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립니다

추수감사주일을 맞아 '생명밥상운동'을 다시 제안합니다. 1. 한 해 동안 인도하시고 풍성한 결실을 맺게 하신 하나님을 기억하며 인사드립니다. 해마다 이 맘 때가 되면 아무 것도 없는 빈손으로 세상에 와서 모든 것을 누리며 살아가는 우리네 인생을 보며 하나님의 은총을 깨닫게 됩니다. 2. 본회에서는 올해 추수감사절기를 맞으며, 봄부터 진행해온 생명밥상운동을 다시 한 번 생각해봅니다. 생명밥상운동은 한 켠에서 '추수감사'의 의미를 새롭게 하지 못한 채 형식적인 감사절을 지키는 가운데 추수감사가 가져다 주는 놀라운 감격을 놓쳐버리고 그저 의례적인 절기 행사로 지키는 데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특히 농사의 첫 수확을 드리는 본래의 모습과 멀어진 도시교회가 지키는 추수감사의 경우 생명을 살리는 거룩한 밥상을 깊이 묵상하면서 생명을 주신 하나님에 대한 깊은 감사의 기도를 드릴 수 있을 것입니다. 3. 이와 관련하여 예배를 드리기 원하시는 교회를 위해 설교문이나 기도문, 노래, 전도지를 보급합니다. 혹 인터넷을 활용하고 계시면 http://kcems.peacenet.or.kr/lifefood/lifefoods.htm 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전화로 요청하시면 이메일이나 팩스로도 전달해드릴 수 있습니다. 4. 이미 아는 분도 계시겠지만, 생명밥상운동이 지향하는 구체적인 운동방향은 다음과 같습니다. 가. 안전한 먹거리 - 몸에 좋고 지구에 좋은 것은 철 따라 주어집니다. '어떤 먹거리를 먹느냐'는 '어떤 사람인가'를 결정한다는 말이 있다. 그만큼 먹거리는 사람의 몸뿐 아니라 마음과 얼에도 큰 영향을 미칩니다. 나.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 깨끗하고 단순한 밥상은 주님을 기쁘게 합니다. 자연에게로, 굶주리고 있는 사람들에게로 순환되지 않는 음식물쓰레기는 크나큰 죄악이며 에너지 낭비입니다. 다. 생명에 대한 감사 - 감사하는 마음으로 먹으면 오병이어의 기적이 일어납니다 폭식, 무절제함, 죽음의 밥상을 회개하고, 생명에 대한 감사와 나눔의 삶을 실천하는 것이 하나님을 만나는 길입니다. 5. 이러한 내용들을 기초로 말씀 선포가 이루어지고, 당일 이뤄지는 공동식사는 생명밥상을 위한 열두가지 수칙에 따라 차려지고 대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 생명밥상수칙 > 하나, 국내산, 유기농산물을 애용한다. 둘, 제철음식을 먹는다. 셋, 가공식품을 삼간다. 넷, 외식을 최대한 줄인다. 다섯, 계획 구매하며 오래 보관하지 않는다. 여섯, 단순하게 조리하여 먹을 만큼 담아낸다. 일곱, 반찬수를 줄여 간소한 상을 차린다. 여덟, 육식보다 곡식과 채소를 즐긴다. 아홉, 생명주심에 감사하며, 천천히 먹는다. 열, 신음하는 이웃을 생각하며 소식한다. 열하나, 남기지 않고...
