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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지사항 >

'생명을 지키는 기독환경연대 준비위원회'가 이름을 바꾸어 '기독생명연대'로 아래와 같이 창립함을 알려 드립니다. - 일시: 2002년 3월 16일(토) 오후2시 - 장소: 전주 체련공원 다목적구장 - 문의 : 이희운 사무처장(017-701-2794) T.063)272-2794 / F.063)272-2844 / lordfighters@hanmail.net *아래에는 창립경과보고와 창립선언문이 실려 있습니다. <창립 경과보고> 근 번 창립하는 '기독생명연대'는 지난 1년 동안, '생명을 지키는 기독환경연대준비위원회'(준비위원장 손은하 목사)라는 이름으로 전북지역에서 생명운동을 시작하였습니다. 사실 몇 년 전부터 전북의 환경과 생명을 지키기 위하여 준비를 하여왔습니다. 특히 지난 해 부터는 하나님의 창조하신 새만금 바다생물이 간척사업으로 죽어 가는 걸 보면서 조용히 있을 수 없었습니다. 2001년 4월 8일 부활절을 계기로 준비위원회를 결성하여 '새만금간척사업반대운동' 등을 비롯하여 전북지역 생명의 부활을 꿈꾸며 생태적인 환경생명운동을 힘쓰게 되었습니다. 환경오염문제, 생태계파괴문제, 인간생명경시풍조, 농약비료중독문제, 유전자조작, 환경호르몬 등 우리가 관심을 가져야 할 일이 너무나 많습니다. 이에 대한 성경 적인 근거를 바탕으로 창조질서의 회복과 환경생명의 정의를 세워나가고자 합니다. 초 교파적으로 진보와 보수가 아울러, 목회자와 일반신도가 함께 인간을 비롯한 모든 생태계가 더불어 살아가는 전북을 만들어 가는데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합니다. 함께 동참하시어 가장 깨끗한 전북을 만들어 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2002년 3월 13일 현재) 공동대표 - 손은하, 윤종수, 이광우, 임희모, 장택순, 최갑성, 허종현 지도위원 - 강희남, 고민영, 김길수, 김대선, 김옥남, 김익수, 김하웅, 박석진, 심상봉, 이석영, 이영호, 전영철, 정복량, 정인환, 하재철, 허병섭, 홍철화 사 무 처 - 이희운, 안광국 실행위원 - 이강실, 하연호, 이세우, 김봉수, 김영호, 류승기, 반선화, 송경숙, 심혜련, 양진규, 여태권, 임성진, 임춘희, 정현순, 홍주형 회원 - 강선희, 곽지숙, 구민숙, 구성은 권영숙, 권영아, 김경신, 김기자, 김도은, 김선희, 김성준, 김수정, 김양기, 김영훈, 김은철, 김의수, 김인수, 김재근, 김정심, 김춘자, 김한태, 김현진, 김형순, 류기정, 문홍근, 박광희, 박상순, 박혁순, 배승철, 서덕임, 석 일, 손성모, 송시형, 송유순, 송형미, 신솔문, 신중순, 신진경, 안성숙, 엄성복, 염귀녀, 오무일, 오수연, 오승준, 오해영, 유금진, 유영래, 이감철, 이동기, 이명교, 이미란, 이석환, 이성림, 이소연, 이순태, 이승이, 이은순, 이요섭, 이윤기, 이정진, 이종란, 이종인, 이지훈, 이철진, 이태영, 이희복, 임선미, 임영배, 장형도, 전영미, 전영철, 정미령, 정선웅, 정승진, 정연웅, 정윤숙, 정은하, 정희경, 조규춘, 조찬호, 채영희, 천춘자, 최...
