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 에너지에 대한 탐욕을 멈추고, 올여름 전기에너지절약을 실천하여, 온난화로 인한 기상이변을 늦추는 일에 동참하게 하소서. 104년 만에 최악이라는 가뭄 탓에 경기도 포천의 산정호수가 말라붙어 갈라진 바닥 을 드러냈고, 전국의 농어민들은 하루하루 물과의 전쟁을 치르고 있다.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록적인 기후이변이다. 지난 3월, 독일 포츠담 기후 영향연구소(PIK) 과학자들은 과거 1000년 중 가장 더운 시기로 기록될 최근 10년 동안 세계 각지에서 일어난 극단적인 폭우 와 이상고온 현상과 같은 기상이변이 사람들이 만들어낸 온난화와 관련이 있다고 네이처 기후변화 저널에 발표했다. 인간의 탐욕으로 만들어낸 지구온난화의 후폭풍이 지금 우리에 게 불고 있다. 특별히 올여름 불편함을 조금 감수하며, 전기 에너지를 줄이는 일에 힘써 지 구온난화를 늦추는 일에 동참해야 한다. 주님, 4대강 사업 등으로 인해 물을 소중히 관리 하지 못했음을 회개합니다. 생명을 살리는 거룩한 물을 허락하여주시고, 여름철 장마 피해가 일어나지 않도록 도우소 서. 6월, 4대강사업의 핵심인 16개의 보 건설과 4억5천만㎥ 준설이 마무리되었다. 4대강 사업은 하천생태계의 종 다양성의 보고였던 습지와 하천수질정화에 필수적인 모래톱을 심 각하게 파괴하였다. 그 결과 녹조가 심하게 나타나며, 지천 오염이 가속화되고 있다. 습지 와 모래를 퍼내고 물을 가득 채웠지만, 그렇게 확보한 수자원은 최근 가뭄 사태에서 볼 수 있듯이 정작 물 부족 해소에 아무런 효과를 발휘하지 못했다. 더욱 걱정되는 것은 앞으로 다가올 장마다. 작년 여름철 장마와 집중호우로 4대강 공사현장에서 다양한 피해가 발생하 였다. 올해도 역행침식의 문제, 4대강 공사 구조물(하상/호안보호공, 사면, 댐 등)의 파손, 재퇴적 등의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더욱 문제가 되고 있다. 주님, 생명밥상을 차려, 낭비되는 에너지와 배출되는 온실가스를 줄이게 하소 서. 우리나라 성인 한사람이 일반 가정식으로 한 끼 식사를 할 경우 평균 탄소발자국은 1.2kg이라고 한다. 쌀, 배추, 콩 등 식재료 농산물의 생산에서 76.6%, 수송단계에서 2.3%, 조리 과정에서 21.1%의 비중을 차지한다. 음식물의 탄소발자국 중 농산물의 생산이 차지하 는 비중이 큰 이유는 주로 농기계에 투입되는 연료, 비닐하우스 난방, 비료와 농약 때문이 다. 올바른 먹을거리를 선택함으로 탄소발자국을 줄일 수 있다. 비료와 농약을 사용하지 않 는 유기농 먹을거리와 비닐하우스 난방을 적게 사용하는 제철 먹을거리를 선택한다면, 우 리의 몸과 마음도...