2012.10.16
가을 속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감나무, 밤나무, 은행나무 등이 풍성한 열매로 가을이 깊어감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특히 감나무는 아름다운 단풍과 많은 열매로 가을의 정취를 더합니다. 감을 딸 땐 나무에 몇 개쯤 남겨놓는데 까마귀와 까치를 위한 것으로, 우리 조상들의 자연을 대하는 마음을 읽을 수 있습니다. 봄,여름 꽃기행에 이은 이번 가을꽃기행은 "월드컵공원 생태교실"로 모시려 합니다. 한결 푸르고 높아진 가을 하늘 아래서, 각종 동식물의 생태적 특징과 난지도의 과거와 미래 등에 대해 생태학습 전문가로부터 재미있는 해설을 함께 들을 수 있게 되길 바랍니다. - 일 시 : 2002년 10월 18일(금) 늦은 3시(혹 시간이 변경될 수 있음) - 대 상 : 초등학생과 학부모 - 선착순 30명 - 장 소 : 월드컵공원 내 '하늘공원' - 준비물 : 모자, 마실물, 연필과 공책, 돋보기 - 참가비 : 회원은 무료, 비회원은 5천원 - 신 청 : 전화 365-8900/ 팩스 365-8908/ 이메일 kcei@chol.com <월드컵 하늘공원을 소개합니다> *월드컵 하늘공원은 매립지 상단 5만8천여평의 거대한 평지에 만들어졌습니다. 푸른 초원에 억새, 강아지풀 등 각종 식물 258종 등 다양한 동식물이 서식하고 있습니다. 특히 서울시가 2~3년전부터 방사한 29종의 나비 수만 마리가 푸른 초원 위를 나는 모습은 장관입니다. *또 이곳에는 살모사 누룩뱀 아무르장지뱀 등 파충류와 족제비 등 포유동물, 환경부 지정 보호동물인 맹꽁이 새홀리기, 천연기념물인 큰소쩍새 솔부엉이 황조롱이 등이 서식하고 있습니다. *생태학습교실에서는 베짱이 왕귀뚜라미 등 가을 정취를 물씬 느끼게 해주는 곤충도 관찰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다 시원한 한강 바람이 초원 위를 스치면 억새풀이 서로 부딪치며 내는 소리가 환상적인 분위기를 더해줍니다. 2002/09/26 (00:11)
2012.10.16
2002 아셈민간포럼 종교/영성분과 국내 웍샵 *일시: 2002년 9월9일(월) 오후 2-6시 *장소: 국가인권위원회 배움터 *주제: "평화와 영성" - 신자유주의적 세계화와 군사주의에 대응하는 영성과 종교의 역할 *주최: 아셈 2002민간포럼 종교분과 국내참가단체 한국종교인평화회의, 천주교대안경제연대, 정토회, 참여불교재가연대, 한국종교연합선도기구, KNCC교회와사회위원회,기독교사회선교연대회의, 기독여민회, 기독교환경운동연대, 천도교, 원불교, 한국기독교사회문제연구원, 한국기독청년협의회, 평화지기 (연락처: 간사단체 한국기독교사회문제연구원 전화 02-312-3318) *취지 및 행사개요 : 2년마다 개최되는 아셈정상회의에 맞추어 열리는 아셈민간포럼의 국내종교분과참가단체들은 2000년 서울에서 개최된 제3차 아셈민간포럼에서 "세계화와 영성"이란 주제를 갖고 처음으로 국내와 유럽 및 아시아의 여러 종교/영성 단체들이 참여한 가운데 국제워크숍을 주관했었습니다. 오는 9월 19일부터 22일까지 열리는 제4차 아셈민간포럼은 "세계화와 안보문제에 대한 시민 사회적 접근(A Social Focus to Globalization and Security)"이란 주제로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따라서 2000년부터 아셈민간포럼에 참여했던 종교분과 단체들은 그동안 후속모임을 가져온 결과 코펜하겐의 제4차 아셈민간포럼에서 "평화와 영성(Peace and Spirituality - Role of Spirituality and Religion for People-centered Security)"이란 주제의 종교/영성분과 워크숍을 주관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이를 위한 준비과정 속에서 국내의 보다 많은 단체들과 종교인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도록 아래와 같이 "평화와 영성"이란 주제의 국내워크숍을 개최하기로 했습니다. 이는 한반도를 비롯한 전세계가 대 테러 전쟁이란 명목으로 치러지는 전쟁과 신자유주의적 세계화 및 군사주의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현실을 고려한 것으로, 한반도를 비롯한 전세계에 정의로운 평화를 이루기 위한 영성과 종교단체들의 역할을 새롭게 조명해 보고자 기획한 것입니다. 아울러 전세계적인 반전 평화운동이 극대화 될 수 있도록 연대하면서 향후 아셈민간포럼 종교분과의 후속모임을 보다 활성화시키고자 합니다. <제1부> 기조발제와 5개종단 토론발제 사회: 변진흥 사무총장(한국종교인 평화회의) ◎ 기조발제: "평화와 영성-신자유주의적 세계화와 군사주의에 대응하는 영성과 종교의 역할" / 박성준 박사(성공회대 평화학) - 2:00 - 2:40 ◎ 토론발제: "평화와 영성"에 관한 국내 5개 참가종단의 입장과 구체적인 평화운동 및 과제에 대한 발표 (각 15분씩) - 2:40 - 4:00 1) 불교: "평화와 평화운동을 바라보는 불교의 시각: 불교 평화주의자들의 삶으로 본 평화운동" / 정웅기(재가연대 부설 불교아카데미 교육연구실장) 2) 천주교: "몸에 밴 평화" / 김태진(평화를 가꾸는 사람들 대표) 3) 원불교: "마음의 평화는 세계평화의 근본" / 김동인 교무 4) 천도교: "평화스런 전쟁 - 道戰, 財戰, 言戰" -...
