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정오에 1분씩 창조보전을 위한 기도의 제단을 쌓읍시다.본회 사무국에서는 점심시간에 식사기도로 올리고 있습니다.혹 기도하기 원하는 제목을 정하여 보내주시면 함께 기도하겠습니다. ꋯ물질 중심에서 하나님 중심의 삶으로 돌아서게 하소서.ꋯ신음하는 모든 피조물을 내 몸같이 사랑하게 도우소서.ꋯ죽임의 문화를 극복하고, 생명운동에 참여하게 하소서. 2009년 7월에 드리는 창조보전을 위한 기도 기독교환경연대 2009/07/11 09:34:51 ( hit : 2039 ) 주님, 기후변 화에 대응하는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정책이 제대로 된 길로 가게 이끄소 서. 전 지구가 처한 위 기 때문인지 전 세계가 '녹색'이란 색깔에 열광 중이다. 문제는 눈치 빠른 기업이 이 색깔 을 마케팅에 활용하면서 친환경, 생태 등의 기치를 내걸지만 오히려 지구와 인간을 파멸의 길로 몰아넣고 있다는 점인데... 최근 발간된 ‘녹색성장의 유혹’의 저자인 스탠 콕스는 우리 나라의 ‘저탄소 녹색성장’이 '녹색 거품'일 수 있다고 꼬집는다. "2008년 9월, 한국의 대통령 도 ‘녹색 거품’으로 뛰어들었다. 그는 '저탄소 녹색성장'을 이루기 위해 일련의 계획을 발표 했다. 바이오연료, 태양전지, 연료전지, 원자력에너지, '청정'석탄, '친환경'자동차, LED전 구, 바이오신약 등. 만일 그 계획이 성공한다면, 높아진 에너지 효율성은 경제 확장에 기여 해서 결국 더 많은 에너지 소비나 더 많은 탄소배출로 이어진다는 '제본스 패러독스(석탄사 용의 효율성이 높아지면 석탄 소비가 줄어드는 게 아니라 경제성장을 자극하기 때문에 오 히려 소비가 증가하는 모순을 지적한 용어)를 입증하는 또 하나의 사례로 기록될 것이 다." 주님, 속도가 아닌 느림으로 산을 바라보고, 또 즐길 수 있도록 우리에게 자비를 베푸소 서. 요즘 지리산이 몸살을 앓고 있다. 아직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케이블 카 설치 때문이다. 환경부마저, 제 역할을 잊은채 지리산의 천왕봉까지 땀 흘리지 않고 오 르게 해주겠다고 분주하다. 더구나 지리산은 우리나라 최초의 국립공원이다. 국립공원은 높고 깊은 산의 품위와 품격을 지닌 자연미뿐만 아니라 학술적 가치가 있는 생물들을 보존 하고, 야생동물의 번식과 보호를 도모하는 가장 높은 생물다양성을 지니고 있는 곳이다. 이 런 곳이 무너지면 그나마 목숨을 연명하던 수많은 생명들이 더 이상 갈 곳이 없게 된다. 아 무리 숨기려 해도 흉물스러운 도로와 철탑은 눈을 피곤하게 하고 스르렁거리는 굉음은 귀 를 아프게 할 것이다. 깊은 산중의 잘려진 산허리는 결코 이어질 수...
