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 사업은 창조주 권한에 대한 도전" 목회자 1,375명, '4대강 사업 중단' 요구하는 선언문 발표 입력 : 2010년 07월 26일 (월) 15:24:04 [조회수 : 1587] 백정훈 ( 기자에게 메일보내기 ) ▲ 개신교 목회자들이 7월 26일 서울 한국기독교회관에서 4대강 사업을 중단하라는 내용을 담은 선언문을 발표했다. ⓒ뉴스앤조이 백정훈 개신교 목회자들이 정부에게 4대강 사업 중단을 촉구했다. 이들은 7월 26일 오전 11시 서울 연지동 한국기독교회관 소예배실에서 열린 기자 회견에서 '창조 질서를 파괴하는 4대강 사업을 중단하라'는 제목의 선언문을 발표했다. 선언문에는 목회자 1,375명이 서명했고, 기자 회견에는 김경재 목사(작은삭개오교회), 신복현 목사(기독교대한감리회 환경부장), 최상석 신부(대한성공회 환경연대), 박승열 목사(전국목회자정의평화협의회 총무), 김희헌 목사(한신대 연구 교수) 등 17명이 참석했다. 목회자들은 선언문에서 4대강 사업을 창조주의 권한에 대한 도전, 하나님의 섭리에 대한 도전이라고 규정했다. 또 인간은 어떤 생명도 유린할 권리가 없기 때문에 재개발이라는 미명하에 저질러지는 환경 파괴 행위는 반기독교적인 범죄 행위라고 했다. 이들은 선언문에서 △4대강 사업을 중단하라 △4대강 사업을 재검토하기 위한 범국민 대책 기구를 구성하라 △물량주의를 버리고 생명 평화적 가치관을 수립하는 일에 동참하라고 요구했다. 김경재 목사는 "4대강 사업을 일방적으로 추진하는 정부가 합의와 토론에 기반을 두는 민주주의 정신을 훼손했다"고 했다. 김 목사는 "4대강 사업은 생명이 전 지구적으로 위기에 처한 것과 맥락을 같이한다"며, "4대강 사업에 반대하는 일은 신앙적인 양심에서 우러나온 행동이다"고 했다. 박승열 목사는 "4대강 사업을 강행하는 현 정부는 하나님의 심판, 국민의 심판을 면치 못 한다"고 했다. 박 목사는 "공사 현장에 가보면 이 사업이 얼마나 멍청한 짓인지 알 수 있다. 이런 일에 국민 세금을 30조 원이나 쏟아붓는 것을 좌시할 수 없다. 탄핵할 수 있는 사안이다"고 했다. 이날 선언문 발표에 앞서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대표회장 이광선 목사)는 지난 5월에 4대강 사업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김희헌 목사는 "한기총이 개신교의 지도자 행세를 하고, 이들이 개신교가 4대강 사업에 찬성한다는 인상을 주고 있어서 우려된다"며, "이번 선언은 생명과 평화를 지켜 내려는 개신교 운동 그룹이 있다는 것을 사람들에게 알리려는 목적도 있다"고 했다. 기자 회견을 주최한 '생명의강지키기기독교행동' 측은 지난 7월 1일부터 4대강 사업에 반대하는...
2012.10.25
몽골 '은총의숲' 생태기행(2기)을 지난 6월 28일~7월 3일에, 강필성, 김광훈, 김기석, 김정욱, 허명희, 박상칠, 변길원, 신복현, 양재성, 원종휘, 유미호, 이경자, 임정희, 한영배 이상 14명이 다녀왔습니다. 끝없이 펼쳐지는 초원과 맑은 하늘을 바라보면서, 하나님 지으신 아름다운 자연에 탄복하였고, 동시에 사막으로 변해가고 있는 몽골 땅을 붙잡고 기도하며 '은총의숲' 조림지에 나무를 심고 성령의 치유하심을 간구하였습니다. 은총의숲 조성지는 1) 바트슘베르 (울란바타르대학 농과대학 실습농장 주변), 2) 바양노르솜 (푸른아시아 연계 식목지역), 3) 아르갈란트솜 (Green Silk Road 연계 식목지역) 세 곳입니다.심고온 나무가 자라감에 따라 푸른 몽골, 푸른 지구가 되살아날 것이라 믿습니다.--------------------------------------------------------------------------------- 기행자들을 환영해주는 울란바타르대 농과대학 최재명교수와 간저, 바트바이엘... 사막화의 진행을 미리 알려주는 풀.... 바양노르솜의 은총의숲 조성지 (푸른아시아 연계 식목지역)에서.... 엘승타사르... 바양고비에서 사막 체험을.... 2010년 새롭게 조성되는 은총의숲 조림지 - 아르갈란트 (Green Silk Road 연계 식목지역) 몽골정부의 사막화방지위원장과의 대화.... 아침경건회..... 은총의숲 교회 (은총의숲 조림지인 울란바타르대 농과대학 실습농장 내) 실습농장 내 양묘장 견학 은총의 언덕을 수놓고 있는 수많은 들꽃들….. 농과대학 실습농장 내 식수 (바트슘베르지역) 저녁경건회…… 산 정상에 드리는 기도 농과대학 실습농장(은총의숲 조림지) 울타리 보수작업 인천공항에 돌아와 도착기도….
