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정의를 위한 기도

어울림달 2일 성령강림 후 제 9주 생태정의를 위한 기도

어울림달 2일 성령강림 후 제 9주 생태정의를 위한 기도큰바다사자는 여름철 시베리아 연안과 캄차카 반도, 베링해, 사할린 등에서 번식을 하고, 겨울에는 홋카이도와 한반도의 동해안 울릉도와 독도 연안에 나타납니다.간혹 부산과 제주도 연안에서 발견되기도 하는 큰바다사자는 멸종위기 2급으로, 개체수 감소의 위협 요인은 큰바다사자의 먹이인 주요 어류의 감소와 범고래같은 천적의 공격, 불법 포획, 그리고 어업을 위해 설치한 그물 입니다. 어업을 위해 설치한 그물에 고래, 큰바다사자 등 해양 포유류가 걸려서 죽는 일이 자주 발생하고 있습니다. 멸종위기의 해양포유류를 보호하려는 모두의 노력이 절실합니다.

2020.08.03

타오름달 26일 성령강림 후 제 8주 생태정의를 위한 기도

타오름달 26일 성령강림 후 제 8주 생태정의를 위한 기도모래주사는 낙동강, 섬진강에서 살아가는 잉어과의 우리나라 고유종 어류입니다. 강 중상류의 유속이 빠르고 자갈과 모래가 많은 강바닥에서 부착조류를 먹이로 삼고 살아가는 모래주사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이자 국가적색목록 멸종위기종입니다. 4대강 공사로 인한 강의 골재 채취와 유속감소로 인한 수중오염물질의 증가로 모래주사의 개체수가 급격하게 감소하고 있습니다. 수많은 생물들이 살아가고 있는 4대강의 자연성 회복이 절실합니다.정부가 공약대로 조속히 4대강의 보와 댐의 수문을 열고 철거 계획을 세우기를 기도합니다.

2020.07.25

타오름달 19일 성령강림 후 제 7주 생태정의를 위한 기도

타오름달 19일 성령강림 후 제 7주 생태정의를 위한 기도맹꽁이는 무미목 맹꽁이과의 양서류로 점액질에 둘러싸인 몸통에 비해 머리가 아주 작고 다리도 무척 짧습니다. 맹꽁이는 마을 주변과 숲 가장자리의 숩지에서 살고있지만 대부분의 시간을 땅 속에서 살고 있기 때문에 여름철 장마철 산란기에 수컷이 내는 울음소리가 아니면 찾아보기가 어렵습니다. 맹꽁이의 이런 습성으로 주택과 도로의 건설 등으로 산란지와 서식자가 급속히 감소하고 있습니다.의왕시 초평지구 주택개발 지구에서 맹꽁이의 서식지가 발견되었습니다. 경기도 LH공사가 맹꽁이의 번식기에 공사를 중단하고 맹꽁이의 서식지 보호대책을 마련하기 바랍니다.

2020.07.17

타오름달 12일 성령강림 후 제 6주 생태정의를 위한 기도

타오름달 12일 성령강림 후 제 6주 생태정의를 위한 기도검은머리갈매기는 전 세계적으로 14,000여 개체만이 남아있는 멸종위기 2급 야생생물입니다. 검은 머리와 진주색 뒷등, 붉은색 다리가 특징인 검은머리갈매기는 원래 겨울 철새였지만 일부가 서해안 새만금 갯벌에서 텃새처럼 번식을 하며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갯벌 개발과 매립으로 인해 검은머리 갈매기의 안전한 서식지가 줄어들고 있어 개체수가 점점 감소하고 있습니다. 새만금 갯벌이 세계잼버리대회 개최를 위해 매립의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검은머리 갈매기와 새만금을 살리기 위해서 해수유통과 복원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2020.07.10

타오름달 5일 성령강림 후 제 5주 생태정의를 위한 기도

타오름달 5일 성령강림 후 제 5주 생태정의를 위한 기도한라솜다리는 국화과 여러해살이풀로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 국가적색목록 위급식물입니다. 몸 전체에 솜털이 많으며 7,8월 경에 노란빛이 도는 흰색 꽃이 핍니다. 한라산 해발 1,500m 이상의 암벽지대와 초원지대에 드물게 자라는 한라솜다리는한라산에서만 발견되는 한반도 고유종으로 개체 수가 극히 적은 상태인데, 기후 변화와 무분별한 채집으로 멸종의 위협이 높아져 적극적인 보호가 필요합니다. 야생생물의 서식지를 보호하고 복원하는 것이 생물다양성 회복의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자연을 만날 때는 야생생물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발걸음을 살펴주세요.

