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신비로움이 움트기 시작한 3월 봄날 저녁(3월 8일) 서울 광화문 교보문고 앞에서,불교환경연대, 인드라망생명공동체, 기독교환경운동연대 공동주관으로 <새만금 방조제 물막이 공사 D day-16, 새만금 살리기, 생명과 희망의 촛불행사>가 열렸습니다.새만금의 마지막 숨통을 옥죄는 전진공사를 막아내고 새만금과 더불어 살아가는 주민분들의 생존과 갯벌 보존을 위해 작은 촛불들이 모여 큰 빛으로 환하게 서울거리를 밝혔습니다. 불교, 기독교, 천주교 등 종교인분들과 환경단체 활동가 60여명이 참여한 이날 행사에서는 새만금 끝물막이 공사 저지를 위해 다가오는 19일(일) 총 집중의 날에 함께 할 것을 다짐 결의하고, 광화문에서 거리농성 중인 수경 스님을 지지방문하는 순서로 진행되었습니다.광화문 농성장은 오후까지 천막을 치지 못한채, 하우스 비닐에 의지해 농성을 벌였으나 밤 10시경에 활동가들의 발빠른 특급 작전으로 새만금 방조제에서 올라온 천막을 경찰의 삼엄한 눈을 피해 설치할 수 있었습니다.뜻을 함께 하는 분들의 농성장 지지 방문과 함께, 매일 열리는 촛불집회, 그리고 앞으로 다음과 같은 일들이 있을 예정이오니, 많은 관심과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 10일(금) 오전 11시, 새만금 화해와 상생을 위한 2006인 선언- 12일(일) 전북지역 시민사회, 민중단체 새만금 총집중 / 환경연합 새만금 총집중의 날- 14일(화) 오후 4시 새만금 화해와 상생을 위한 범국민대회(광화문 열린시민마당)*개신교 새만금 화해와 상생을 위한 기도회, 입장 발표 예정*종교환경회의 새만금 성명서 발표 예정- 19일(일) 새만금 전국 총 집중의 날(부안)
2012.10.22
기독교환경운동연대와 한국교회환경연구소가지난 해에 이어 오는 4월 4일(화)부터 10회에 걸쳐 ‘기독교환경대학’을 엽니다. 이 강의를 통해 교회와 기독인들이 창조보전을 위해 마음과 뜻과 정성을 다해 일할 수 있게 되기를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선착순 30명!************ 2006-1학기 “기독교환경대학” 교육내용 *****************************- 일 시 : 4월 4일 ~ 6월 13일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 ~ 12시- 장 소 : 동숭교회(4호선 혜화역 방통대방향(2번) 출구에서 도보 5분 거리)- 문 의 : 711-8905, 011-9966-1557- 수강비 : 3만원 (기독인 누구나, 교회 환경활동 계획하고 있는 이 환영!, 선착순 30명)- 내 용 :4월 4일 지구환경문제와 창조신앙 / 양재성, 본회 사무총장4월 11일 우리나라 환경문제 진단과 교회의 역할 / 김정욱, 서울대환경대학원 교수4월 18일 기독교와 생태학, 그리고 여성 / 전현식, 연세대 신학과 교수4월 25일 녹색교회, 어떻게 실현할 것인가 / 김영균, 한국교회환경연구소장, 목사5월 2일 우리 주변의 나무 알기 및 교회숲 조성과 관리 / 손요환, 고려대 산림자원학교수5월 9일 기독인의 눈으로 본 환경과 건강(환경성질환) / 임종한, 인하대 의대 교수5월 16일 허브식물로의 실내환경개선과 천연비누만들기 / 홍혜옥, 서울여대 전 교수5월 23일 지속가능한 소비와 녹색가게운동 / 남미정, 푸른내일여는여성들 대표5월 30일 자연의 순환과 생명밥상 빈그릇운동 / 유미호, 본회 사무국장6월 13일 공동웍샵 / 다함께