2012.10.25
726기행일정안내및참가신청서.hwp (19KB) 《 2010 사막화 방지를 위한 몽골 ‘은총의 숲’ 생태기행 》 1. 일시 : 2010년 7월26일(월) ~ 7월 31일(토) 2. 주요 방문지역 : 몽골 울란바타르 시내 은총의 숲 조성지 -바트슘베르(울란바타르대학교 실습농장 주변) 은총의 숲 조성지 -바양노르솜(푸른아시아 연계 식목지역) 은총의 숲 조성지 -아르갈란트솜(green slik road 연계 식목지역) 3. 규모 : 13명 이내 (6/21(월) 오후3시 전까지 신청서 등록, 선착순 마감, 규모가 모집되지 않을시 프로그램 자동 취소) 4. 참가비 : 160만원(왕복항공권(미야트항공), 프로그램 진행비, 보험료, 비자발급비) ※ 첨부 된 신청서를 6/21(월)까지 필히 작성하셔서 아래 팩스 및 이메일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시일 엄수) ※ 입금계좌: 신한은행,100-013-875093, 예금주 : 기독교환경운동연대, 7월5일(월)까지 입금 바랍니다. 기행 신청자와 참가비 입금명이 다를시 꼭 전화 연락바랍니다. ※ 몽골 비자 대행신청 시 준비물 : 여권, 여권용 사진 2매를 동봉하셔서 아래 주소로 내방 및 등기우편으로 7월5일(월)까지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 여권 보내실 주소 : 서울 용산구 청파동2가 35-6 덕수빌 b101 기독교환경운동연대 우편번호) 140-132 ※ 주의사항 : 항공권 발권 이후 날짜변경, 이름(여권영문명)변경, 환불은 불가합니다. 5. 문의 : 김반석 사업팀장 (전화02-711-8905,010-5277-1605,팩스 02-711-8935, 2505bs@hanmail.net) 6. 상세 프로그램(예정) 일차 세부일정 비고 1일차 7월26일(월) 17:10 인천국제공합 집합 19:05 인천국제공항 출발(몽골항공) 21:35 몽골 울란바타르 국제공항 도착 22:20 호텔 체크인 & 일정 안내 석식 : 기내식 숙박 : 호텔 2일차 7월27일(화) - 은총의 숲 조성지인 ‘바양노르’ 이동 - 은총의 숲 조림장 도착 - 은총의 숲 조림장 시설 설명 - 은총의 숲 가꾸기(식수 및 농장 정리) - 은총의 숲 주변 현장 견학 - 은총의 숲 출발(바양노르 -사막캠프장)- 사막 캠프장 도착- 조식 : 호텔식 중식 : 현지식 석식 : 현지식 숙박: 현지캠프 3일차 7월28일(수) - 사막캠프장 -엘승타사르헤로 출발 - 엘승타사르헤로 도착, 사막체험, 유목민 방문(인터뷰) - 주변 생태 관찰하기 - 사막 캠프장에서 울란바타르 출발 조식 : 현지식 중식 : 현지식 석식 : 캠프식 숙박 : 캠프 4일차 7월29일(목) - 울란바타르 에서 바트슘베르 출발 - 은총의 숲 조림장 도착 - 은총의 숲 조림장 시설 설명 - 은총의 숲...
