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교회 사업

[생명의 길 초록 발자국] 기도문 7편 생명의 경제 - "생명의 순환이 있는 땅을 일구게 하소서"

생명의 경제 - “생명의 순환이 있는 땅을 일구게 하소서” 주님께서 창조하신 자연을 가만히 바라봅니다. 봄꽃들은 벌과 나비에게 자신의 꿀과 향기를 나누고, 가을 감나무는 새들에게 열매를 기꺼이 내어줍니다. 그러나 주님, 우리도 주님의 창조물인데, 우리는 모든 것을 사고, 팔면서 이윤을 남기는 것에만 골몰했습니다. 서로의 담장을 넘어 이웃과 가진 것을 나누기보다는 순환하지 않는 부를 통장에 쌓아두고 한껏 뿌듯해했습니다. 주님, 재물과 하나님을 함께 섬길 수 있을 것처럼 살았던 우리를 용서하소서. 돈을 좇느라 잃어버렸던 자연과 이웃을 되찾게 하소서. 상품과 거래가 아닌 나눔과 섬김으로 서로를 만나게 하소서. 그리하여 세상을 생명의 순환이 있는 땅으로 일구게 하옵소서. 우리에게 값없이 구원을 베푸셨던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https://www.youtube.com/watch?v=JhjcLA73u7I

2022.10.12

[생명의 길 초록 발자국] 기도문 6편 녹색서재 - "창조세계와 공명하며 평화를 누리게 하옵소서"

녹색서재 - “창조세계와 공명하며 평화를 누리게 하옵소서” 주님은, 하늘과 땅, 강과 바다, 그리고 그 속의 모든 생명을 만드셨습니다. 주님의 뜰 안에서 우리도 첫 숨을 쉬었고,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기쁨을 누렸습니다. 지금이라도 당장 TV를 끄고, 핸드폰을 내려놓으면, 당신의 풍성한 사랑과 은총이 넘치는 세계의 기쁨이 우리에게 다가옵니다. 그러나 주님, 지금 우리는 전파를 타고 전해오는 영상과 소리에 너무 익숙해졌습니다. 매일 수많은 탄소를 배출하며 인위적인 즐거움에 길들어 살아가고 있습니다. 주님, 화려한 불빛을 끄고 밤하늘을 올려다볼 여유를 우리에게 주십시오. 이제는 듣기 힘든 새소리와 벌레소리, 개구리의 울음소리, 바람에 스치는 풀잎소리를 소중히 여기는 영성을 우리에게 주십시오. 창조세계와의 교감 속에 우리 몸과 영혼이 평화와 안식을 누리게 하옵소서. 자연을 통해 우리를 품으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https://www.youtube.com/watch?v=qW5tMTN-rjw

2022.10.12

[생명의 길 초록 발자국] 기도문 5편 그린 에너지 - "하늘에서 주시는 은총으로 만족하게 하소서"

그린 에너지 - “하늘에서 주시는 은총으로 만족하게 하소서” 주님, 모든 생명이 함께 살아가는 공동의 집 지구별은 우리를 두 팔 벌려 품어주는 어머니와 같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과도한 욕심이 어머니 같은 지구를 훼손하였습니다. 화석연료를 무제한 연소하여 지구를 온실가스로 덮었습니다. 빙하는 녹아내리고, 야생에 살아가던 동물들은 터전을 잃었습니다. 주님, 우리의 에너지 탐욕을 멈추어 주소서. 전기만 연결하면 환해지고 따뜻해지고 시원해지고 편안해지는 삶이 당연한 것인줄, 하늘의 은총인 줄만 알았습니다. 우리에게 절제의 삶을 가르치소서. 하늘로부터 내려주시는 충분한 사랑과 은총을 기억하게 하소서. 햇빛과 바람, 땅의 건강한 에너지로 우리 삶을 일구게 하소서. 우리의 힘과 평화가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a5A9CuYPb58