2012.10.16
추울수록 새봄을 기다리는 겨울나무의 마음이 더욱 간절해지는 계절입니다. 저희 (사)한국교회환경연구소(이사장 조영민, 소장 이정배)에서는 지난해 자연의 숨결에 귀기울였던 이들과 함께 진행되었던 '생태감수성 회복을 위한 교회지도자교육'의 강좌내용을 모아 하나의 책을 펴냈습니다. 생태감수성 회복을 위한 '자연과 인간의 아름다운 만남'이라는 제목으로 발간된, 이 책은 자연과 우주를 통해 주시는 하나님의 소리에 귀기울임으로 생태감수성과 창조신앙을 회복해가도록 도울 것입니다. 발간 부수가 적어 연구소 사무실을 통한 직접 구입만이 가능하며, 본회 홈페이지(http://kcems.peacenet.or.kr 내 신학자료실)에서도 보실 수 있습니다. - 책제목 : 생태감수성 회복을 위한『자연과 인간의 아름다운 만남』 - 발행처 : 한국교회환경연구소 - 저 자 : 이현주 외 11인 - 가 격 : 5천원 (구입 - 한국교회환경연구소(☎02-365-8900)) - 내 용 : 사물과의 대화/ 이현주 동물의 행동과 인간의 본성/ 최재천 숲이 주는 감수성/ 김기원 별, 은하, 우주/ 손영종 갯벌과 철새/ 제종길 도심의 환경, 환경교육/ 김재일 그림을 통한 상생의 발견/ 이호신 느림의 철학과 생태적 감수성/ 정수복 문명의 생태학/ 김찬호 일체생활, 무소유로 이상세계를 만든다/ 서혜란 생태적 삶과 수련의 실제/ 곽노순 * 본문내용 발췌 * "땅은 사람한테 정말 좋은 선생이에요. 인간들이 워낙 영재양성을 잘 하고 있어서 그런지 …. 그저 제 할 일만 해요. 땅이 하는 걸 잘 보면 그저 뭐든지 받아들여요. 개가 똥을 누어도, 사람이 침을 뱉어도, 오줌을 깔겨도 오염물을 다 받아들이지요. 그러고서도 풀은 새파란 싹을 키워내죠. 그러면서 지나가는 이들에게 '이 놈아, 나 좀 본 받아라!' 하는 말 한 마디 없어요. 그러니 아이를 잘 기르겠다는 생각일랑 접어두고 하늘 아래 열심히 살면 되요." (이현주) "나는 '알면 사랑한다'라는 말을 좌우명처럼 떠들며 다닌다. 섣불리 알기 때문에 서로 미워하고 질시한다고 믿는다. 자기 자신은 물론 다른 생명에 대해서도 철저하게 알게 되면 사랑할 수밖에 없는 것이 우리의 심성이다." (최재천) "때때로 어깨 위로 내리쪼이는 햇빛의 다독거림을 느낄 수 있고, 비가 온 뒤 숲 속의 맑은 공기를 들이마시며 머리를 맑게 비울 수 있으며, 바람의 속삭임을 귀담아 들을 수 있으며, 연못 속의 물고기와 개구리, 소금쟁이의 움직임을 사랑스럽게 바라볼 수 있어야 한다. 나무와 숲, 바위와 이끼, 강과 바다와 습지, 하늘과 구름, 이름 모를 풀꽃, 피어나는...
2012.10.16
* 본회를 비롯한 기독환경단체들과 지교회, 교단, 에큐메니칼기구, 기독시민단체 및 기독교적 대안운동의 관련한 내용들을 모아보았습니다. 이글은 대화문화아카데미가 진행한 "종교사회단체들의 환경활동 활성화에 관한 연구"에 참여하여 작성된 글입니다. 다음은 A4 20여 장에 달하는 글의 요약으로 신학자료실(http://kcems.peacenet.or.kr/enlogy/enteod/proecomv.htm)에 들어가면 전체 내용을 읽을 수 있습니다. 시간적 제약으로 충분히 조사하고 활동하고 계신 분들의 의견을 모으지 못하였는데, 관계되시는 분들은 애정을 갖고 읽으시고 많은 제언을 부탁드립니다. 혹 기독교 이외의 종단의 활동사항이나 분석자료가 필요하신 분은 연락주십시오. ---- 아 래 ------------------------- 개신교 환경운동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 (요약) 글/ 유미호, 기독교환경운동연대 기획실장 개신교 환경운동은 1970년대에 크리스챤아카데미나 YMCA가 근대화에 따르는 환경파괴의 문제를 제기하였고, 환경문제가 사회적으로 고개를 들기 시작한 1980년대에 접어들면서는 기장여신도회전국연합회 등을 시작으로 교회여성들의 환경에 대한 관심이 서서히 싹트기 시작했다. 더욱이 1982년에는 비록 사회단체의 형태를 띠기는 하였으나 환경운동을 부문운동이 아닌 전체운동으로서 펼쳐나갈 '한국공해문제연구소'(현 기독교환경운동연대)가 설립되면서 본격화되었다. 물론 기독교신앙을 바탕에 둔 실질적인 개신교 환경운동의 시작은 1990년대로 보는 것이 적절하다. 이 시기 운동의 특징은 태백, 인천, 광주, 부산 등지에서의 기독환경단체들이 속속 조직되었고 운동의 주체가 되는 기독인과 교회가 서서히 자리를 잡아가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이들 운동의 주체들은 기독교환경운동연대를 중심으로 실시된 '환경통신강좌'와 같은 신앙을 토대로 한 환경교육을 받고 '생명길 좁은문운동' 등의 실천운동에 참여하면서 삶으로서의 환경운동에 힘쓰게 되었다. 또 이 시기에는 교회협 등 에큐메니칼 진영 및 각 교단에서는 환경위원회가 구성되고, '환경주일'을 공동으로 제정하는 등 다양한 연대활동을 시도함으로써 운동을 지교회로 확산하는 데 크게 기여하였다. 1998년 접어들면서 새로운 변화가 시도된다. 지교회들이 '환경위원회'를 두는 등 일회성 또는 홍보용으로 그치는 환경운동에서 벗어나려는 움직임이 보이고, 단순한 실천을 뛰어넘어 개인과 교회들의 내면을 천착해 들어가 자기중심성을 탈피하도록 하고 대안적 운동이 전개된다. 한국교회환경연구소를 중심으로 98년 이후 매년 실시되고 있는 '생태적 삶'을 주제로 교육은 환경운동이 단순히 이웃으로서의 자연을 사랑하자고 하는 차원이 아니라 기독교의 구속적 사랑(아가페)과 함께 그 동안 잊혀졌던 풀 한 포기, 나무 한 그루에서도 우주의 신비와 하나님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창조의 영성을 회복해가는 패러다임의 전환을 목표로 삼도록 하였다. 또 1998년 기독환경운동연대가 '녹색교회 21'을 제정하고 그 다음해 19개 지역을 순회하면서 홍보하고 교육한 것은 생태적 삶과 녹색교회를...