2020.07.03

누리달 28일 성령강림 후 제 4주 생태정의를 위한 기도

누리달 28일 성령강림 후 제 4주 생태정의를 위한 기도흰발농게는 작은 동전 크기의 달랑게과의 작은 갑각류로 서해와 남해의 갯벌에서 살고 있는데, 개체수가 적어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으로 지정이 되었습니다. 수컷 흰발농게는 암컷에게 구애를 하기 위해 큰 집게발을 바이올린을 연주하듯이 흔듭니다. 최근 군산 선유도에서는 관광지 기반시설 공사를 하다가 흰발농게 서식지가 발견되어 서식지를 강제로 이전하는 사업을 강행해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선유도의 흰발농게의 서식지가 온전히 보존되기를 바랍니다.군산시와 지역 주민들이 생물다양성 보호에 새로운 이정표를 만들기를 기도합니다.

2020.06.26

누리달 21일 성령강림 후 제 3주 생태정의를 위한 기도

누리달 21일 성령강림 후 제 3주 생태정의를 위한 기도꼬치동자개는 메기목 동자개과의 물고기입니다. 맑은 물이 흐르고 바닥에 돌이 있는 낙동강의 중상류에서만 발견할 수 있는 우리 나라의 고유종 어류입니다.4대강 공사로 인한 하상 구조물 설치와 골재 채취로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인 꼬치동자개의 서식지 파괴가 심각합니다. 우선 4대강의 수문을 모두 활짝 열고 보와 댐을 철거해서 강을 재자연화한다면 더 많은 꼬치동자개를 볼 수 있겠지요.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었던 4대강의 재자연화는 도대체 언제 이루어질까요? 환경부와 수자원공사가 속히 4대강의 재자연화에 나서도록 함께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2020.06.19

누리달 14일 성령강림 후 제 2주 생태정의를 위한 기도

누리달 14일 성령강림 후 제 2주 생태정의를 위한 기도남생이는 하천, 호수, 저수지, 연못, 늪 등 습지에 사는 토종 담수성 거북이로 해캄과 같은 수초와 수면에 떨어진 작은 생물의 사체를 먹고 삽니다. 6,7월에 4~15개의 알을 습지 주변 초지에 만든 둥지에 산란을 합니다. 서식지 파괴와 중국산 남생이, 붉은귀거북 등 외래 거북과의 경쟁, 한약재 이용을 위한 포획 등으로 개체수가 급감하여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으로 지정이 되었습니다. 6월 14일은 감리교회가 지구 환경을 생각하며 예배 드리는 환경선교교주일 입니다.2020년 주제는 ‘작은 생명 하나까지도 - 기후위기시대 생명다양성을 지키는 교회’ 입니다.

2020.06.12

누리달 7일 성령강림 후 제 1주 삼위일체주일 생태정의를 위한 기도

누리달 7일 성령강림 후 제 1주 삼위일체주일 생태정의를 위한 기도크낙새는 딱따구리과의 새입니다. 수컷은 머리 꼭대기부터 뒷머리까지 빨간 깃이있습니다. 까막딱따구리와 생김새가 비슷하지만 크낙새는 배가 하얀색 입니다. 크낙새는 울창한 숲속에서 나무에 사는 딱정벌레의 유충을 잡아먹고 삽니다.1970년대까지 경기도의 광릉숲과 수원 일대에서 관찰이 되었지만, 그 뒤로는 보이지 않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 종입니다. 북한에는 아직 남아있다고 합니다. 6월 7일은 한국교회가 창조세계를 지키고 돌볼 것을 기도하는 제 37회 환경주일 입니다.올해 주제는 ‘작은 생명 하나까지도 - 기후위기시대 생명다양성을 지키는 교회’ 입니다.

2020.06.05

푸름달 31일 성령강림절 생태정의를 위한 기도

푸름달 31일 성령강림절 생태정의를 위한 기도늑대는 개과의 포유동물입니다. 항상 귀가 세워져 있고 꼬리가 아래를 향하고있는 것이 개와는 다른 점입니다. 늑대는 무리를 지어 개활지에서 사냥을 하며, 일부일처로 짝을 지어 4-6월에 새끼를 낳습니다. 한반도의 중부와 북부에 서식한 기록은 있지만 1960년대 이후 발견된 적이 없습니다. 인구 증가로 인한 경작지의 확장으로 늑대의 서식지와 먹이가 사라진 것이 멸종의 주된 원인입니다. 5월 31일은 바다의 날, 6월 5일은 세계 환경의 날입니다.생명다양성 보존을 위해 기독교환경운동연대의 ‘생명 샬롬’ 캠페인에 함께해주세요.

2020.0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