2022.10.12

[생명의 길 초록 발자국] 기도문 4편 녹색교통 - 우리의 길이 생명으로 이어지게 하소서

[녹색교통] - “우리의 길이 생명으로 이어지게 하소서” 주님, 주께서 만드신 세상은 축복이었고 은혜였습니다. 천천히 걸으며 만나는 사람들, 길가의 꽃과 나무, 노래하는 새들은 살아있음을 감사하게 하는 우리의 가까운 이웃이었습니다. 그러나 지금 우리는 꽉 막힌 도시의 아스팔트 위에서 숨이 막혀갑니다. 더 넓은 공간을 빠르게 누빌 능력이 생겼지만 우리가 진정 생명 세계와 소통하는지 알 수 없습니다. 뿌연 매연과 미세먼지는 하늘에 계신 주님과의 만남을 방해하는 것만 같습니다. 주님, 편리함을 좇아 달리느라 우리가 놓친 것들을 기억하게 하소서. 도로를 만들고 터널을 짓느라 허물어진 동식물들의 안식처, 화석연료로 오염시킨 하늘의 푸르름과 땅의 온기, 빠르게 달리느라 만나지 못한 이웃들의 미소를 기억하게 하소서. 천천히 길을 따라 걸으며 당신의 세계와 만나기 원합니다. 느리게 만나는 자연과 이웃 속에서 삶의 기쁨을 노래하기 원합니다. 우리가 걷는 모든 길이 주님을 닮아 생명으로 이어지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https://www.youtube.com/watch?v=gpAto3_ja-k

2022.09.23

[생명의 길 초록 발자국] 기도영상 3편 미니멀 라이프 - 단순소박한 삶을 꿈꾸게 하소서

[미니멀 라이프] - “단순 소박한 삶을 꿈꾸게 하소서” 만물의 주인되시는 주님, 우리에게 일용할 모든 것을 주시니 감사합니다. 모든 것이 주님으로부터 받은 것입니다. 그러나 주님, 우리의 욕심이 너무 커져버렸습니다. 더 많은 것을 소유하고 소비하는 것을 미덕으로 알고 살았습니다. 우리의 과소비가 당신의 세계를 위협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육신의 삶을 위해 무언가를 쌓는 일을 멈추지 못했습니다. 주님, 우리 삶에 진정한 필요가 무엇인지 깨닫게 하소서. 허영을 위해 쉽게 쓰고 버려지는 물건이 없게 하소서. 우리의 몸과 마음이 소유로 병들지 않게 하소서. 인자는 누울 곳이 없어도 실망하거나 슬퍼하지 않았습니다. 가진 것이 없어도 하늘의 새처럼 들의 꽃처럼 모든 것을 소유한 당신의 자녀로서 당당하게 살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https://www.youtube.com/watch?v=3hgNx55LbHY

2022.09.15

[생명의 길 초록 발자국] 기도영상 2편 슬로우 패션 - 우리 속사람이 거듭나게 하소서

[슬로우 패션] - “우리 속사람이 거듭나게 하소서” 들에 핀 꽃 한 송이도 아름답게 입히시는 주님, 산과 들에 가득한 오색의 자연을 보며 당신의 영광을 봅니다. 모든 생명이 자기의 모습으로 당신의 아름다움을 드러냅니다. 그러나 주님, 보이는 모습에 수많은 에너지를 쏟고 사는 우리는 과연 당신의 아름다움을 드러내며 사는 걸까요? 쏟아지는 옷들로 생명 세계가 숨이 막혀갑니다. 가난한 나라 어린이들의 한 달 양식값으로 옷을 차려입는 우리의 허영을 용서하소서. 빠르게 바뀌는 유행을 따라 얼마 입지도 못할 옷들을 쌓아가는 우리의 탐심을 용서하소서. 사람의 마음을 보시는 주님, 겉모습보다 마음과 생각이 아름다워지는 일들에 힘을 쏟게 하소서. 아끼고 나누는 삶을 통해 세상을 건강하게 순환시키게 하소서. 그리하여 우리의 모습을 통해 당신의 아름다움을 드러내게 하소서. 모든 생명을 아름답게 입히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https://www.youtube.com/watch?v=QFDGhlpnEUo

2022.09.15

[생명의 길 초록 발자국] 기도영상 1편 기후미식- 우리에게 평화의 양식을 주소서!

