편 조성된 녹지공간의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위해 녹화교실을 열 필요성도 제기되었다.
3. “에덴동산을 꿈꾸는 교회(4)” 발간(12월초)
올 한해 설계 및 시공된 4개 지역의 사례가 담긴 운영보고서가 ‘에덴동산을 꿈꾸는 교회4’라 는 제목으로 발간되었다(300부). 회색도시에 교회를 통해 푸르른 나무를 심어 생명을 불어 넣기 원하는 교회가 있으면 보내드린다.
4. 사업결과 및 결산보고서 작성, 제출(12/7)
사업을 마무리하며 서울시, 녹색서울시민위원회에 사업결과 및 결산보고서를 작성하여 제 출하였다.
5. 교회녹화 갈무리모임(12/15)
올해 시범교회인 대학생성경읽기 동교지부에 모여 김기원 교회녹화위원장의 사회로 갈무 리 모임을 가졌다. 올 한 해 4개 지역을 직접 방문하여 설계와 공사를 진행한 이광우 위원 을 통해 한평공원 조성과정과 그 내용를 들었으며, 해당지역 목회자들과 더불어 소감과 개 선할 점, 사후관리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회원
•회원의 날 / 천수만 철새기행(11/25)
지난 11/25일 서산 간월도에 위치한 천수만에서 회원의 날 행사를 가졌다. 20여명이 참석 한 이 행사는 ‘천수만 철새기행전’에서 마련한 전시자료와 직접 탐조투어 버스를 타고 철새 들을 관찰하는 프로그램들로 진행되었다. 비록 철새들의 군무는 보지 못했지만, 아름다운 철새들의 모습과 점점 사라져가는 철새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자연의 소중함을 깨닫는 시간 이 되었다. 이 날 궁정교회(권종호 목사)에서 지원해주신 차량으로 참석한 회원 모두 안전 하고 무사히 다녀올 수 있었다.
•성탄편지 및 회비납입 영수증 발송(12/15)
아기 예수의 탄생을 기뻐하며 사무국에서는 회원들에게 성탄편지를 발송하였다. 2003년 12 월부터 2004년 11월 까지 1년 동안 회비를 납부한 회원들에게는 소득공제용 기부금 납입 영 수증도 함께 발송하였다.
•신입회원 가입을 “환영 합니다”
현우식 목사. 이유로 사모(명지대 교목, 태평양감리교회) - 연대 신과 동문지 ‘코이노니아’ 에서 동문 인터뷰관계로 방문하였다가, 교회의 환경활동에 공감하시며 사모님과 함께 회원 으로 가입하셨다.
교육
•환경통신강좌
이경자 권사(삼양교회)가 개인수강을 신청, 1과를 진행중이다. 은광교회(김진정, 심태섭, 오득은, 이석훈, 강혜성, 조향숙, 김인호, 송미화 ) 8명과 도림교회(김순옥, 김정화, 두연 순, 이경옥, 이정호, 전은숙, 전미영, 임말희) 8명이 교육의 전 과정을 마치고 수료하였다. 또한 주호택 집사(은광교회)와 의정부 녹양교회(백선규, 윤성노, 한상임, 송필태), 대치동 교회(이복석, 박성우, 정호경, 이윤규, 계정화, 김충식, 박나현, 정수일) 수강자들이 수료후 ‘기독인환경감시원증’을 발급받았다.
•주말생태교실 / 어린이풀꽃교실(수암봉편, 11/13)
지난 3월 이후로 매월 둘째주 토요일에 열렸던 어린이풀꽃교실 마지막회가 있었다. 이번에 는 25명의 어린이와 엄마들이 수암봉의 단풍이 들려주는 가을이야기를 들으며, 숲속에 있 는 다양한 생명들을 찾아 서로 비교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한 해 동안 함께 했던 님들과 프 로그램을 진행해준 안산광성교회에 감사드린다.
출판
•새하늘 새땅 3호 발간(11/5)
삶의 한 복판에 뛰어들어 살아가고 있는 여섯 분의 이야기로 “생명과 평화, 그리고 영성” 을 담았다. ‘청빈한 삶과 생태적 영성’, ‘참된 자아찾기와 영성회복’, ‘영성가 녹색도시와 토 지 정의’, ‘유기농업과 생명의 영성’ 등이 그것이다. 풀빛교회에는 장바구니를 들고 교회로 오게 하는 ‘광양대광교회’가, 풀빛사람에는 환경살리는 일이 하나님의 사랑을 베푸는 일이 라 고백하는 과천녹색가게 남미정 회장(분당샘물교회 집사)의 일과 삶이 그려져 있다. 특별 히 이번 호부터는 ‘만물과 하나되어’라는 글을 시작으로 ‘기독환경인을 위한 성경공부’ 내용 이 연재되기 시작했다.
연대
•환경비상시국회의 긴급토론회(10/26 이후 계속)
지난달 10일에 출범된 ‘환경비상시국회의’를 통해 현 정부의 반환경정책의 철회를 촉구하 는 1만인 선언이 있었다(11/26). 경기침체를 명분으로 정부가 환경적 측면에 대한 고려 없 이 일사천리로 수많은 개발정책이 추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본회에서는 349명의 회원과 기 독활동가들이 참여하였다.
