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한반도 환경재앙을 부르는 경부운하 공약을 철회하여 주소서 단군 이래 최대의 생태파괴 사업이 될 경부운하는 충분한 토론과 검증도 없이 공약으로 채택되었다. 이명박 후보는 90년대 초반 국회의원 시절부터 생각했던 제1공약으로 '경부운하' 정책을 내 놓았다. 경부운하는 서울에서 부산까지 한강과 낙동강을 잇는 553km에 이르는 거대한 운하다. 16개의 수중보(댐)와 19개의 갑문을 세우게 된다. 이 정책은 국토개조론이란 말이 나올 정도로 엄청난 토목공사를 동반한다. 운하 건설의 기본적 조건들은 지형이 평평하고, 수량이 풍부하고 하상계수가 적어야 한다. 또한 결빙, 안개, 홍수, 가뭄 등 기후 조건의 영향이 적어야 하고 장거리 운송 물동량이 많아야 한다. 그리고 강을 따라 관련 산업이 발달해 있어야 하고 느리지만 시간 단축 효과가 있어야 한다. 하지만 경부운하는 그 어느 것도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한강과 낙동강은 3,500만 명의 상수원으로 홍수 혹은 선박사고발생시 엄청난 타격을 줄 수 있다. 삼면이 바다이고 철로와 육로교통이 발달한 우리나라엔 필요가 없는 시설이다. 2, 쓰레기 시멘트 퇴치로 국민건강도 살리고 환경을 지키게 하소서우리가 살고 있는 집이 쓰레기 시멘트로 지어 지고 있는 것을 알고 있는 사람은 드물다. 하지만 정부는 2001년부터 쓰레기 시멘트를 공급하고 있다. 산업폐기물을 시멘트 원료로 사용하는 것을 허락하였고 보조연료로 폐타이어와 폐유를 사용하고 있다. 외국에서 수입까지 하고 있다니 놀랄 일이다. 쓰레기 시멘트엔 발암물질인 6가크롬이 검출되었고 납과 바륨 등 중금속이 수배에서 수십배 검출되었다. 이는 아토피 발생과도 깊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발표되었다. 환경부의 안일한 태도와 시멘트 업자들의 이익지상주의로 시민들의 건강과 환경이 무너지고 있다. 3, 지구를 살릴 신재생에너지에 교회가 앞장서게 하소서.유엔환경계획(UNEP)은 지구환경 종합보고서를 통해 생물대멸종이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여섯 번째 멸종은 인간에 의해 진행되고 있다며 온실가스 감축이 없다면 당대에 지구의 멸망도 가능하다고 보았다. 국제 유가가 천정부지로 오르고 있다. 핀란드와 스웨덴은 이미 2020년부터 화석연료 제로 운동에 돌입했다. 정부는 삼량진에 2500kwh급 태양광발전소를 준공하였고 서울시는 내년 11월에 3,500kwh급 햇빛발전소를 완공한다.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도 많다. 이러한 때에 교회가 앞장서서 햇빛발전소를 세우자. 2005년 지평교회가 교회로서는 처음으로 햇빛발전소를 설치하였고 올 해, 광동교회와 청파교회가 햇빛발전소를 설치하였다. 교회지붕마다 햇빛발전소를 설치하자. 4, 환경선교의 역군인 기독교 환경운동연대를 도와주소서.기환연은 우리나라 최초의 환경단체로 짧은 시간에...