[기후미식] - “우리에게 평화의 양식을 주소서” 생명의 주님, 주님은 우리를 지으시고 풍성한 창조 동산에 살게 하셨습니다. 당신의 은총 아래 우리는 서로를 먹이고 기르는 생명의 공동체를 이루며 살았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욕심이 당신의 동산을 어지럽혔습니다. 다양한 생명이 살아야 할 산과 들은 대단위 농장이 되었고, 질소와 인으로 범벅이 된 지하수가 강과 바다로 흘러듭니다. 생명의 모태가 되었던 강과 바다는 쓰레기와 농약, 미세플라스틱으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오로지 먹기 위해 길러지는 가축들만이 지구 위 모든 초장을 뒤덮었습니다. 물은 마르고, 땅은 황폐해졌으며, 다양한 생물이 자취를 감추어 버렸습니다. 주님,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우리가 당신의 은총을 잊었습니다. 우리에게 평화의 양식을 주소서. 끝없는 허기와 탐심을 제어할 영원한 양식을 주소서. 우리의 생명이 주님을 닮아 다른 이들을 살리는 생명의 양식이 되게 하옵소서. 참 양식이며 음료가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https://www.youtube.com/watch?v=aJFy9oo8KXg

2022.09.13

<생명의 길 초록 발자국>이 기도 영상 안내

한국교회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 <생명의 길 초록 발자국>이 기도 영상으로 나옵니다~ 9월부터 시작되는 창조절, 하나님의 창조세계를 온전히 보전하기 위한 한국교회의 실천이 "기도"로부터 시작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캠페인의 7가지 영역인 <기후미식>, <슬로우패션>, <미니멀라이프>, <녹색교통>, <그린에너지>, <녹색서재>, <생명의 경제>의 주제를 각각 2분 정도의 기도영상으로 만들었습니다. 교회의 예배나 공적인 모임, 개인의 기도시간에 많은 활용이 있기를 바랍니다. 첫번째 영상은 9월 1일 기독교환경운동연대 홈페이지와 페이브북, 유투브를 통해 공개됩니다~~

2022.08.29

2022년 올해의 녹색교회 시상식

지난 5월 24일 제 39회 환경주일 연합예배가 열린 청파감리교회에서 2022년 올해의 녹색교회 시상식이 진행되었습니다. 올해의 녹색교회로 선정되어 시상한 녹색교회는 다음과 같습니다. 과천교회(과천,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주현신 목사) 광림교회(청주, 한국기독교장로회, 정대위 목사) 광주다일교회(광주,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김의신 목사) 나우리교회(서울, 기독교대한감리회, 염동철 목사) 덕신교회(순천,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최광선 목사) 사남교회(사천, 기독교대한감리회, 이현우 목사) 산성교회(고양, 기독교대한감리회, 윤원영 목사) 새빛교회(창원,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조신제 목사) 샘터교회(부산, 기독교대한감리회, 안중덕 목사) 성도교회(창원,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박희광 목사) 세신교회(서울, 기독교대한감리회, 김종구 목사) 소마교회(괴산,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임기도 목사) 월곡교회(서울, 기독교대한감리회, 최복규 목사) 제주남부교회(제주, 한국기독교장로회, 이성진 목사) 올해의 녹색교회로 선정된 모든 교회에 감사와 축하를 드립니다.

2022.06.03

제 39회 환경주일 연합예배

제 39회 환경주일을 맞아 지난 5월 24일 청파감리교회에서 환경주일 연합예배가 진행되었습니다. 관련 기사 제 39회 환경주일 연합예배…"교회들 생태학적 감수성 키우자" - 노컷뉴스 (nocutnews.co.kr) “생태적 감수성 바탕 위에 탄소중립 실천을”-국민일보 (kmib.co.kr) "기후위기 대응은 교회의 사명"…생명 살리는 청지기의 삶 다짐 < 환경 · 생명 < 기획 < 기사본문 - 데일리굿뉴스 (goodnews1.com)

2022.0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