2012.10.16
<유형별 참여교회 명단> (1) 담장 허물어 나무울타리 세우기 - 4곳 외부 세계와 차단되어 있어서 교회 안의 분위기를 답답하게 만드는 교회는 담장을 허는 것이 분위기도 살아나고 개방적인 느낌을 줄뿐만 아니라 세상 사람들에게 열린 교회로서의 모습을 보이는 효과도 있다. 작은 교회인 경우 이웃 가옥과의 사이에 담장을 두고 있는 경우도 많다. '월곡교회', '새터교회', '성문밖교회' ,'잠실중앙교회(공사는 2002년 착수 예정)'가 여기에 해당한다. (2) 교회 숲 만들기(정원 및 생태학습장 조성) - 3곳 자그마한 정원이나 앞마당이 있는 교회로서 '월곡교회', '성능교회', '성문밖교회'가 여기에 해당한다. 마당의 작은 정원이 작은 생태학습장의 기능을 할 수 있도록 나무이름표를 달아주었으며, 지난 해 시범교회였던 '신양교회' 생태학습장에 관찰로를 만들었다. (3) 한평공원 만들기 (지역사회 내 혹은 교회 내) - 6곳 대개 방치되어 있는 모퉁이 등 짜투리 공간을 이용하여 나무를 심고자 하는 교회를 말한다. 상징적인 나무를 식재하고 건물 벽면 혹은 담장에 담쟁이넝쿨을 심어 공간 활용을 최대화할 수 있다. 2001년 들어 새로 만든 유형으로서 '광동교회(교회 전체적으로는 담장을 헐고 정원이 있는 교회에 속한다)', '노원나눔의집', '대광교회', '새민족교회', '서울제일교회'가 여기에 속한다. '신내흰돌교회'는 기존 식재되어 있는 나무들의 생존공간을 확보해주는 차원에서 참여되었다. 이밖에도 ....교회 등이 산딸나무 등 성서속의나무 1주씩을 식재하였다. (4) 옥상에 정원만들기 - 2곳 상가나 독립된 건물을 사용하는 경우 옥상에 정원을 꾸미고자 하는 교회를 말한다. 녹화할 만한 대지가 없기 때문에 이와 같은 방법으로 녹색을 도입한다. '새터교회', '서울성남교회'가 여기에 해당한다. <시범교회별 참여내용> (1) 새터교회(담임 박후임) 구로구 독산동에 있는 곳으로 방과후학교(공부방)를 열고 있는 단독주택의 옥상에 아이들의 놀이공간에다 인공지반으로 된 화단을 만들었다. 매년 박, 수세미, 호박 등 넝쿨성식물을 심어 옥상 사면을 두르고 있는 철제 펜스를 타고 올라가게 하여 푸르게 할 예정이다. 아울러 대문과 담장을 헐어내고 철쭉이나 낮은 수고의 관목을 심은 식재단을 쌓아 어린이들이 직접 현관을 통해 드나들 수 있도록 하였다. (2) 성문밖교회(담임 오상열) 영등포구 당산동에 위치한 곳으로 마당에는 화단이 조성되어 있으나 제대로 관리되어 있지 않고 기능을 살리지 못하고 있는 듯하였다. 또 무엇보다 담장이 높고 폐쇄적이어서 전체적으로 어둡고 활기 없어 보인다. 이번에 담장을 헐고 철쭉을 심었는데 이러한 작업은 답답한 분위기를 일신하고, 열린교회로서 과거의 강성이미지를 벗고자 하는...
2012.1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