2012.06.20
주님, 광우병의 위험성이 도사리고 있는 미국산 쇠고기로부터 우리의 밥상을 지켜주소서. 지난 5월 22일 국제수역사무국(OIE) 전문위원회는 프랑스 파리에서 총회를 열고 미국, 캐나다 등 6개국에게 광우병 위험 통제국 판정을 내렸다. 이번 판정으로 우리나라에 대한 미국, 캐나다 등의 쇠고기 수입 완화 조치와 관련된 압박은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이미 미국 맥스 보커스 상원 재무위원장은 한국 등이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전면 재개하지 않을 경우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미국이 국제수역사무국(OIE) 총회에서 ‘광우병 통제 위험국’으로 최종판정을 받게 되면서 우리 측은 지난해 1월 체결된 쇠고기 수입위생조건을 개정하기 위한 재협의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있다. 농림부 관계자는 23일 “미국이 요청해올 경우 합리적 절차에 따라 미국산 쇠고기 수입위생조건 개정 작업에 착수한다는 방침”이라고 밝혔다.주님, 우리가 전자제품을 사용함에 있어서 환경에 대한 책임감을 느끼게 하시고, 사용하는 전자제품들을 아끼고 오래 쓰도록 노력하게 하소서. 전자제품 생산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은 바로 각종 전자제품 폐기물(e-waste)이다. 우리나라에서는 1년에 3백만 대 이상의 컴퓨터와 1천5백만 대의 휴대전화가 버려지고 있고, 전 세계적으로 연간 5천만 톤 가량의 각종 전자제품폐기물이 버려지고 있다. 컴퓨터 등의 각종 전자제품에는 약 1천여 종의 화학물질이 들어있는데, 이 가운데 절반 정도가 유해한 화학물질이나 중금속이다. 미국, 일본 등의 선진국들은 배출된 전자폐기물을 자국에서 처리하지 않고 중국, 인도, 나이지리아 등 가난한 개발도상국가로 수출하고 있다. 중국에서 처리되는 전자폐기물은 매년 연간 111만톤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는데, 이들은 대부분 가내 수공업 수준의 시설에서 원시적인 과정으로 처리되며 여기서 발생하는 온갖 유해물질은 모두 강으로 버려져 물과 땅을 오염시키며, 재활용되기 어려운 플라스틱류는 마구 태워져 대기를 오염시킨다. 주님, 외래종 식물의 침입으로 자연생태계가 교란될 위협에 처해있는 비무장지대를 지켜주소서. 그동안 사람들의 발길이 닿지 않아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해온 비무장지대(DMZ) 일대에 토종 식물들을 내쫓는 외래종 식물이 대거 침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족제비싸리와 호밀풀, 큰김의털, 오리새, 쓰레기풀 같은 외래 식물들이 대거 침투, 급속히 서식 범위를 넓혀 가고 있다. 공동조사단의 김창환 교수(익산대)는 “뿌리를 내리는 힘이 좋고 번식력이 뛰어난 이들 외래종이 DMZ 일대 곳곳에 있는 자연 습지로 침투한 뒤 그곳의 물을 말라버리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습지는 DMZ 내 생물들의 먹이 사슬을 안정적으로...
2012.06.20
심상치 않은 날씨의 변화에 두려움을 느낍니다. 앞으로 더 심각해 질 날씨의 변화를 바라볼 때 하나님의 눈과 마음으로 볼 수 있는 우리가 되기 원합니 다.지구의 평균기온이 1.5℃가량 오르면 수온도 함께 오른다. 수온이 오르면 수질이 악화되고 물의 증발량이 증가하여 세계 곳곳에 가뭄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이미 지중해 연안 과 아프리카 대륙, 중앙아시아 지역은 강수량이 증발량보다 적은 건조지대로 변해가고 있 다. 유럽대륙도 예외는 아니어서 프랑스, 영국, 벨기에, 이탈리아 등지에 올 봄 들어 이상고 온현상이 이어지면서 가뭄으로 인한 전력부족과 농작물 피해를 우려된다.최근 들어 우리나라의 기후변화는 여름 기온으로 평가했을 때‘더 더워지고, 길어지고, 습해졌다’의 세 단어로 압축된다. 전국 주요도시의 최근 5년간 열대야 평균일수는 1970년 이후 30년 평균보 다 1~3일씩 늘어나고 여름철 강수량 또한 15년 전에 비해 평균 672.1㎜에서 766.5㎜로 약 14%(94.4㎜) 증가했다. 또한 하루 강수량이 80㎜ 이상을 뜻하는 집중호우 횟수도 1991~2000년에는 10년간 1562회 발생하였는데, 2001~2006년까지는 993회나 발생했 다.해수온도의 지속적 상승은 수퍼태풍의 발생가능성을 시사한다. 1980년대 후반부 터 한반도에 영향을 미친 태풍의 빈도는 변화가 없으나 그 파괴력은 더욱 강해지고 있다. 현재 추세로 온난화가 진행될 경우 향후 30년 이내에 ‘카트리나’태풍과 맞먹는 수퍼태풍이 한반도를 강타하고, 수퍼태풍이 상륙하게 될 경우 제주도는 엄청난 해일 피해도 예상된 다. 내가 편하고자 발생시킨 온실가스가 지구 이웃들에게 피해를 주고 있습니다. 우리의 이기를 반성하고 더불어 사는 지혜를 구합니다. 주님, 힘을 주소 서.온난화의 진행은 대륙빙하의 해빙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남극과 그린란드의 대륙빙하 는 지구 전체 빙하 면적의 90%이상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해수면의 상승에 거대한 영향 을 미친다. 과학자들은 빙하가 지구의 평균기온이 2℃가량 오르면 녹기 시작하고, 3℃ 가 량 오르면 결정이 불안정해지며, 4℃가량 오르면 완전히 녹아내릴 것이라 내다보고 있다. 만약 이 두 지역의 빙하가 모두 녹아내리게 되면, 해수면이 7m가량이나 높아지고, 바닷물 이 열팽창을 일으키게 되어 수온도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실제로 북극얼음의 면적 은 1980년 780만 ㎢에서 2004년에는 610만㎢로 25년 사이 22%가량 감소했으며, 얼음의 두 께도 1.2m 얇아졌다.투발루, 키리바시, 바누아투, 쿡제도, 몰디브 등의 이름도 듣지 못 한 섬나라들은 곧 해수면 아래로 사라질 위기에 놓여있다. 이들 태평양과 인도양의 낮은...
