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1년 녹색교회
포럼
나무를
심으며... 나무
한 그루를 심는 것은 생명에게 '예'라고 대답하는 것이다. 미래에
대한 우리의 신앙을 확인하는 일이다. 나무 한 그루를 심는 것은
과거에 대한 우리의 빚을 인정하는 것이다. 씨앗은 결코 무에서
창조되지 않았다. 나무 한 그루를 심는 것은 자연이 하는 일에 동참하는
것이다. 자연 안에서 모든 생명체가 서로 의존하고 있다. 나무
한 그루를 심는 것은 과거의 잘못에 대한 슬픔의 표시이다. 우리는
은혜로 받은 생명을 당연하다고 잘못 알았었다. 나무 한 그루를 심는
것은 사회적 선언을 하는 것이다. 녹색운동을 위하여 그리고 생태계의
보전을 위하여 나무 한 그루를 심는 것은 생활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이다. 바라보기에 즐겁고 영혼을 하늘로 들어올린다. 나무 한
그루를 심는 것은 영적인 의미를 지니는 것이다. 우리는 모두 생명의
나무의 가지들이며 삶과 죽음을 공유한다.
시몬스
목사(Fulwood 교회 전임자를 기념하는 나무를 심으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