2012.09.03
여름철 전기절약을 실천하여 신음하고 있는 피조세계에 희망을 주게 하소서 정부에서는 올해 일찍 찾아온 무더위에 따른 전력공급 차질로 5월부터 예비전력이 400만∼500만kw 수준으로 떨어질 것으로 보고 전력수급 비상대책을 6월1일부터 9월21일까지 실시한다고 발표하였다. 본회는 여름철 전력량을 10% 줄이기 교회 모집 및 캠페인을 펼친다.(자세한 사항 http://www.greenchrist.org 참조) 주요 실천사항으로 전력피크시간대(오후2~5시) 대기전력(플러그 뽑기, 개별접지 멀티탭 사용)차단 및 적정 실내온도(26~28도)준수(노타이, 반팔블라우스 입기, 예배가운을 스톨로 쿨맵시를), 구석진 곳에 전등을 빼고 십자가 조명을 일몰시간(21~05시)에만 밝히기, 온난화로 멸종위기에 처한 북극곰과 원전사고에 의한 방사능으로 고통 받고 있는 피조세계를 위한 기도 운동을 펼치고 있다. 올 여름, 고리 1호기만큼(전국 1%, 서울 12%)의 전기를 절약하여 신음하고 있는 피조세계에 희망을 주는 그리스도인이 되자. 광우병 쇠고기로 불안 해 하고 있는 국민들을 불쌍히 여기고, 미국산 쇠고기의 수입을 전면 중단하고 재협상을 하게 하소서 지난 4월 24일 미국 캘리포니아 중부지방 목장에서 사육된 젖소 한 마리가 광우병에 걸렸다고 확인 되었다. 그러나 정부는 검역중단과 수입중단 조치를 취하지 않았고, 오히려 검역강화를 통해서 국민의 건강에 문제가 없도록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하였다. 광우병 발병 농가도 방문하지 못했고, 농장주도 사생활 침해라는 이유로 서면 인터뷰 형태로 진행해 놓고선 엉터리 현지 조사를 바탕으로 서둘러 미국산 쇠고기는 안전하다고 강변한다. 하지만 국민들은 불안하다. 내가 먹었던 내장탕과 소머리국밥이 혹시!, 내가 먹은 곱창이 혹시! 하는 불안감을 떨칠 수 없게 된 것이다. 국민들의 안전과 보호를 우선으로 해야 하는 국가가 그들의 책임을 다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국가는 국민들의 건강을 위해 철저한 조사를 시행하는 한편 미국산 쇠고기의 수입을 전면 중단하고 재협상 하도록 촉구해야 한다. 한국교회가 환경주일 예배를 드림으로 청지기의 사명을 감당하게 하소서 환경주일은 한국교회가 하나님이 지으신 창조세계를 보살피며 함께 살아야 할 청지기의 사명을 생각하며 기도하고 예배하는 날이다. 세계환경의 날(6월 5일)을 기념하면서 1984년 기독교환경운동연대가 6월 첫주일로 정하였는데, 1992년대 이후로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생명윤리위원회와 회원교단, 그리고 기독교환경운동연대가 함께 지키고 있다. 올해 환경주일의 주제는 ‘가라! 핵 너머 생명의 세상으로’ 이고, 환경주일예배를 위한 공동설교문, 예배문, 전기절약 및 생명밥상 캠페인을 담은 자료는 본회 홈페이지 자료방에 게시되어 있다. 6월 첫주일에 성수가 어려울 경우 6월 중 한주를 선택하여 방사능으로 고통 받고 있는...
