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립니다

모두들 안녕하세요? 이렇게 오랜만에 들르니 손님이 된 기분이네요. 사실 주인은 하나님 한분이시고 우리 모두는 나그네일 뿐이죠. 어떤 사람은 이 세상은 귀양살이 온 것이라고 하더군요. 아뭏든... 지난 3월 31일에는 벽제 동광원에서 주말농장 첫(예비)모임을 했어요. 밭에 금을 긋고, 여기는 내 땅, 저기는 네 땅, 하면서 삽으로 땅을 파고, 씨 감자를 묻었어요. 이렇게 하면 되는지 잘 믿어지지 않지만 전에도 되었으니까 올해도 되겠지요. 그런데 그렇게 일을 하다 보니 한 사람 두사람 모인 것이 약간 경사진 동산에 어느덧 보기 좋게 자리 잡고 열심히 일하는 모습이 아름답게 되었어요. 특히 어린 아이들이 흙에 뒹굴고, 편히 누웠는지, 안겼는지 모를 만큼 아름다운 모습을 연출 했어요. 에덴동산이 회복되는 모습같았어요. 하나님께서 어머니 가슴 같은 그 땅을 내어 주시며 얼마든지 놀고, 땅을 파고, 심고, 즐기라고 하시는 것 같았어요. 권사님들도 "좋다! 좋다!"를 연발하시면서 힘든 삽질을 즐겁게 하셨어요. 마치고 돌아가는 사람들이 저에게 이런 기회를 주어서 "감사하다"고 과분한 인사를 하셨어요. 하나님께 감사할 뿐이죠. 주말 농장 식구가 40가정 가까이 되는데 우리 단체가 이 일을 하게 된 것이 정말 기뻐요. 이번 주에는 또 어떤 분들이 오실까? 저는 이번에 갈때는 개량한복을 입고 갈꺼에요. 농장지기에게 어울리는 옷차림을 해볼꺼에요. .... 가을에는 또 얼마나 기쁠까? 벌써 설레이네요. 혹시 관심 있는 분은 이제도 늦지 않았으니 용기를 내세요. 이 주일에 한번, 아니 (사실 이건 비밀인데)삼 주일에 한번만 두 시간 정도 시간을 낼 수 있으면 가능해요. 당신을 초대합니다.(안내문 배너가 첫 화면에 있어요) 우리 농장에서 뵈어요. 샬롬 2001/04/06 (01:33)
2012.10.16
1. 기독교환경운동연대(상임대표 인명진, 사무총장 김영락)에서는 하나님 지으신 다양한 생명체들은 물론 바다에 의존해 살아가고 있는 어민들의 생존은 물론 지구 생태계를 위협하고 있는 새만금 간척사업과 관련하여 개신교 기도회를 개최합니다. 이번 기도회는 현지(계화도 갯벌)를 방문하여 그 곳 기독교인들과 함께 드려지는데,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환경위원회(위원장 오충일)와 전북 기독교사회선교협의회, 전북 목회자정의평화실천협의회, 전북 기독교청년협의회와 공동 주관으로 진행됩니다.- 일시 : 4월 2일(월) - 장소 : 1차 (3시 - 계화도 갯벌) / 2차 (5시 - 전주 고백교회)- 일정 : 12시 30분 부안읍 내 한국통신 앞 집결1시 - 2시 계화도 갯벌 도착 / 점심식사 2시 - 3시 30분 견학 및 주민과의 대화 / 기도회(1)5시 - 6시 기도회(2) - 전주 고백교회(담임 이강실)전주시 완산구 동완산동 1가 53-1 ☎063-282-81922, 또 이날 기도회에서는 시화호가 방조제를 다 짓고도 수질오염으로 사업이 실패로 돌아갔다는 사실을 기억하며, '새만금 사업을 보류하고, 국민적 합의를 이루자'는 개신교의 입장을 600여명의 목회자를 포함한 기독교계 인사 1,000여명이 연서명하는 형태로 발표할 예정입니다. 3. 혹 함께 가실 분은 토요일 10시 이전까지 연락주시기 바랍니다(차량 및 여행자보험관계).- 집결지 : (서울) 8시 30분 서초구민회관 앞 출발회비 / 3만원(교통비및 식비)국민은행 342-01-0033-483 (기독교환경운동연대)(지방) / 12시 30분 부안읍 내 한국통신 앞 집결- 연락 : 기독교환경운동연대 (02-365-8900)행사당일 (011-9966-1557)*별첨1 : 성명서새만금 사업을 보류하고, 국민적 합의를 이루자- 개신교 새만금 사업 성명서 -갯벌은 하나님이 창조하신 수많은 생명이 살아 숨쉬는 삶의 터전이다. 특히 새만금은 세계 5대 갯벌의 하나로서 동아시아를 횡단하는 철새 도래지이고, 수많은 해양생물이 살아가는 생명의 땅이다. 이러한 새만금 갯벌을 매립하여 경제개발의 수단으로 삼는 행위는 인간의 오만과 탐욕에서 빚어진 것이며 창조주 하나님에게 도전하는 것이다. 군산에서 부안까지 수조원을 들여 33km를 막으려는 새만금 사업에서 얻게 될 땅의 면적은 1년동안 개발로 사라지는 농지 면적에도 못 미치는 것이어서 식량안보를 위해 간척한다는 명분은 설득력이 없다. 또한 담수호의 수질을 보전하려면 그 지역에서는 정상적인 산업활동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주민들의 막대한 피해가 예상되고, 현재와 같은 수준의 경제활동을 하면 그 수질은 제2의 시화호로 전락할 것이 확실하다. 새만금을 매립하는 것보다 해산물을 얻는 것이 더 경제적일 뿐만 아니라, 갯벌이 가지는 생태적 가치는 그보다 훨씬 커서 미래세대를 생각할 때에...
