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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지사항 >

2012.10.25
지난 해 10월말부터 시작된 구제역발생이 그칠 줄 모르고 확산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감염이 되었고 감염 위험에 노출되었다는 이유로 살처분되고 있습니다. 동물과 인간은 모두 한 울타리 안에 서로 긴밀히 연결되어 있습니다. 이에 성명서를 썼습니다.  2011년 구제역 관련 기독교환경운동연대 성명서    구제역은 하나님의 경고이며 생명의 저항입니다.   하나님께서 “땅은 온갖 집짐승과 길짐승과 들짐승을 내어라!”하시자 그대로 되었다. (창1/24) 이 땅과, 그 위에 사는 모든 것이 하나님의 것이다. (시편 24/1)  오늘날 인류는 환경재앙으로 인한 지구 종말이라는 가장 큰 위기에 직면해 있다. 과학자들은 앞을 다투어 우리 당대에 지구의 종말이 올 수도 있다고 발표하고 있어 우리를 당혹스럽게 하고 있다. 또한 한 달 이상 계속되는 한파는 한순간에 지구가 붕괴될 수도 있다는 불길한 징조 중 하나다. 거기에 작년 연말부터 기승을 부리는 구제역, AI조류독감은 가축생명의 위기를 넘어 인류를 위협하고 있다. 2010년 11월 23일, 안동에서 발생한 구제역은 현재 전국으로 확대되었고 소, 돼지 250만 마리를 살처분하고도 진정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AI조류독감으로 오리와 닭 350만 마리도 살처분되었다. 우리는 600만 마리에 달하는 가축이 살처분되는 참혹한 상황을 목도하면서 생명에 대한 성찰과 인간에 대한 반성을 하였고 공장식 축산업과 밥상문화에 대한 근본적인 전환을 요청받고 있음을 감지했다. 하나님은 하늘과 땅을 지어내셨고 그 안에 사는 모든 동물을 지으셨고, 또한 돌보고 계신다. 동물을 사랑으로 잘 돌보는 일은 인간에게 주어진 하나님의 사명이다. 인간이 이렇게 많은 생명을 죽일 권한이 없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천명한다. 아울러 땅에서 절규하는 가축들의 울부짖는 소리에서 그 옛날 아벨의 피소리를 듣는다. 이 고통의 소리를 외면한다면 인류는 구원받을 수 없을 것이다.  초기대응 미숙과 허술한 방역망 관리, 백신투여시점실기, 일방적 살처분 등 정부의 책임이 크며 연간 20억 원을 수출하기 위한 국제청정지역지위를 위해 백신투여를 늦추다가 화를 키워 현재 보상액만 2조원에 달한다는 것에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다. 또한 지나친 육식문화로 공장식 축산업을 양산하는 등 비정상적인 사육방식을 동조한 우리의 책임에 통감한다. 우리는 가축전염병으로 사육환경에 문제가 심각함을 알았고 지나친 육식위주의 밥상문화에 문제가 있음도 알았다. 초식동물인 소가 식물성 사료와 함께 동물성 사료, 성장촉진제와 항생제도 함께 먹고 있다는 사실에 경악한다. 또한 대부분의 가축들은 쇠창살에 갇혀 일생을...
2012.10.25
구제역 관련 토론회 개최 - 구제역에 대한 한국교회의 대응       생명의 주님이 늘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최근 구제역 때문에 축산농가가 막대한 피해를 입었을 뿐 아니라, 가축 살처분 등으로 인한 생명경시 현상, 환경오염 등의 심각한 부가적 피해를 낳고 있습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와 기독교환경운동연대에서는 모든 생명이 하나님의 고귀한 피조물임을 고백하며, 이번 구제역 사태로 인해 벌어지고 있는 인간중심적인이고 반생명적 상황을 회개하고, 구제역에 대한 총제적인 진단과 한국교회의 올바른 대응을 모색하고자 다음과 같이 토론회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   1. 일 시 : 2011년 1월 13일(목) 오후 2시 2. 장 소 : 기독교회관 2층 강당 3. 주 관 : 대한예수교장로회, 기독교대한감리회, 한국기독교장로회, 구세군대한본영              대한성공회, 기독교대한복음교회,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4. 주 최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기독교환경운동연대 5. 순 서 : 1부, 기도회               2부, 세미나 인사말 - 김영주 총무 발제1 - 구제역과 축산업의 현재와 미래 / 유한상 교수(서울대 수의학과) 발제2 - 생매장(살처분)에 대한 신학적 문제제기 / 김기석 교수(성공회대) 발제3 - 구제역을 통해서 본 환경오염 / 양재성 목사(기독교환경운동연대) 발제4 - 현장 사례보고       * 참고 구제역이란?   1. 정 의 :   발굽이 2개인 소·돼지 등의 입·발굽 주변에 물집이 생긴 뒤 치사율이 5∼55%에 달하는 가축의 제1종 바이러스성 법정전염병이다. 소의 경우 잠복기는 3∼8일이며, 초기에 고열(40∼41℃)이 있고, 사료를 잘 먹지 않고 거품 섞인 침을 흘린다. 잘 일어서지 못하고 통증을 수반하는 급성구내염과 제관(蹄冠)·지간(趾間)에 수포가 생기면서 앓다가 죽는다.   특별한 치료법은 없고, 만일 이 병이 발생했을 경우에는 검역을 철저히 해야 하며, 감염된 소와 접촉된 모든 소를 소각하거나 매장해야 한다. 구제역이 발생하는 나라에서는 조직배양 백신을 이용한 예방법이 이용되고 있다.   한국에서는 1934년 처음 발생했으며, 이후 66년 만인 2000년 경기도 파주 지역에서 발생해 충청도 지역까지 확산되어 큰 피해를 입혔으며, 2001년에는 영국에서 발생하여 유럽·동남아·남미 등지로 번졌다.   2. 개 요 :   ✜ 발생경로 : 10월 30일 안동에서 첫 구제역이 발생한 이후 전국으로 확산. ✜ 발생현황 : 12월 29일 기준으로 전체발생지역은 5개 시, 도 29개 시, 군으로 경기 10곳, 인천 2곳, 강원...