2012.06.20
2012년 5월에 드리는 창조보전의 기도 주님, 우리 모두가 합심하여 수명을 다한 고리1호기를 멈추어 핵 재앙의 위협에서 벗어 나게 도우소서.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원자로인 고리 1호기가 블랙아웃(완전정전)을 맞았는데도 이를 은폐한 사고가 있었다. 고리 1호기는 1978년부터 가동되어 수명을 다했는데, 지난 2008년 10년 연장이 결정돼 계속 가동 중에 있다. 언제 또 사고가 날지 알 수 없는 가운데, 원자력 안전위원회 앞에서는 고리 1호기 폐쇄를 위한 1시간 행동이 연일 계속되고 있다. 그런데 문 제는 당장 멈추려고 해도 돈이 없다는 것이다. 지식경제부가 책정한 고리 1호기 폐로 비용 은 2003년 불변가격으로 3,251억 원이다(IAEA에 따르면, 물가상승률만 반영하고 방사성 폐 기물과 주민 보상 등 사회적 비용을 포함하지 않아도 그 가격은 3배가 넘는 1조 원에 달 함). 한편 비용을 떠나 사용후핵연료의 문제는 더욱 심각하다. 사용후 핵연료란 3년 동안 전기를 생산하고 원자로에서 방출되는 핵연료찌꺼기인데, 현재 우리나라는 한미원자력협 정으로 재처리가 불가능해 각 원자로 안에 임시 저장하고 있다(지식경제위 자료에 따르면, 폐연료봉 수로 총 1,535만 개가 있는데, 이중 57.7%인 886만 4,046개는 원전 수조에, 6년 가 량의 냉각과정을 거친 나머지 649만 1,280개는 월성본부 부지 내 별도의 건식저장고에 임 시 저장). 2014년이면 협정도 만료될 터인데, 우리도 재처리할 것인지 직접 처분할 것인지 영구 저장할 것인지 서둘러 결정해야 할 시점에 있다. 주님, 아이들의 생명을 위협하는 불량제품을 가리어 낼 수 있는 지혜를 지니게 도우소 서. 최근 아이들의 주변 환경을 구체적으로 살핀 결과, 학용품과 완구에서 납, 카드뮴, 바 륨의 중금속과 프탈레이트계 환경호르몬이 검출되었고, 학교 급식에 사용되는 통조림 제 품 중 80%에서 비스페놀A가 검출되는가 하면, 기호식품들엔 인공으로 만들어진 감미료, 색소, 보존료, 향미증진제 등이 너무나 많이 첨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성장기 발달 과정에 있는 아이들에게 환경호르몬 등 유해물질로부터의 안전에 대한 중요성은 두말하면 잔소리 다. 환경호르몬은 내분비계 교란물질로 인체에 흡수되었을 때 여성호르몬인 에스테로겐과 유사한 효과를 내어 몸 속 균형을 망가뜨린다. 어린이날 등이 있는 가정의 달을 맞아 아이 들의 건강을 고려한 제품이 생산되고 각종 유해물질로부터 자유로운 공간이 확보될 수 있 도록 지혜를 모아보자(어린이 환경과 건강 포틀사이트 ‘케미스토리’ www.chemistory.go.kr 참고). 주님, 몸의 안전을 위해 일본산 방사능...
2012.06.20
1, 주님, 사순절(2월 22일-4월 7일)에 고난 받는 4대강을 생각하며 기도합니다. 자연의 핏줄인 4대강을 함부로 대한 것을 회개합니다. 4대강이 본래 상태로 회복되도록 도우시고 저희가 4대강을 복원하도록 이끌어 주십시오. 아멘한반도 대운하에서 4대강 살리기 사업으로 둔갑하여 진행되어 온 4대강 개발 사업이 마무리 단계에서 삐걱거리고 있습니다. 16개의 보 중에 11개의 보에서 하자가 발생하였고 세굴현상이 심하게 발생하는 등 부실공사 지적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준설된 모래로 상류지천들이 역상침식이 일어나고 있으며 보에 물을 가두면서 보 주변 농경지가 침수되어 수박, 참외농사에 직격탄을 주어 농민들의 원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일 중요한 것은 수 억 년을 흘러온 강의 신음입니다. 예수의 사순절입니다. 물론 예수를 길 삼아 걷는 사람들의 사순절입니다. 고난 받는 4대강의 회복을 위해 기도합시다.2, 하나님. 4.11총선에서 생명평화세상을 실현할 정치지도자들이 세워지도록 인도하옵소서. 아멘환경문제는 윤리적 문제이며 정치지도자의 책임이 막중하기에 이번 총선을 통해 생명평화정치를 실현할 지도자가 세워지는 것은 너무나 소중한 일입니다. 바라기는 경제적 이익을 앞세워 경제개발을 합리화시키고 국민을 우롱하는 토건정책이 중단되길 빕니다. 더 이상의 개발은 지구생태계에 치명적입니다. 결국 지구에 사는 모든 생명이 제 숨을 평화롭게 쉴 수 있는 좋은 세상이 실현되길 기도하고 선거에 참여합시다. 