2012.10.25
개신교 목회자 4대강 반대 금식기도회 해단 "생명의 강 지키기는 신앙의 문제, 6.2선거 이후에도 계속 기도" CBS TV보도부 나이영 기자지난달 25일부터 서울 성공회대성당 앞에서 4대강 개발 중단을 촉구하며 금식기도를 시작한 개신교 목회자들이 금식 8일만인 지난 1일 해단식을 가졌다.개신교 목회자 30여명이 생명의 강을 지키기 위해 금식기도를 시작한 것은 지난달 25일부터였다. 4대강 개발 중단을 촉구하는종교계 목소리가 점차 커지고 있었고, 천주교와 불교계도 단식기도를 시작한 시점이었다.기독교환경운동연대와 예수살기 등이 참여한 '생명의 강을 지키는 기독교 행동'이 주관했지만, 뜻을 같이 하는 기독인들이 번갈아 참여해 많은 이들의 마음을 모을 수 있었다.이들은 하나님의 창조세계를 파괴하는 4대강 사업을 용납할 수 없다면서, 기독교인이 할 수 있는 최선의 길은 기도이기에 절실한 마음으로 금식하며 기도한다고 취지를 밝힌 바 있다.금식기도를 시작한 지 8일 만인 지난 1일, 목회자들은 무거운 마음으로 해단식을 가졌다.예수살기 최헌국 목사는 "해단을 하려는데, 과연 해단식을 가져야 할지 마음이 너무나 무겁다."고 밝혔다.4대강 개발사업이 계속 진행되면서 생명의 강이 여전히 파헤쳐지고 있고 종교인의 희생도 생겨난 시점에서 금식기도를 끝내기가 힘들다는 고백이다.그러나 생명의 강을 살리기 위한 더많은 노력을 기울이기 위해 해단식을 갖는다며 4대강 개발 저지를 위한 기도는 계속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양재성 목사(기독교환경운동연대 사무총장)는 "8일 동안의 단식 기도로 개신교의 뜻을 밝힌 만큼, 이에 대한 대응을 지켜보고 여전히 개발사업 중단 의지를 보이지 않을 경우, 더 강력한 결단을 할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6.2 지방선거 이후4대강 문제가 주목받지 못할 수도 있지만, 생명의 강을 지키는 문제는 정치적 이슈를 떠나 신앙의 문제라는 입장이기 때문이다.한편, 개신교 목회자들은 금식 기도를 진행하는 동안 매일 저녁 서울 대한문 앞에서 촛불기도회를 갖기도 했다.ney420@cbs.co.kr
2012.10.25
생명의 강 지키기 기독교행동이 주관하는 '4대강 사업 저지를 위한 개신교 단식 기도회'가 5월25일(화)~6월1일(화)까지 매일 성교회 대성당 단식 기도처에서 열리고 있다. ▲ 4대강 개발사업 저지를 위한 개신교 단식기도회 장소인 성공회 대성당 ⓒ 류기석 5월26일(수)은 기독교환경운동연대와 희망하는 교회가 단식중인 최헌국목사, 이종희선생, 조언정목사, 최상석신부, 양재성목사와 마음을 모아 예배를 드리는 날이다. 늦은 오후 시청에서 덕수궁 돌담 길은 모처럼 맑고 밝은 햇살로 눈이 부셨다. 대한문 앞에는 '남북이 무력적인 전쟁은 반대한다는 1인 피켓시위' 현장이 눈에 띈다. 우측으로는 시청앞 광장과 한국언론재단이 있는 프레스센터가 위치해 있고, 성공회 대성당은 프랑스 대사관 입구 멋스러운 동양과 서양의 건축미가 돛 보이는 곳이다. ▲ 4대강 개발사업 저지를 위한 개신교 단식기도회 ⓒ 류기석 이곳 고풍스러운 성당 주차장 한켠에 소박한 천막이 보여 단번에 개신교 단식 기도처임을 알고 찾았다. 잠시 후 저녁7시 기환련 백영민 집행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단식 기도회 예배는 개발이라는 미명 아래 일어나는 '4대강 정비사업'은 인간의 탐욕, 자연을 착취의 대상으로만 여기는 오만임을 알리며, 찬양과 기도, 말씀 등으로 시종일관 무겁게 진행되었다. ▲ 4대강 개발사업 저지를 위한 개신교 단식기도회 ⓒ 류기석 ▲ 4대강 개발사업 저지를 위한 개신교 단식기도회, 권술룡 선생님 ⓒ 류기석 이날 행사의 취지는 자연, 강의 아름다움을 통해 창조주 하나님을 찬양하고 창조 세계를 보전하는 길이 하나님의 뜻임을 확인하고 창조질서 보전운동에 동참하기 위함이었다. 또한 개발이란 미명 아래 저질러지는 4대강 개발사업이 창조주의 권한을 침해할 뿐만 아니라 창조질서를 어떻게 파괴하고 있는지 직접 목도함으로써 4대강 개발사업의 부당성을 고발하고 저지하고자 했고, 아울러 강은 생명의 터전임을 널리 알려 생명의 공명을 이루고자 함을 힘모아 기도했다. 4대강 개발사업 저지를 위한 개신교 단식기도회 예배[포토] ▲ 4대강 개발사업 저지를 위한 개신교 단식기도회, 기환련 백영민 집행위원장 ⓒ 류기석 ▲ 4대강 개발사업 저지를 위한 개신교 단식기도회, 기환련 최상석 집행위원 ⓒ 류기석 ▲ 기환련 백영민 집행위원장 사모님의 특송 ⓒ 류기석 ▲ 4대강 개발사업 저지를 위한 개신교 단식기도회, 기환련 김영균 집행위원 ⓒ 류기석 ▲ 4대강 개발사업 저지를 위한 개신교 단식기도회, 기환련 양재성 사무총장 ⓒ 류기석
2012.1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