2012.06.20
주님, 우리의 죄로 인해 지으신 생명들이 생명을 잃고 있습니다. 회개함으로 돌이키게 하소서.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가 몰고올 재앙의 징후가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생태계가 붕괴되고 이미 여러 생명이 사라지고 있다. 앞으로 지구의 기온이 섭씨 1~2도 상승할 경우 생물종 30%가 사라진다는 보고다. 지난 2월 발표된 IPCC의 보고서에 따르면, 2100년에 지구 기온은 산업화 이전보다 섭씨 3도 이상 상승할 것이라고 하는데 이대로 가다간 생물종 30%가 사라질 것이라는 경고가 현실화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주님, 아이들의 생명이 위협받고 있습니다.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지속가능한 사회를 이루게 도우소서. 우리 아이들의 생명에 큰 이상이 생기고 있다. 60%가 넘는 국내 고등학생들 신체에서 허용기준치가 넘는 중금속이 발견되었으며, 학령기 아이들의 30% 이상이 성장기 비만이다. 신생아의 20% 이상이 아토피 증상을 가지고 태어나고 있으며, 소아암, 소아당뇨, 백혈병 등 무서운 난치성 병으로 어린 나이에 세상을 떠나는 아이들도 늘고 있다. 한편 7%가 넘는 아이들이 정상적인 행동을 할 수 없는 과잉행동장애(ADHD)를 보이고 있으며, 15% 이상의 아이들이 컴퓨터 게임에 중독, 정상적인 생활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자살하는 청소년의 수도 날로 늘어나고 있다. 지속가능한 미래는 아이들의 몸과 마음, 영혼의 건강함을 어떻게 지켜내느냐에 달려 있다.주님, 날마다 호흡함으로 우리의 몸과 마음이 새로워질 수 있게 맑은 공기를 허락하소서.봄철이면 몽골의 고비사막과 중국 네이멍구 일대에서 오는 황사가 우리나라를 기습해 온갖 피해가 발생한다. 수도권 대기를 오염시키는 초미세먼지(PM2.5)의 최대 원인도 중국발 오염물질이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PM2.5의 배출원별 기여율은 황산화물과 질소산화물 등이 화학반응을 일으킨 2차 미세먼지가 31.4%로 가장 크고, 자동차가 22.8%, 토양성분이 15.6%, 소각 12%, 화석연료 10.4% 등이라고 한다(대기 혼탁도에 기여하는 정도에 있어서는 자동차 배기가스의 비율이 가장 높다). 올봄 사상 최악의 황사가 발생할 거라는데, 잠시도 멈출 수 없는 우리의 호흡을 위해, 맑은 하늘을 위해무엇이라도 시작해보자.주님, 생명의 젖줄이자 천혜의 자원인 물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이 우리 안에 자라게 도우소서. 세계야생동물기금협회(WWF)는 <위험에 처한 세계 10대 강>이라는 보고서에서, 기후 변화, 오염, 식수 낭비, 무분별한 개발 등으로 세계의 큰 강들이 죽어가고 그 강에 서식하고 있는 생물종이 빠르게 멸종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적절한 조처를 취하지 않으면 수십년 내에 심각한 물부족에 시달리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현재 세계 28개국의...
2012.0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