2012.10.22
"제발 내버려둬! 있는 그대로!" 환경음악회, 성황 이뤄 4일(토) 오후5시부터 세시간동안, 새만금 생명평화문화제 - 글쓴이 / 이필완<당당뉴스> leewaon3@chol.com당당뉴스, 기독교환경연대, 문화를생각하는사람들, 새만금연안피해주민대책위원회 등이 주최하고, 도서출판 삼인, 디자인 명작, 지속가능한새만금, 원음방송, 인스피레이션뮤직, 천지보은회, 초록새나무 어린이집, 풀꽃세상을 위한 모임, 한울안신문, KMC People 등이 후원하는 2006 새만금 생명평화문화제가 4일(토) 오후5시부터 8시까지 프란치스코회관 강당에서 300여명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룬 가운데 '새만금을 다시 생각하는 환경음악회'로 열렸다. 이 날 공연은 새만금에 관한 영상으로 시작되어 임의진목사가 사회를 맡고 박남준시인이 특별출연하여 새만금에 관한 자작시를 낭독하고 기독교환경연대 양재성사무총장이 "수많은 환경단체와 종교단체에서 새만금 살리기 운동을 펼쳐왔지만 오히려 개발의 환상은 더 커지고 있다"면서 "새만금 갯벌의 소중함을 알리고 새만금을 살려야 됨을 노래하고자 모였다"고 인사를 했다.초록새나무 어린이집 아이들의 해맑은 동요로 공연의 문을 열었고, 광주의 고집있는 음악인 모임 꼬두메에서 활동하는 'Soonie', 대구에서 올라온 청정한 대나무같은 목소리의 '박창근', 진정한 위안과 평화를 주는 서정적인 민중가요를 부르는 '소풍가는 날', 하늘과 사람, 자연의 상생과 조화, 평화를 주제로 노래 부르는 '안아주는 나무', 노래로 보는 한국사회를 강의하며 역사에 집착하는 노래꾼 '이지상', 새만금 간척사업 이전부터 새만금을 노래하며 지켜왔던 80년대를 풍미한 언더그라운드 '이성원' 등이 차례로 출연하여 생명과 평화를 노래하며 새만금을 이야기했다. 특별히 자원출연한 노리단(옛날 이름, 재활용+상상놀이단 / 하자센터에서 만들어진 문화벤처 그룹)의 초등학생들로 구성된 '나마스떼' 팀과 청소년팀이 함께 출연하여 폐활용 자재를 이용하여 만든 악기들이 만들어 내는 흥겨운 리듬과 춤과 그리고 티벳의 노래풍과 복장으로 한판 질펀한 놀이마당을 만들어 내 모든 참석자들로 탄성을 자아내게 했다. 여러 수많은 종교단체와 환경단체에서, 그리고 새만금을 안타까워하는 시민들과 청년들, 목회자들, 수녀들, 교무들, 교인들, 특히 '환경과 생명을 생각하는 교사 모임'과 '풀꽃세상을 위한 모임' 회원들, '감리교 산돌학교'의 교사들과 학생들이 많이 참석하였고, 강원도 간성의 동호교회 채현기목사네 6명 가족들과 역시 강원도 홍천군 동면의 동면교회 박순웅목사네 6명 가족들이 주일 앞둔 토요일임에도 불구하고 멀리서 참석하여 이채를 띠었다. 새만금 방조제의 마지막 물막이공사는 3월24일부터 한 달간 강행될 예정이다. 그러나 새만금 물막이에 끝까지 반대하는 수많은 사회, 환경단체들과 새만금지역의 어민들이 19일 경, 해창갯벌 현지에서 대규모 집회를 준비하는 등 새만금 방조제의 마지막 물막이 공사를 막아내려는 평화적인 시도들로 적지아니 한창 시끄러울 판이다. 결국은 자본과...