3, 주님, 우리나라 최초의 환경단체인 기독교환경운동연대(82년 4월 13일, 한국공해문제연구소)가 30돌을 맞았습니다. 하나님의 창조질서를 보전하는 창조세계의 청지기로 살아온 기독교환경운동연대를 축복하시고 새로운 비전을 갖고 나아갈 수 있도록 인도하옵소서. 아멘산업화로 인한 공해문제가 심각할 때 누구도 생각하지 못한 환경문제를 사회적 이슈로 만든 단체가 한국공해문제연구소(공문연)입니다. 공문연은 온산공단병을 밝혀냄으로 환경현안을 사회문제로 부각시켜냈으며 환경운동을 확대시켰습니다. 기환련은 80년 후반에 일반 환경진영이 분화됨으로 기독교정체성을 갖고 환경선교에 임하게 되었고 부설 한국교회환경연구소와 함께 창조질서를 회복하고 절제운동, 환경보전운동, 영성운동을 펼쳐왔습니다. 녹색교회운동, 은총의숲조성사업, 지구온난화억제운동, 초록가게운동, 생명밥상빈그릇운동 등 다양한 운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4, 주님, 하나님의 창조질서를 파괴하는 핵 발전을 중단하고 핵 없는 세상을 세우도록 저희에게 힘을 주옵소서. 아멘4월 22일은 유엔이 정한 지구의 날입니다. 4월 26일은 체르노빌원전이 폭발한 지 26년이 되는 날입니다. 모든 생명의 터전인 지구생태계는 환경파괴와 오염으로 각혈을 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태가 지속될 경우 당대에 지구의 종말이 올 수도 있다고 과학자들이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거기에 후쿠시마 원전 폭발로 핵에 대한 공포는 점차 확대되고 있습니다. 선진국이 원전을...
2012.06.20
주님, 후쿠시마 핵 사고를 기억하며, 생명을 위협하는 핵으로부터 안전한 세상을 만들게 하소서. 3월 11일, 일본 후 쿠시마에서 핵 발전소 파괴 사고가 일어난 지 일 년이 되었다. 생명들은 삶의 터전을 잃고, 여전히 사람들은 방사능물질의 공포 속에 살아가고 있다. 대만, 몽골 등 아시아 국가들과 독일, 이탈리아, 벨기에, 스위스 등 유럽국가들은 정부차원에서의 ‘탈핵’ 선언과 정책을 발 표하고 있지만, 우리나라는 신규 핵발전소 후보지를 선정하고, 핵 발전을 수출주력산업으 로 육성하기 위한 계획들을 추진하고 있다. 그런데 지난 달 일어난 고리 1호기의 외부전원 공급이 중단되고 비상디젤발전기가 작동하지 않는 중대한 사고는, 우리나라에서도 후쿠시 마와 같은 핵 사고가 일어날 수 있음을 말한다. 핵 없는 사회를 위한 시민실천단 선언에 동 참하여, 내 생활의 변화, 작은 실천을 통해 생명을 위협하는 핵으로부터 안전한 세상을 만 들어 나가자.*시민실천단 선언에 관련한 내용은 공지사항 615번에 있습니다. *3월 25일은 ‘탈핵 선언주일’로 핵 없는 세상을 위한 기도주일로 지킵시다. 예배와 관련한 자료는 자료방에 추 후 공지하도록 하겠습니다. <?XML:NAMESPACE PREFIX = O />주님, 생명의 근원인 물을 보호하고, 소중히 사용하게 하소서. 3월 22일은 세계 물 의 날이다. 인구가 늘어나고 경제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많은 국가에서 물 부족현상이 나타 났고, 1992년 UN은 매년 3월 22일을 ‘세계 물의 날’로 제정·선포했다. 십년이 지난 지금도 물 부족 현상은 이미 전 세계 모든 대륙에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가뭄과 지구온난화로 인 해 우리가 사용할 수 있는 물은 말라가고 있다. 물의 오염과 물 부족현상은 지구상의 모든 생명체의 생존문제와 관련되어 있으며, UN은 2025년에는 전 세계인구 중 60%가 식수는커 녕 씻을 물조차 없어 고통 받게 될 것이라고 예측한다. 칫솔질 후 30초 동안 흘리는 물의 양 은 6ℓ인데, 양치컵을 사용하면 1/10에 해당하는 약 3컵(0.6ℓ)만 사용하게 된다. 또한 샤워시 간 1분을 줄이면, 일 년 3천~6천의 물을 아낄 수 있다. 물의 소중함을 생각하며, 삶의 작은 부분에서부터 물을 아끼도록 노력하자. 주님, 사라져가는 숲을 생각하며, 종이를 아껴쓰고, 재생지 사용을 생활화하게 하소서. 한사람이 평생 사용하는 종이는 30 년생 나무 237그루이며, 우리나라에서 한 해 동안 사용하는 종이는 1억 3600그루의 나무를 베어서 만든 양이다. 축구장 크기만한 원시림은 2초마다 사라지고 있다....