2012.06.20
날씨의 징조를 보아 시대를 분별하라고 하신 하나님! 기후변화의 현실을 바로 보아 우리가 해야 할 바를 온전히 감당하게 하소서. 지구온난화는 기후문제로 시작하여 정치, 경제, 사회, 문화, 환경에 이르기까지 우리를 두러싼 모든 영역에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지난 2007년 11월 미국 외교협회는 ‘기후변화와 국가안보’라는 보고서를 통해 ‘기후변화로 인한 해수면 상승, 홍수와 가뭄, 흉작 등이 국제사회에서 인도적인 재난, 정치적 폭력, 정부 통제력 약화 등을 가져올 수 있다’고 예견했다. 영화 속의 상상했던 어두운 미래가 현실이 되고 있는 지금, 현실을 직시하고 이겨낼 용기가 그 어느 때 보다 절실하다.세계 여러 나라들은 ‘녹색 바람’으로 지구를 식힐 방법을 모색하고, 일부에서는 대안적인 삶의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이들의 공통점은 그간의 석유에 의존한 생활과 낭비, 편리함으로 대변되었던 삶을 되돌아보고 지속가능한 삶으로의 전환을 시도했다는 것이다. 우리가 만들어갈 수 있는 가능한 변화는 삶의 작은 습관의 변화에서부터 시작할 수 있다. 그 작은 습관들이 모이면 지구에게 시원한 바람을 선물하게 될 것이다. 희망은 우리에게 있다. 가뭄을 통해 물의 소중함을 깨닫게 하시고, 물로 인해 깊어지는 우리 이웃들의 고통과 갈등의 골에 상생의 물줄기가 흐르게 하소서.지구온난화로 인한 물 부족, 가뭄 현상은 늘 풍족할 것만 같았던 우리나라의 ‘물’에 대한 인식을 바꾸고 있다. 일찍이 UN의 '물 부족 국가‘로 분류된 우리나라는 2008년 여름부터 시작된 사상 최악의 가뭄현상을 직․간접적으로 경험하고 있다. 이로 인해 지역 곳곳의 물줄기가 말라 농․공업용수는 물론 식수까지 위협을 받고 있는 실정이다. 잘 알려진대로 한강의 발원지로 알려진 검룡소 계곡이 바닥을 드러냈었고, 오랜 기간 동안 가뭄에 시달린 태백과 호남지방, 일부 도서지역에서는 제한급수와 급수차를 이용한 식수공급이 진행되었다.또한 ‘물’의 문제는 이를 둘러싼 지역갈등으로 번지고 있다. 진주 남강댐을 둘러싸고 물을 확보하려는 부산시와 홍수위험으로부터 안전할 권리는 주장하는 서부 경남권은 ‘식수확보(생존)’와 ‘안전’이라는 인간의 기본적인 권리를 두고 대립하고 있다.이웃들이 물로 고통 받고 있는 동안에도 우리가 쓰는 물의 양은 1인당 하루 395ℓ나 된다. 누수되는 것이 있다지만, 이는 일부 선진국들의 사용량에 크게 웃도는 수치이다. (프랑스 283ℓ, 일본 357ℓ)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굼도 우리는 ‘물’을 ‘물 쓰듯’하고 있다.현재 드러나고 있는 문제들은 앞으로 다가올 더 큰 위험의 단면에 불과하다. 더 늦기 전에, 더 후회하기...
2012.06.20
2009년 4월에 드리는 기도 주님, 우리로 고통 중에 신음하고 있 는 지구를 위해 매일 1분만이라도 깨어 기도할 수 있게 도우소 서. 이달 22일은 단 하나밖에 없는 ‘지구의 날’이다. 지구의 날은 1970년 미 국에서 2천만 명의 자연보호론자들이 모여 최초의 대규모 자연보호 캠페인을 전개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되었는데, 해마다 이 맘 때면 세계에서 5억 명 이상이 참가하는, 다양한 환경행사들이 특정 지역이나 국가의 경계를 넘어 진행된다. 지구를 위한 사람들의 행동과 정책의 변화를 촉구하기 위함이다. 바라기는, 4월 22일 단 하루만이 아니라 오늘도 내일도 모든 날들이 ‘지구의 날’이라는 마음가짐으로 하나뿐인 지구를 위해 깨어 기도할 수 있었으 면 좋겠다. 주님, 풀 한 포기 새 한 마리의 숨결 도 느낄줄 아는 지혜있는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도우소 서. 봄이다. 봄이면 자연에서는 올챙이가 변해 개구리가 되는 등 잠자던 여 러 생명들이 변화와 변신을 도모하며 소생(蘇生)한다. 비록 온난화로 인해 식물의 변화 속 도가 달라지고 있긴 하지만, 우리에겐 아직 그에 맞추어 행동할 만한 민첩함이 남아 있어 다행이다. 하지만 우리 안에 잠든 창조의 영성을 일깨우는 일은 아직 먼 나라 일로만 여기 고 있지는 않은지. 고통 중에 수많은 피조물들이 하나님의 자녀를 고대하고 있는데, 우리 는 얼마나 성실히 주님의 고난을 묵상하며 부활의 기쁨을 누릴 준비를 하고 있는가? 생각해 볼 일이다. 주님, 우리 안에 기후 변화에 대응해갈 지도자를 세워주시어 주저함 없이 대응해갈 수 있도록 도와주소 서. 전 세계가 기후변화라는 도전 앞에 놓여 있다. 기독교환경운동연대에서 는 올해 교회와 더불어 지도자를 세워, 나와 우리 사회가 일상생활에서 소비하는 에너지와 먹을거리, 그리고 상품소비 등이 기후변화와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살피고 온실가스를 줄이 는 실천을 하려고 한다. 전 세계 최대 이슈로 부상한 기후변화의 현실을 교회 내에 올바로 전달하고 그 해결을 위해 행동할 수 있도록 하는 기도와, 시범사업들을 통한 일상생활에서 의 대안을 찾는 녹색그리스도인들의 참여를 기다린다. 주님, 이 땅 황무한 곳에 생명의 씨앗 이 심기우면 세상이 따스해질 수 있음을 우리를 통해 보여주소서. 해마다 이맘때면 우리는 중국 북부와 몽골의 사막화지역에서 강한 모래 바람이 불어와 생활의 불편함을 느낀다. 사막화는 우리에게는 단지 불편함이지만, 몽골...
