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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고 푸른 서울을 위한 CO2 감축 그리스도인 선언“너희는 저녁때에는 ‘하늘이 붉은 것을 보니 내일은 날씨가 맑겠구나’ 하고, 아침에는 ‘하늘이 붉고 흐린 것을 보니 오늘은 날씨가 궂겠구나’ 한다. 너희는 하늘의 징조는 분별할 줄 알면서, 시대의 징조를 분별하지 못하느냐?” (마태복음 16:2~3)최근 인류가 경험하는 환경재앙은 그 빈도수와 피해 규모에 있어서 전례 없는 심각성을 더해주고 있습니다. 남극과 북극의 해빙, 그로 인한 해수면의 상승은 경지 면적의 감소로 식량대란을 예고하고 있으며 지구 곳곳에서 숲이 사라지고 생명이 살 수 없는 사막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생태계 교란으로 인한 종의 멸종과 물 부족은 무수히 많은 환경난민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사용한 화석연료가 지구온난화라는 뜨거운 재앙으로 우리에게 되돌아오고 있는 것입니다.이러한 현실 앞에서,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지구온난화가 ‘시대의 징조를 분별하라’신 주님의 경고임을 알기에, 생각을 바꾸고 행동을 돌이켜 지구를 식히려고 합니다. 지금까지 우리가 데워놓은 만큼 식히려면, 지금 당장 풍요와 편리를 위해 화석연료에 과다하게 의존해온 우리의 삶을 회개하고 생명을 살리는 삶으로 나아감이 마땅합니다. 불편하겠지만, 내 자신이 지구에게 얼마나 고통을 안겨 주었는지 살피고 고통 중에 있는 우리의 이웃인 지구를 ‘내 몸 같이 사랑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맡은 바 소명을 감당할 것을 약속합니다. CO2 감축 그리스도인 행동계획 - 우리는 온난화를 가중시킨 삶을 회개하며, 단순하고 소박한 삶을 추구한다.- 우리는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에너지 효율이 높은 제품 및 중고품을 애용한다.- 우리는 친환경적인 교통수단인 자전거를 즐겨 타고, 대중교통을 생활화한다.- 우리는 실내 적정온도(겨울/18-20도, 여름 26-28도)를 준수한다. - 우리는 교회가 환경부를 설치하고 지속가능에너지 시설을 추진하도록 돕는다. - 우리는 교회가 온실가스를 감축할 수 있는 산림(북한, 중국) 가꾸기에 참여하게 노력한다.- 우리는 교회가 환경재난으로 고통당하고 있는 이웃을 돌보도록 노력한다.- 우리는 기업이 에너지 효율이 높은 제품을 생산하고 지속가능한 경제구조를 이루도록 촉구한다.- 우리는 정부가 화석이나 핵에너지가 아닌 지속가능한 에너지체계를 책임 있게 만들도록 촉구한다.- 우리는 정부가 지구 재난에 대비한 실질적인 안보 시스템을 구축하도록 촉구한다.기독교환경운동연대
생태신앙 2012.0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