2012.10.16
제2회 생태사회를 위한 종교인대화마당 연관과 조화를 위한 밥과 생명 --------------------------------------------------------------------- - 일시 : 2002년 7월4일(목)-5일(금) 1박 2일 - 장소 : 예수고난회 명상의 집(우이동) ☎ 02-990-1004, 2004 / H.P 011-242-0712 *오시는 방법 : 6번 6-1번 23번 28번 우이동 종점에서 하차 그린파크로 내려오셔서 비포장 도로 1.8km를 올라오시면 됩니다. ( 표지판이 있습니다 ) - 참가비 : 1만원 - 주최 : 종교환경회의 - 주관 : 천주교 서울대교구 환경사목위원회 - 후원 : 환경부 프로그램 첫째날 | 2002.07.04(목) 2:00 도착 및 접수 / 2:30 여는의식 사회 : 박석동(한국불교환경교육원 사무국장) 공동대표 인사말 - 수경스님 / 최용록신부님 / 김영락목사님 / 이선종교무님 종교인대화마당 취지설명 및 전체일정안내 3:00 기조강연 : 이어령(전 문화부장관, 이화여대 교수) 밥과 생명, 조화로운 세상 3:30 마당을 펴는 장 생태적 삶을 위한 음식문화와 종교인의 실천 사회 : 한면희(교수) 미리준비한 이야기 1 : 불교의 발우공양정신과 생명존중사상 - 선재스님(사찰음식문화연구소 대표) 미리준비한 이야기 2 : 소박하고 검소한 밥과 생명, 영성의 삶 - 박완서(소설가) 미리준비한 이야기 3 : 생명밥상의 실천과 종교인의 삶 - 안상님목사(여성교회) 미리준비한 이야기 4 : 경전을 통해서 본 생명을 위한 음식문화 - 김봉인(교무) 미리준비한 이야기 5 : 자연훼손과 국가적인 낭비 - 석금수(환경부 생활폐기물과장) 6:00 휴식 및 산책 6:30 저녁식사 - 각종교별 식사기도(개신교, 불교, 원불교, 천주교) 7:30 나눔 자리- 진행 : 맹경순(평화방송 아나운서) 환경부장관과 종교계 어른들이 한 자리에 모여 허심탄회하게 풀어가는 이야기한마당 9:00 생명이 흐르는 문화마당 10:30 취침 둘째날 | 2002.07.05(금) 6:00 기상 및 세면 6:30 요가또는 행선 - 진행 (원불교 길동훈 교무) 8:00 아침식사 - 각 종교별 식사기도(개신교, 불교, 원불교, 천주교) 9:00 삶의현장 - 진행 : 유미호(기독교환경운동연대 기획실장) - 살며 생각하며 1 : 수행하며 밥 지으며 / 유정길 (정토회 법사, 전 한국불교환경교육원 사무국장) - 살며 생각하며 2 : 류명순 (수녀, 마리아의 전교자 프란치스코 수녀회) - 살며 생각하며 3 : 우영식(안동 쌍호공동체) 11:00 종교인들의 다짐 - 음식을 소중히, 자연을 아름답게 11:30 닫는의식 12:00 점심식사 2002/06/19 (13:33)
2012.10.16
"생명밥상을 위한 지도자교육"이 열립니다 창조주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함께 하시길 빕니다. 올해 본회는 환경부의 후원을 받아 '생명밥상운동'을 전개하면서, 전국에 있는 연대조직과 함께 "생명밥상을 위한 지도자교육"을 실시합니다. 이번 교육은 신앙인들이 '안전한 먹거리',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생명에 대한 감사'를 통해 바른 식생활문화를 만들어가도록 할 것입니다. 참여하는 이들은 대전지역 교우 약 50명, 전국 연대조직 관계자 20여명, 그리고 개별 신청자들이 참여할 예정입니다. 교육은 먼저 '생명밥상'을 차려서 나누어먹는 것으로 시작됩니다. 병든 밥상을 생명의 밥상으로 바꾸기 위해 필요한 '생명밥상수칙'이 발표될 것이며 이에 대한 강의가 있을 것입니다. 또 교육 후에는 8개 지역 연대조직의 대표와 실무자들이 모여 그동안 전개해온 활동이나 계획하고 있는 사업을 나누고, 이 운동의 전국적 확산을 도모하기 위한 논의도 갖을 예정입니다. 혹 그 동안 생명밥상운동과 관련해서 발송해온 포스터와 실천지침, 소책자를 받지 못하신 분이 계시면 전화주십시오. 