2012.10.10
'교회를 푸르게' 하는 시범교회(2호) 공모'교회를 푸르게' 하는 것은 도시인들이 펼칠수 있는 새로운 선교활동으로 준비되었습니다. 교회의 담을 허물고 나무울타리로 바꾸거나, 짜투리 땅에 한 두그루 정도의 나무를 심는 것도 지역사회를 돌보며 창조세계를 구하는 좋은 방법이 될 것입니다.지난 해에는 도봉산, 만남의, 성답, 신명, 신양, 안동, 청암, 평화의교회가 시범교회로 참여하여 담장을 헐고 마당과 옥상에 동산을 만들었습니다. 올 한해 참여하는 교회들이 심는 한 그루 한 그루의 나무가 땅에 뿌리를 내릴 때마다 하나님 뜻이 이 땅에 실현되며 이웃 사랑의 실천이 더욱 깊어지기를 기대해 봅니다.◆선정대상 : 1유형(3곳) 담장 허물어 나무울타리 세우기 2유형(3곳) 교회 내 작은 동산 만들기 3유형(6곳) 교회 안과 밖에 1평 공원만들기 4유형(2곳) 옥상에 작은 동산 만들기※한 교회, 두 가지 유형의 신청 가능함.◆신청기간 : 1차 / 2001년 3월 26일 - 4월 20일2차 / 2001년 6월 22일 - 7월 20일◆신청대상 : 서울에 주소지를 두고 있는 모든 교회◆제출서류 : 1. 신청서 제출 (전화신청 및 kcems.peacenet.or.kr에서 다운받아 사용)2. 교회 사진 (주변 건물과 어루러져있는 현 교회의 모습) 1장◆제출할 곳 : 1. 우편 / 서울 서대문구 옥천동 120-1 2층 (우편번호 120-060)2. 이메일 / kcei@chollian.net◆사업추진기간 : 2001년 4월 - 11월◆지원내용 : 1. 교회에 심기 적합한 자생 수종이나 자생꽃을 정하여 구입해준다.2. 교회에 적합한 녹화유형을 설계하여 주고, 기술과 공사비를 지원한다. 3. 교회 내 녹화봉사자를 조직하여 나무심는 요령 등의 환경교육을 실시해준다.4.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한 환경교육 및 캠페인을 계획할 경우 적극 자료등을 지원한다.5.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교회는 서울시·녹색서울시민위원회와 기독교환경운동연대가 공동으로 지정하는 '교회를 푸르게' 하는 시범교회 2호가 된다.◆문의 : 02-365-8900(교회녹화위원회)2001/03/19 (11:36)
2012.10.10
"주말농장"을 시작합니다. 가족이 되어 주십시오.장소는 고양시 벽제동입니다.이 곳은 전북 남원에 있는 동광원(東光園)의 벽제분원(分院)입니다. 동광원은 한국의 성 프란치스코로 불리우는 이현필 선생님이 약 50년 전에 세운 수도(修道)공동체입니다. 벽제 동광원은 여성 수도공동체로 45년 전에 계명산 계곡에 자리를 잡아 수 천 평의 땅을 여성들의 힘으로 개간을 하며 많은 여성 수도자들을 배출하였습니다. 1964년에 소천되신 이현필 선생님의 묘소가 그 곳에 모셔 있어서 영성운동에 관심있는 기독교인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예수원의 대천덕 신부님, 풀무원의 원경선 선생님, 은성수도원의 엄두섭 목사님 등과 연관을 맺고 있습니다. 작년 저희 실무자들이 그 곳에 다니던 중에 밭의 일부를 사용하도록 허락받았습니다. 기독교 환경운동의 기본으로 경건과 절제운동을 벌여온 본 회가 우리나라 개신교의 영성운동의 뿌리를 이루고 있는 동광원에서 회원들과 생태적 영성을 깨우며 하나님의 창조사역에 동참해보는 것은 정말로 의미있는 일이라고 생각됩니다.회원 가입안내위 치 :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벽제 3동 산 1번지(3호선 구파발역에서 버스로 25분)회 비 : 1구좌 5평에 2만 5천원기 타 : 1. 초보자는 농사법을 가르쳐 드림2. 씨앗, 유기비료, 휴대용 농기구 등은 자부담3. 교회학교, 유치원생을 위한 작은 교육용 농장도 가능함.신청마감 : 3월 10일 문 의 : 02-365-8900 2001/02/13 (15:34
2012.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