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교회 네트워크 카카오톡 채널

< 공지사항 >

새만금의 화해와 상생을 염원하는 범종교인들의 기도는 무거운 절규였다! 17일, 안국동 조계사 한국역사불교문화기념관 강당에서 4개 종단의 성직자들이 모여 법고연주로 시작된 새만금 화해와 상생을 염원하는 범종교인 기도회의 단위에 앉은 4개 종단 36명의 성직자 대표들은 무거웠다. 삼배일배는 물론 그토록 오래 싸워온 새만금의 물막이 공사가 고등법원에 의해 "공사 계속"이라는 결정문이 내려졌기 때문일까? 개신교는 기독교환경연대를 중심으로 새만금의 생명들 그림을 들고 나서는 움직이는 선명한 기도를 드렸고 불교의 스님들은 목탁을 두두리며 염불을 외웠고 원불교의 성직자들은 기도 발원문과 함께 새만금의 생명과 평화를 위한 염불기도를 드렸으며 천주교는 이색적으로 두명의 무용으로 세찬 기도를 들어 내었다.여는 말씀을 맡은 기독교환경연대 사무총장 양재성목사는 잔잔하지만 단호하게 새만금을 죽이는 무리들에 대해서 심각한 우려와 답답함과 아쉬움을 숨기지 않았다. 이 모임을 주최한 120여 NGO들의 결성체인 새만금 국민회의 실무자로부터, 새만금 기획에서부터 삼보일배를 거쳐 3월24일부터 한달동안 이뤼질 물막이 공사에 대한 그동안의 간략한 경과 보고를 들으면서 그 답답함과 노(怒)는 더해갔다. 어느 아주머니 어민의 현장의 질펀한 소리를 들으면서 사람들은 흐느꼈다. 당신들은 바다를 알지 못했노라고 그토록 소중한 갯벌의 생명을 몰랐었다고... 그저 개발은 좋은 것이라 여겼었다고... 그러나 새만금은 결국 어민의 모든 것을 다 빼앗아가 버렸고...전남 도지사는 지금도 새만금개발을 잘한 것이라는 소리를 해댈때 너무 너무 아팠노라고... 절규의 연속이었다.법능스님이 '도요새'외 1곡을 불러주면서 사람들의 마음을 달랬다. 이어 새만금의 화해와 상생을 위한 메시지가 개신교, 불교, 원불교, 천주교 순으로 발표되었고 새만금 서원문을 4개종단 대표들이 공동으로 낭송하면서 원불교의 경종이 울리면서 폐회되었다.이 날 참석자는 300명 가량이었으며 기자들의 열띈 취재가 있었으나 속칭 메이저 방송기자와 신문기자들은 찾아 볼 수 없었다. 참석자들 중 200여명은 조계사에서 인사동을 거쳐 교보문고까지 조용한 행진을 하였다.당당뉴스 (이필완 leewaon3@chol.com)
2012.10.22
  2006 새만금 생명평화 문화제에 참여를... - 3월 4일(토) 오후 5~7시, “제발 내버려 둬 ... 있는 그대로 ...” 공연 - 1. 살아있는 모든 생명에게 평화를 주시는 주님의 이름으로 인사드립니다. 2. 기독교환경운동연대(상임대표 인명진, 사무총장 양재성)에서는 오는 3월 24일 새만금에 기대어 사는 수많은 생명들의 마지막 숨통이 막힐 것을 우려하며, 당당뉴스, 문화를 생각하는 사람들, 새만금연안피해주민대책위와 함께 다음과 같은 문화제를 엽니다. <공연개요>- 제 목 : 2006 새만금생명평화문화제 “제발 내버려 둬... 