우송하겠습니다. 우선적으로 보시기 원하시는 분은 저희 홈페이지 첫 화면에서 '생명밥상' 배너를 클릭하시면 됩니다. ------------------------ 아 래 --------------------------- 1부 : 생명밥상을 위한 지도자교육(전국) ◆일시 : 2002년 6월 25일(화) 오후 12:30 ~ 3:00 (식사포함) ◆장소 : 대전 영광교회(담임 단필호, 042-284-6447, 동구 대동 142-1) ◆대상 : 생명을 살리는 밥상에 관심있는 이면 누구나(선착순 ○○명) ◆내용 : 1. 생명밥상 차려 먹기 2. 강의(생명의 밥상을 차리자) 및 이야기 나눔 3. 회의(기독교환경회의(가칭) 전국모임) ◆문의 : 기독교환경운동연대(02-365-8900) ◆주최 : 기독교환경운동연대(대표 인명진,김정욱,오충일,옥한흠,조영민/사무총장김영락) 광주기독교환경운동연대(대표 황필순/ 총무 정종득) 대구기독교환경운동연대(서성헌) 부산기독교생명운동연대(대표 남봉현/ 사무총장 이종윤) 인천환경선교회(대표 주복균/ 총무 송규의) 전북기독생명연대(대표 손은하/ 사무국장 이희운) 태백광산지역환경연구소(소장 이상진/ 부소장 박충호) 함양기독교환경운동연대(대표 엄용식/ 사무국장 양재성) 대전지역 (단필호, 김기, 김경호, 전양식) 2부 : '기독교환경회의'(가칭) 모임 (오후 3:00 ~ 4:00) * 지역별 생명밥상교육도 다음과 같이 실시됩니다. ·인천 7. 7(일) 이웃사랑교회 ·태백 7. 13(토). 황지중앙교회 ·부산 9. 5(목) 부산진교회 ·대구 7. 1(월). 동로교회 ·전북 9. 2(월). 전주중부교회 ·함양 7. 7(일). 옥동교회 ·대전 6. 25(화). 영광교회 ·광주 7. 3(수). 양림교회 2002/06/17 (17:25)
2012.10.16
< 2002 생명밥상을 위한 자연체험> 청둥오리 벼농사와 음식물쓰레기 퇴비화 현장을 찾아서 - 강사 : 김정택 목사(강화 환경농업농민회 회장) - 강화도의 역사와 산과 바다, 바람과 유기농 먹거리, 갯벌의 감촉을 느끼며, 환경농업과 안전한 식생활을 되찾기 위한 자연체험프로그램을 준비하였습니다. 환경파괴적인 편의주의에 길들여진 현대인의 밥상을 생명밥상으로 바꾸는 첫걸음이 될 것입니다. - 일 시 : 2002년 7월 1일(월) 10시(신촌 출발) ~ 4시 도착 - 대 상 : 선착순 40명 - 출발지 : 신촌 (추후 통보 / 준비물 : 모자, 물, 간편한 복장) - 내 용 : 역사관 -> 음식물찌꺼기 퇴비화 현장 -> 생명의식사 -> 광성보 -> 청둥오리 벼농사 현장 -> 갯벌 체험 - 주 최 : 기독교환경운동연대(02-365-8900) *체험내용 소개 강화도 역사체험 강화도는 고려가 몽고를 피해 수도로 삼은 곳으로 '섬 전체가 지붕없는 박물관'이라고 불린다. 광성보는 강화해협을 지키는 중요한 요새로, 고려가 몽고침략에 대항하기 위해 흙과 돌을 섞어 쌓은 축성이다. 이곳은 신무기를 앞세운 병인양요(1866), 신미양요(1871)의 두 번에 걸친 서양 제국주의 국가들의 침략에 맞서 병사들 모두 순국한 곳이기도 하다. 남은음식찌꺼기 자원화 현장 흙살림 순환농법으로 남은음식물쓰레기 자원화를 시도하고 있다. 1998년 농촌과 도시 사이의 인적물적 순환시스템의 정착 차원에서 시작된 이 일에는 현재 11개 농가와 인천시 연수구 5,200여 도시 가정들이 함께 하고 있다. 생명의식사 - (보리비빔밥) 청둥오리 벼농사 강화도 환경농업농민회(회장 김정택 목사)가 환경농업과 안전한 식생활을 위해 96년부터 시작한 농사에 현재 70여 가구 참여하고 있다. 청둥오리 새끼들이 1천여 평의 논을 휘집고 다니는 것을 볼 수 있다. 갯벌체험 강화도는 생태계의 보고이기도 하다. 7~80년대 무차별한 간척사업이 진행되어 현재 우리나라에는 자연 그대로의 갯벌이 남아 있지 않아, 강화도 갯벌의 생태학적 가치는 높이 평가받고 있다. 2002/06/12 (11:29)
2012.1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