2012.06.20
추위가 매서울수록 붕괴되고 있는 기후를 생각하며 에너지를 절약하게 하소서.기후붕괴로 인해 이상하리만치 길고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다. 덩달아 난방용 전기량도 급증해 국가 전체 전력예비율이 내려가고 있다. 값이 저렴하다보니 난방히터나 온풍기 등으로 난방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적정온도를 지키지 않고 낭ㅎ비하기 일쑤다. 전력피크시간대(겨울철 10시~12시, 17시~19시)에너지 절약실천(내복입고 실내온도 20도 이하로 유지, 사용하지 않은 전기제품의 플러그는 뽑기, 전기온풍기와스토브 등 전열기 사용자제 등)으로 건강하고 아름다운 지구를 아이들에게 물려주자.새로운 해를 맞이하는 우리의 마음속에 작은 생명의 씨앗을 품을 수 있도록 인도하소서.지난해 연초부터 끊이지 않던 환경문제는 이렇다 할 해결을 내지 못한 채 개발이라는 거대한 힘 앞에서 무너지고 말았다. 구제역으로 많은 생명들이 고통받으며 죽어갔고,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붕괴로 여름의 무더위는 지칠 줄 몰랐으며, 가을은 제대로 느껴보지도 못한 채 긴 겨울을 맞이했다. 이로인해 더 많은 전력소비로 원자력발전소가 점점 늘어나게 되고, 지구온난화 뿐만아니라 방사능의 휘험까지 안게 되었다. 새해에는 우리 마음속에 작은 생명의 실천 씨앗을 품어 더 이상 신음하지 않는 지구, 건강한 지구를 만들어가보나. 작은 관심과 사랑은 우리의 일어버린 감수성까지도 되찾게 해줄 것이다.음식물쓰레기 문제에 대한 심각성을 인식하고 더 이상 밥상에서 음식물을 남기지 않는 생활을 실천할 수 있게 하소서.환경부에서 조사한 바로 "전국적으로 음식물쓰레기를 20%줄일 경우, 1,600억 원 이상의 음식물쓰레기 처리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며, 연간 177만 톤의 온실가스 배출이 감소되고, 에너지 18억KWH가 절약되는 환경&경제적 효과가 있다."라고 한다. 좋은 음식을 먹을 만큼 구입하고, 적당히 먹고, 빈 그릇 운동을 해보자. 참고로 본회 홈페이지 www.greenchrist.org로 들어오면 2002년부터 10년동안 밥상운동으로 생명 살리는 실천들이 모아져 있다. 작은 환경사랑의 실천은 우리 가정에서부터 시작된다.에너지절약 노력으로 더 이상의 원자력발전소가 만들어지지않게 하소서.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태로 인해 한동안 원자력발전소의 문제점에 대해 알게 되었지만 최근 다시 원전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으로 바뀌고 있다. 이같은 추세는 전력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이때 비용대비 고효울 에너지란 인식 때문이다. 이로 인해 강원 삼척과 경북 영덕이 신규 원자력발전소 건설 후보지로 선정되어 지역뿐만 아니라 전국이 방사능과 원전폐기물의 위험에 노출 될 가능성이 커졌다. 비용대비 고효율 에너지 대신 조금 불편하지만 에너지절약으로 더 이상의 원자력발전소가 건설되지 않도록 하자. 더 나아가 핵을 사용하지 않고도 살아갈 수 있는 사회를 만들자.