2012.10.22
생명의 밥상으로 오신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기독교환경운동연대(이하 본회)에서는 2006년 생태기행을 계절에 맞게 마련하고 여러분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3월은 생명이 움트는 왕성한 시기, 오지 않을 것 같았던 봄이 동장군의 위세를 꺽고 어김없이 우리 곁에 다가오고 있습니다. 그 봄이 오는 길목을 청계산에서 살짝 엿보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차가운 땅 아래서 움트는 생명의 기운을 함께 느끼는 청계산 생태기행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언제 : 2006년 3월11일(흙의 날) 이른 10시- 어디서 : 청계산 관현사 입구(지하철 3호선 양재역 5번 출구, 4312번 버스를 이용 관현사 정류장에서 하차, 약 15분 소요)- 참가자 : 25명 선착순 마감(3월9일까지) - 회비 : 1인당 5,000원(만12세 미만 2,000원)- 준비물 : 따뜻한 옷, 따듯한 물, 도시락 지참(12시 30분쯤 끝날 예정입니다. 허기를 채울 김밥 같은 도시락을 지참해 주시기 바랍니다)신청 및 문의 : 기독교환경운동연대 711-8905(담당 노재화 간사)****************************함께 해주시기를 요청하는 행사새만금 관련 대법원의 재판이 3월16일에 나옵니다. 그 전까지 시민사회단체, 종교단체들과 더불어 함께하는 행사들이 있습니다. 이 안내 편지와 더불어 공지를 드리오니 시간을 내주셔서 참여해주시면 새만금에 큰 힘이 될 것입니다.>>> 3월 8일 저녁 7시 - 새만금을 위한 촛불 집회가 광화문에서 개최됩니다.>>> 2월부터 시작된 새만금 관련 영상제가 3월에도 매주 화요일(7, 14, 21, 28)에 열립니다.(본회 누리집 ‘알립니다’ 게시판 참조) >>> 새만금 화해와 상생을 위한 각계 일천인 선언이 3월10일에 있을 예정입니다. 일천인 선언에도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시기 바랍니다. 위와 관련한 궁금하시거나 참여하실 분들은 사무국으로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2012.10.22
지난 달 27일, 대전 천성교회에서 "기독교환경운동의 과제와 전망"을 나누는 자리가 마련되었습니다. 각 지역 하나님의 창조세상을 보전하는 일에 애쓰고 계신 단체들이 한 자리에 모여, 환경을 이야기하는 귀한 자리였습니다. 이 날 광산지역환경연구소, 광주전남기독교환경운동연대, 전북 생명평화기독인연대, 함양 기독교환경운동연대, 생명평화기독연대에서 참여하였고, 대구 기독생명연대와 부산 기독교생명운동연대, 그리고 준비중인 울산과 여수에서는 사정으로 인해 참석하지 못했습니다. 또 감리교, 복음교단, 예장(통합), 예장(합동)의 교단 환경실무자와 환경위원, 그리고 본회 집행위원들도 함께 하여 총 30여 명이 참석하였습니다. 이들 참석자들은 환경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환경예배, 단체간의 활동을 나누고 이어 노영상 교수의 '교회가 환경문제를 어떻게 볼 것인가', 양재성 총장의 '2006 기독교환경운동의 과제와 전망'이라는 제목의 발제를 듣고 토의하였습니다. <관련한 내용은 첨부하는 자료집, 자료방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각 지역에서 일하시는 분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공동의 방향을 모색하고, 이 땅의 창조질서 회복에의 든든한 벗을 만나게 된, 뜻 깊은 자리였습니다.이 날 회의를 통해 결정된 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공교회조직, 교단, 그리고 지역연대조직을 포괄하는 '기독교환경운동 네트웍'을 만들되, 준비모임을 통해 준비하기로 하고, 이후 연 1회의 모임을 통해 지역의 상황 및 사업내용을 공유하기로 하였습니다. 또한 환경회의를 위한 기구를 만들기보다는, 각 지역의 활동에 힘을 기울이기로 하였습니다. - 본회에서 진행하는 ‘생명밥상 빈그릇 운동 10만인 서약’에 동의하고, 한 해 동안 각 단체 ․ 교단에서 캠페인을 진행하기로 하였습니다.- ‘새만금 화해와 상생을 위한 1천인 선언’의 내용을 받아 함께하기로 하였습니다.