2012.10.25
신묘년 새 해가 밝았습니다. 하시고자 하는 일 위해 하나님께서 복을 내리시길 빕니다. 지난 한 해 생명 살림의 동행이 되어 주시어 고마웠습니다. 올 해에도 동행이 되어 주십시오.   온 국민이 새 해 벽두부터 구제역으로 떨고 있습니다. 초기대응에 실패한 정부는 그 책임을 피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축산 농가들은 공포에 시달리고 있지만 뾰족한 대안이 없는 듯합니다. 이번 일로 우리나라에서 축산업이 더 이상 불가게 되었습니다. 적어도 지금과 같은 형태로는 말입니다. 80만 마리나 되는 소와 돼지를 생매장(살처분)하는 것을 보면서 인간이기를 거부하는 인간을 보았습니다. 이제 동물의 생명권에 대한 심각한 고민과 법제화가 추진되어야 합니다. 공장식 밀식 축사도 법으로 재규정해야 합니다. 물론 살처분도 중단해야 합니다. 그리고 피해 농가에 대한 충분한 보상이 되어야 합니다. 생명은 하나님의 것이며 생명에 대한 존엄성은 하나님에 대한 경의입니다.   새 해에는 자연과 소통하고 이웃과 소통함으로 하나님과 소통하게 되는 복을 얻으시길 빕니다. 올 해도 저희 단체를 위해 기도해 주시고 사랑해 주십시오. 생명을 살리고자 하는 불굴의 열정만이 지구의 미래를 밝힐 수 있습니다. 더 넓고 더 깊게 생각하고 행동하겠습니다.창조질서 보전, 우리 기독교환경운동연대가 책임지겠습니다. 아름다운 동행이 되어 주십시오.   기독교환경운동연대사무총장 양 재 성
2012.10.25
한국교회환경연구소를 통해 발간해온 '새하늘 새땅'에 연재된 환경동화를 하나로 모아자연을 담은 동화, 자연을 닮은 동화 '기도하는 작은 풀'이라는 제목으로 발간하였습니다.특히 이번 크리스마스때에 교회학교 등 선물을 하시면 어른 아이 모두 마음이 따듯하게 될 것입니다.     • 책제목 : 기도하는 작은 풀     • 지은이 : 성경자      • 엮은이 : 기독교환경운동연대 엮음     • 발행처 : 쿰란출판사     • 값 : 7,000원     • 구입문의 : 기독교환경운동연대 ☎ 02)711-8905        * 특히 이번 크리스마스때에 교회학교 등에 선물하신다면            어른 아이  받는 분들 모두에게 따뜻한 선물이 될 것입니다.• 소개 어린이의 마음을 가지고 어린이들과 평생을 살아온 성경자 장로가 6년간 기독교환경운동연대 부설기관인 한국교회환경연구소의 잡지 <새 하늘 새 땅>에 연재하였던 동화들을 묶어 낸 동화책이다. 어린이들에게는 아름다운 마음과 꿈을 주고, 어른에게는 공해 없는 샘터가 되어 순수한 마음을 회복할 수 있는 동화이다. 자연과 소통하는 사람들의 훈훈한 이야기로 하나님이 창조하신 아름다운 자연을 사랑하고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워준다.• 순서기도하는 작은 풀, 아기 다람쥐, 파란 돌, 옷 입은 아기 별,소나무집 선생님, 자매, 감사하는 꽃씨, 꿈을 만드는 아버지의 방, 빨간 장미 꽃다발, 해바라기 꽃, 돌아온 놋화로, 남한강 평화, 목마 유치원 원장님, 별 마을 지킴이, 예쁜 기도, 천사의 웃음, 보라 공주님, 엄마는 원장 선생님, 춤추는 고양이, 하늘에서 들려오는 박수 소리, 종이배의 모험, 복실이, 어머니의 하모니카 연주• 지은이 소개1965년 숭의여자대학을 졸업하고 육군대학 부설유치원, 육군사관학교 부설유치원 교사로 일했으며 1977년부터 15년간 헨델 음악원을 운영, 교육 공로상을 받았다. 기감 여선교회전국연합회 총무와 한국교회여성연합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기감 신방주교회 장로이다. 주요저서로는 시집<<하늘 정원>>과 <<시와 에세이>>, 문집<<하나님의 소원 한 가지>>등을 출판했다.
2012.1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