2012.06.20
작고 약한 생명들을 귀히 여기는, 더 이상 지구온난화가 가속 화 되지 않도록 노력하는 우리가 되기 원합니다. 작은 생명의 외침에 귀를 기울이고 생명 을 살리는 일에 힘쓰는 우리가 되게 하소서.우리나라 앞 바다에서 잡히는 물고기의 수종이 다양해졌다. 높아진 해수온도로 인해 바다 생태계도 급격한 종의 감소가 진행되고 있다. 지구온난화로 인해 바다는 해수온도의 증가 외에도 또 다른 큰 문제를 가지고 있다. 이산화탄소로 인한 산성화가 바로 그것이다.해양과학자들은 바다 생태계의 뿌리라고 할 수 있는 '바다달팽이'라는 부유성 연체동물을 상대로 실험을 진행하였다. 결과는 참담했다. 바다달팽이의 탄산칼슘 껍질은 이틀이 지나 기 전에 녹아내렸다. 이 생물이 대구, 청어, 연어를 비롯한 바다 생태계 먹이 사슬의 기초 를 이룬다는 점을 감안할 때, 바다 생태계의 붕괴로 까지 이어질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다. 위 실험을 토대로 과학자들은 현재의 온난화 상황을 그대로 방치할 경우, 2030년에는 바다 생물의 90%가 서식에 부적합할 것이라는 결과를 도출하고 이에 대한 강력한 기후변화 대 책을 촉구하고 잇다.생태계 뿌리의 위협은 곧 우리 삶에의 위협이다. 이 경고에 우리는 어떤 대응을 할 수 있을 것인지 심도있는 고민과 실천이 절실하게 필요한 때다. 그간의 석유가 준 풍요에 길들여진 삶을 회개하고, 내복을 입는 작은 실천으로 지속가능한 삶으로의 전환을 위해 노력하는 우리가 되게 하소서.유가가 다시 하락하고 있다. 침체된 경기에는 희소식이지만, 삶의 곳곳에서 생활비를 줄이 고 있는 서민들에게는 먼 이야기로 들릴 뿐이다. 추운 겨울, 서민들의 마음속에도 찬바람 이 분다. 이 때에 우리가 실천할 수 있는 따뜻한 절약의 미덕은 '내복 입기'이다. 내복을 입게 되면 상대적으로 적정 실내온도(18도~20도)를 유지할 수 있고, 난방으로 사용되는 에너지를 줄 이게 되어 에너지 사용액이 줄게 된다. 유가의 하락은 일시적일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예견한다. 석유 매장량은 한정되어있으며, 이미 산유국들의 석유 생산량은 최고점을 향해 치닫고 있고, 일각에서는 석유가 가져오는 풍요에 길들여진 우리들의 피크오일 이후의 삶을 우려한다. 지금 우리 삶은 전환으로의 선 택이 불가피하다. 지속가능한 삶을 위한 전환의 시작, 겨울철 실내 적정온도 지키기와 내 복 입기로 부터 시작해 보는 것은 어떨까.끝나지 않은 고통 속에 아파하는 태안 주민들을 위로하시고 생명 을 회복하소서.검은 기름을 뒤집어 쓴 뿔논병아리, 온통 검게 변해버린 갯벌. 태안 기름 유출 사건이...
2012.0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