있는 그대로...” - 일 시 : 2006년 3월 4일(토) 오후 5시 - 7시(2시간) - 장 소 : 정동프란치스코 교육회관 대강당(5호선 서대문역에서 도보 5분 거리) - 주 최 : 당당뉴스, 문화를 생각하는 사람들, 새만금연안피해주민대책위원회, 기독교환경운동연대 - 출 연 : 박창근, 새만금연안어민들, 소풍가는날, 안아주는나무, 이지상, 임의진, 초록새나무아이들(이상 확정) 박남준, 이성원(이상 섭외중) - 후 원 : 초록새나무 어린이집, KMC People, 디자인 명작 - 티 켓 : 현매 25,000원 / 예매 : 22,000원 / 단체 : 20,000원(5인 이상) - 인터넷 예매 : 문화가 숨쉬는 장터 Disc4U(www.disc4u.co.kr) - 문 의 : 2006 새만금생명평화문화제기획단 (www.artizen.or.kr) (전화 : 393-4002, 017-224-9818(이종수), 016-265-8892(김명엽)) - 세부 내용 사회 - 임의진 시 - 박남준 노래 - 박창근, 소풍가는 날, 안아주는 나무, 이성원, 이지상, 초록새나무아이들 편지 - 새만금연안어민들 영상 - 새만금 갯벌 관련 영상물 - 출연진 임의진 / 지인들은 그를 가리켜 목사가 아닌 어깨춤, 떠돌이별로 부른다. 음악평론가이며 가수이고 그런가 하면 화가이면서 여행가인 참 다재다능한 목사이다. 그가 몸담았던 교회에는 불교, 천주교 성직자들도 수시로 들락거리기도 했다. 지금 그는 지금 담양 병풍산 자락에 희선재를 짓고 텃밭을 일구며 지낸다. 시집 <사랑>, 수필집 ,참꽃 피는 마을>, <종소리>, <예수동화 1-2>를 펴냈고, 독집음반 <하얀새>, 선곡음반 (여행자의 노래1, 2>, <보헤미안>, <산>등을 펴냈으며 종종 그림을 그려 전시회도 갖고 있다. 박창근 / 2005년 채식주의자들의 필청 음반으로 불리는 2집 <살아가는 모든 이에게 기회를...>를 출반, 상반기 평론가들이 주목한 13장의 음반에 선정되기도 했다. 김광석과 전인권과 김창완과 김두수를 뒤섞어놓은 듯한 그의 목소리는 특히 청청한 대나무처럼 쭈욱쭈욱 뻗어나갈 때 우리의 귀를 바짝 열어놓거나 혹은 긴장시킨다. 포크에 기반을 두고 있으면서 동시에 발라드,...
2012.10.22
      백합, 망둥어, 참게.. 많은 갯벌친구들이 우리 어민들과 살아 숨쉬던 곳, 새만금.앞으로 50여일 후면, 물막이 공사가 진행되고새만금의 갯벌친구들과 어민들, 그리고 어민들과 갯벌을 노니던 나룻배는 갈 곳을 잃게 됩니다.더불어 미래를 살아갈 세대들에게 전해 줄 자연의 일부분이 사라지게 됩니다.이에 종교환경회의와 새만금 상생과 평화를 위한 국민회의에서는새만금의 화해와 상생을 염원하며 범종교인 기도회를 열고자 합니다. 3년 전, 새만금을 위해 기도로 한걸음, 한걸음 내딛던 마음들이하나님이 주신 아름다운 땅, 숨통이 막히고 있는 고통 받는 새만금의 울부짖음과그 땅에 살고 있는 생명들의 애원을 품고 이제 다시 마음을 모으고, 손을 모아야 할 때 입니다.새만금을 사랑하는 우리의 작은 바램이 작은 불씨가 되어, 얼어붙은 마음들에 따뜻한 울림으로 전하기를 기도합니다.당신의 참여를 기다립니다.==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새만금 화해와 상생을 염원하는 범종교인 기도회- 일시 : 2월 17일 (금요일) 오후 2시 - 장소 :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공연장(안국동 조계사 경내) - 주최 : 종교환경회의 - 후원 : 새만금 화해와 상생을 위한 국민회의 * 함께하실 분은 사무국으로 연락주세요. ( 02)711-8905 , e-mail : kcei@chol.com)
2012.1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