2012.10.22
기독교환경회의’가 대전에서 열립니다.창조보전을 위해 애쓰고 있는 이들이 머리를 맞대고 마음을 나누는 자리가 열립니다. 모처럼 본회와 지역의 기독환경단체, 교단 환경위원회가 모여 2006년의 환경현안과 과제를 논의하고 정책을 세울 때에 창조주 하나님의 은혜가 가득하길 빕니다.■ 때 : 2006년 2월 27일(월) 오후 2~7시■ 곳 : 대전 천성교회(구 충남제일교회, 담임 조성근 목사, 042-525-4900)■ 주관 : 기독교환경운동연대(02-711-8905) ■ 참가예정 : 광산지역환경연구소, 광주 전남 기독교환경운동연대, 기감 기장 예장(통합) 예장(합동정통) 환경위원회, 기장여신도회전국연합회, 기독교환경운동연대, 대구 기독생명연대, 부산기독교생명운동연대, 생명평화기독인연대, 전북생명평화기독인연대, 한국교회환경연구소,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환경위원회, 함양 기독교환경운동연대 (울산, 여수, 진주지방 목회자도 참가 예정입니다)
2012.10.22
*사진은 2월 22일에 있었던 "환경부 새만금 조사보고서 은폐 묵살 관련 감사원 감사 및 국정조사 촉구 기자회견" 장면입니다.새만금 간척사업 관련 상고심이 대법원에서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월 14일 환경부에서 작성·보고된 「새만금 하구역 자연생태계 조사보고서(2004년)」가 「새만금 화해와 상생을 위한 국민회」에 의해 입수되어 기자회견을 통해 공개된 바 있습니다. 그러나 새만금 간척사업의 문제점을 구체적으로 지적하는 보고서는 비단 환경부뿐만 아니라 해양수산부에 의해서도 지속적으로 청와대와 총리실에 보고되고 있고, 최근「새만금 해양환경보전대책을 위한 조사연구 보고서(4차년도, 2005년)」가 작성된 것으로 밝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새만금 간척사업의 계속 추진을 일방적으로 결정해 놓고 있는 청와대와 총리실에서는 이러한 연구결과를 새만금 정책결정에 반영시키지 않고 묵살한 채, 최종 방조제 공사를 3월 24일부터 추진하겠다고만 밝히고 있습니다. 이에 [문화예술계] - 김지하(시인), 정희성(시인, 민족문학작가회의 이사장), 김용태(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 부회장), 임옥상(화가), [정치계] - 이부영(전 열린우리당 의장), [시민사회] - 윤준하(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남윤인순(여성단체연합 공동대표), 김제남(녹색연합 사무처장), [종교계] - 성효스님(조계종 환경위원회 상임위원장), 문규현 신부(새만금 화해와 상생을 위한 국민회의 공동대표), 오영숙 수녀(천주교 여자수도회 장상연합회), 김영균 목사(한국교회환경연구소 소장) 등 사회 각계 대표들은 22일(수) 오전 10시, 안국동 느티나무 카페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하여, 각 부처에서 작성·보고되고 있는 새만금 관련 연구결과의 전면 공개와 환경부 보고서의 묵살, 은폐에 대한 감사원 감사청구 및 국회 국정조사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하였습니다. 기자회견 이후에는 이러한 요구 사항을 노무현 정부와 각 정당에 전달하기로 하였습니다.************************************************환경부 「새만금 하구역 자연생태계 조사보고서」요지 1) 지형·퇴적환경 분야: 새만금 지역은 기본적으로 하천과 조류(潮流)에 의하여 형성되고 유지되는 퇴적지형으로 방조제 건설에 따라 필연적으로 수반되는 수문환경의 변화는 퇴적과정과 지형변화를 야기하고 결국 생물서식처의 전면적인 변화를 의미함. 현재 나타나고 있는 조사지역의 지형 및 퇴적환경은 기존의 것과 상이한 변화양상을 띠고 있으며, 향후 조사지역의 체계적인 관리에 있어서 상당히 중요한 문제로 대두될 것으로 예측됨. 2) 조류 분야: 새만금갯벌은 도요·물떼새류가 최소 30만마리 이상 이용하고 각 종 천연기념물, 국제보호종, 멸종위기종 등이 대량 서식하는 국제적으로 보기 드문 철새 도래지로서 람사협약, 습지보전법, 자연환경보전법, 문화재보호법, 조수보호 및 수렵에 관한 법에 의거 필히 보전해야하는 지역임. 새만금사업은 국제적으로 생물종 다양성이 높은 지역을 보전하려는 정책과도 배치되는 사업임. 새만금갯벌이 간척사업으로 사라지면 이 지역에 도래하는 철새들의 개체수와 크기 및 생태적 특성상 다른...
2012.1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