•난지도시민연대, 골프장 운영권 싸움은 이제 그만, 가족공원으로 회 복시켜야 마땅!(11/8)
지난달 9일 서울행정법원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서울시를 상대로 낸 조례 무효확인소송에 서 “서울시가 지난 3월 30일 공포한 난지도 골프장 관련 조례는 모두 무효”라고 판결했다. 골프장 조성 이후 서울시와 국민체육공단 간의 운영권 귀속에 대한 판결이기는 하지만, 이 를 계기로 선진국 대도시의 절반도 안되는 공원녹지를 갖고 있는 서울 한 복판에 300명이라 는 소수만의 전유물이 될 골프장을 운영할 것이 아니라 가족공원으로 전환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였다.
•골프장 건설 백지화 전국공동대책위원회 발족식 및 거리행진 참여 (11/23)
골프장 건설을 반대하는 지역대책위를 중심으로 한 '골프장 건설 백지화 전국 공동대책위 원회'가 발족되어 함께 했다. 대책위와 함께 "생명과 환경, 지역공동체를 파괴하고 주민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골프장 건설에 대한 즉각적인 철회가 요구되고 있는 지역은 다음과 같 다. ▲경기도 여주 송림리 ▲경기도 여주 안금리 ▲경남 함양 주암 ▲경남 함양 서상대남 ▲ 전남 장성 황룡면아곡리·백호리 ▲전남 장성 동화면 ▲전남 장흥 장평면 ▲전남 무안 청계 만 ▲전남 담양 창평 ▲광주 노대동 ▲전남 해남 ▲지리산 사포마을 ▲평택 청북지구 ▲전북 익산 웅포
•아시아기독교교회협의회의 ‘아시아의 신종전염병과 생태건강’ 웍샵 (CCA Work-shop on Asian Churches' Response to 'Asiatic' Epidemics - Enhancing Eco-Health in Asia) 참가(11/3~5, 대만)
이번 웍샵은 아시아 지역에 발생하고 있는 신종전염병과 그 피해 실태를 비롯한 생태건강 (Eco-health)을 위한 대안을 논의하는 자리였는데, 본회에서는 내 몸과 맘, 그리고 이 땅 을 살리기 위해 그간의 벌여온 한국교회의 다양한 실천사례들을 발표하였다. 함께 했던 7개 국 20여명의 참석자들은 앞으로 생태계와 건강을 위한 아시아 에큐메니칼 네트웍을 만들 어 치유와 화해의 꿈을 이루어가기로 하였다.
•초록 도시 만들기 풀뿌리 환경활동가 워크샵(12/8 봉도수련원)
생명의숲에서 주최한 초록도시 만들기 풀뿌리 환경가 워크샵에 참여하여 도시숲 운동의 의 미와 정보를 공유하고 도시 근린공원과 마을 숲의 환경운동을 체계화하기 방안 및 사례에 대한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지역 환경단체간의 협력과 연대를 통한 상생의 방안을 모색하 고, 교류의 장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었다.
•기독교사회선교연대회의 대표자회의 및 기독교운동에 관한 논의 (10/25, 11/30)
•NCC, 에큐메니칼 실무자 수련회(진천, 12/2~3)
•쓰레기문제를 해결하는 시민협의회 총회 참석(12/10)
강의 설교
•기독청년협의회(EYC) 생명살림학교(10/19), ‘엄마, 유기농 먹어요’
•일산홀트복지회의 자원봉사대회(11/8) ‘생명밥상’
•CBS인터뷰(CBS저널, 11/11) ‘한국판 수퍼사이즈 미와 생명밥상’
•천주교사목위의 전문위원모임(11/20) ‘개신교의 녹색교회 실천사례’
•월곡교회 청년부 신앙강좌(12/9) ‘자연의 순환과 창조보전’
•기독교타임즈(12/2, 12,16) ‘지금은 환경비상시국’, ‘녹색사막 공화 국’
사무국 소식
•집행위원회 (10/18, 11/8, 12/13)
•신입간사 수습훈련(11/1~) 유성화(24, 성결대 지역사회 개발학)씨가 수습훈련 중에 있다. 본 단체의 자체 교육을 진행 중이며, 천주교환경사목위와 우리농촌살리기운동본부에서 주 최하는 환경문화강좌 ‘새하늘 새땅’을 통해 4주간 동안 교육받았다. 새 날을 이끌어갈 창조 보전 활동가로 나아갈 수 있도록 많은 격려와 기도를 부탁드린다.
• 채희동 목사 소천(11/13) 오랫동안 집행위원으로 활동하시고, 신입 사무총장으로 선임되 셨던 채희동 목사가, 도로진입을 위해 차를 세워둔 상황에서 건너편에서 과속으로 달려오 던 유조차에 덮쳐 운명을 달리 하셨다. 고인의 영혼의 안식과 남겨진 가족의 위로를 위해 기도를 부탁한다.
故 채희동 목사 유가족 위로를 위한 헌금을 보내실 분들은 다음의 계좌 로 송금하시면 전달하겠습니다.
(조흥)592-01-004666(예금주 : 기독교환경운동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