2012.06.20
주님, 지구가 생존이 불가능해져가고 있습니다. 불쌍히 여기시고 자비를 베푸소서. 2011년 우리나라의 환경위기시계가 9시 59분을 가리켰다. 작년보다 무려 24분이나 빨라진 것인데, 이유인즉 올해 들어 한여름 이상 집중호우, 계절을 벗어난 이상기온 등 기후변화의 영향을 자주 겪게 되면서 위기의식이 더 위험 수준으로 이동한 것이다. 시계 바늘이 12시를 향해 치닫고 있는데 만약 그 때가 되면 인류의 생존은 불가능해질 것이다. 한편 전 세계 77개국의 학계, 기업, 연구소, NGO, 언론계, 정부 등 각계 환경관련 전문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환경문제와 인류의 생존에 관한 설문’조사를 보면, 전 세계 환경위기시계는 9시 1분을 가리켰다. 작년보다 18분 늦어졌지만 여전히 환경위기시계의 위기 정도는 위험을 나태내고 있어 시급히 대응할 것을 요청한다. 위험원인으로는 전체 응답자의 80%가 이상기후현상이 자주 일어나고 그 범위가 넓어지고 있다며 '기후변화'를 1순위로 꼽았다. 주님, 학교가 오염물질에서 해방되어 아이들이 맘껏 뛰놀고 배울 수 있게 도우소서 전국 초중고 교실에서 사용하는 판화용 고무판 가운데 일부에서 납과 카드뮴이 들어있는 것이 밝혀졌다. 한 리놀륨 고무판에서는 환경호르몬인 프탈레이트가 기준치의 60배가 넘는 양이 검출되었다. 카드뮴은 국제암연구소에서 1급 발암성 물질로 분류한 유해물질인데, 간암과 전립선암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납은 뇌 발달에 영향을 주어 지능지수가 낮아지게 하는 물질이다. 환경호르몬인 프탈레이트도 발암성 때문에 어린이용품에 사용을 금지되어 있다. 이같은 물질이 위험한 것이기 이전에, 더 문제는 이번에 조사된 고무판 이외에도 학습준비물 가운데 대부분이 안전기준 자체가 없다는 것이다. 현재 초등학교에서 쓰는 592개의 준비물 가운데 18개 품목만이 안전기준 적용 대상이라고 한다. 미술시간 공예품 색칠 용도로 쓰는 '니스'의 경우 합성수지와 톨루엔이 각각 50%로 구성되어 있는데, 톨루엔은 유해화학물질관리법에서 환각물질로 정 해져 있는데도 안전기준이 없다. 한편 한 초등학교에 설치된 '감람석 운동장'에서는 1급 발암물질인 석면이 기준치의 35~37배가 넘는 수치가 검출되기도 했다. 주님, 전국에 정전사태가 벌어졌습니다. 강제가 아닌 자발적 불끄기가 실천되게 도우소서. 전국 곳곳에서 사상 초유의 대규모 정전사태가 벌어졌다. 가을 늦더위로 전력사용량 예측에 실패한 한국전력이 지역별로 전력공급을 중단하는 순환정전을 실시해서이다. 전국 162만 가구는 물론 은행과 대학, 심지어는 수술 중에 있던 병원에도 정전사태가 빚어졌다. 이에 대해 한전 등은 가을철 이상고온으로 인한 전력수요 급증 때문이라며 '늦더위 탓'을 하지만 전력수요를 안이하게...
2012.0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