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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지사항 >

110618_친환경십자가 웍샵_보도_관련글(십자가불빛).hwp (31KB) “기후붕괴시대의 친환경십자가” 웍샵에 초대합니다   에너지 고갈과 기후 붕괴, 원전사고로 인한 방사능 오염 등으로, 창조의 동산 지구가 멸절의 위협 아래 놓여 있습니다. 이를 생각하며, 한국교회환경연구소(이사장 최완택, 소장 장윤재)에서는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사회봉사부(부장 김점동, 총무 이승열) 환경보전위원회와 공동으로 ‘친환경십자가’ 웍샵을 개최합니다. '친환경십자가‘를 통해, 교회들이 만물의 화해자 되신 그리스도의 십자가 불빛을 부끄럽지 않게 켤 수 있도록 돕기 위함입니다.  ‘친환경십자가’란 LED 조명에 전력시스템을 한전 계통과 아예 분리해서 태양광전지판과 풍력터빈을 연결, 직접 생산한 전기로 불을 밝히는 십자가를 말합니다. 이는 하늘의 은혜와 우리의 수고를 합하고자 함이며, 또 전력소비량을 줄여 줄인만큼 온실가스는 물론 방사능의 위험도 줄이기 위함입니다.  특별히 이번 웍샵에서는 친환경십자가 시범교회를 선정, 설치 계획까지 제시할 예정입니다. 사전 신청을 통해, 전환에 따른 필요과정과 예산 등을 교회와 미리 협의하여 설치, 운영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관심 있는 교회들의 많은 참여와 기도를 기다립니다.   - 일시 : 2011년 7월 7일 (목) 2시 ~ 5시 - 장소 :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 소강당 (1호선 종로5가역 부근)   ※ 친환경십자가 시범교회 모집 (신청마감 : “6월 28일(화)” ) 1. 설치비용 : 2*1.5m의 네온십자가를 ‘LED라인조명’으로 바꾸고, 전력을 햇빛,바람,자전거발전기 각 1대와                         연결하는데 450~550만원 소요(교회 여건에 따라 조정될 수 있음). 2. 참가신청 : ‘교회명(담임명)과 연락처, 십자가 규모 및 소비전력, 설치형태 등’을 기록하여 제출하면                         심사를 통해 선정, 교회와 구체적인 부분을 협의함. 3. 제 출 처 : <팩스1> 02-747-0043 (총회 사회봉사부)                        <팩스2> 02-711-8935, kcei@chol.com (한국교회환경연구소)   - 주최 :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사회봉사부 환경보전위원회 (02-741-4358)               (사)한국교회환경연구소 (02-711-8905, 011-9966-1557) - 후원 : 페코 에너지 코리아, 전기를 만드는 사람들   - 내용 : [사 회] 김광훈 (총회 환경보전위원회 위원장) [기 도] 윤홍선 (총회 환경보전위원회 회계) [인 사 말] 이승열 (총회 사회봉사부 총무) [경과보고] 친환경십자가 캠페인의 취지 및 내용 / 유미호 (연구소 실장) [발 제] 기후붕괴시대, 십자가신학과 실천 / 장윤재 (이대 기독교학 교수, 연구소 소장) [교회사례] 국내 - 쌍샘교회(백영기), 광동교회(방영철) [적 용] 페코 에너지 코리아 (최학주) / 전기를 만드는 사람들 (문장만) [질의응답] * 별첨 : 관련글 (신음하는 피조물에게 자유와...
2012.10.25
회원기행 춘하추동(春夏秋冬) - 하(夏), 제주도 강정마을 가요! -               회원기행 하(夏)는 여름인 만큼 바닷가 근처로 기획을 하였습니다.             때마침 해군기지 건설계획으로 인해 고통 받고 있는 제주도의 강정마을을 찾아가려고 합니다.                         _ 일시 : 2011년 6월20일(월) ~ 21일 저녁(화) (1박 2일)                                      출발 ⇨ 20일(월) 13시 10분                                     도착 ⇨ 21일(월) 22시 20분   * 출발지, 도착지 모두 김포공항                         _ 장소 : 제주도 강정마을 일대                         _ 회비 : 13만원(항공기왕복, 식숙박비 일체)          주요일정으로는 지역과 제주 강정마을 해군기지건설 중단을 위한  기독순례단과 함께         기자회견과 기도회를 갖고, 이후, 강정마을주변과  올레길을 둘러볼 예정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리고 참여해주시길 바랍니다.^^        문의: 기독교환경운동연대 김나영간사 (02.711.8905, 010.8874.3785)      * 비행기 예매를 위해 6월15일(수)까지 접수받습니다. (선착순 5명)       접수하실 때 성함, 주민번호를 같이 알려주세요! ^^* (비행기 예매시 필요합니다.)
2012.10.25
아시아로 번지는 사막화의 위협 기환연, 사막화 방지의 날 기념 2011 은총의 숲 세미나 열어   2011년 06월 18일 (토) 00:04:22 전동균 기자journalist@ecumenian.com     기독교환경운동연대(기환연)은 17일 오후 4시 서울 서대문 기사연빌딩 이제홀에서 '사막화 방지의 날 기념 2011 은총의 숲 세미나'를 열었다.      ▲ "북한의 삼림파괴 속도도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이고, 남한 또한 기후변화가 예측하기 어려울 정도로 급변하고 있다"고 말하는 오기출 위원장. ⓒ 에큐메니안 전동균오기출 사막화방지 시민사회단체네트워크 공동운영위원장은 'UNCCD COP10(10차 유엔사막화방지협약 당사국 총회) 의의와 한국사회의 역할'이라는 제목의 발제에서 "UNCCD 9차까지는 아프리카의 사막화 방지에 집중되어 있었지만, 이제 아시아의 사막화 문제를 드러내자는 취지에서 한국에서 개최되는 것"이라며 UNCCD 10차회의의 국내 유치가 가지는 의미를 설명했다. 그는 또 "아시아의 사막화 문제는 몽골이 대표적"이라며 "몽골의 사막화 때문에 6백만마리의 가축이 굶어 죽고, 2만명 이상의 환경 난민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뿐만 아니라 북한의 삼림파괴 속도도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이고, 남한 또한 기후변화가 예측하기 어려울 정도로 급변하고 있다"며 아시아 사막화 문제의 심각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양재성 기환연 사무총장은 왕가리 마타이교수(전 케냐 환경부장관, 2004년 노벨 평화상)의 말을 인용해 "전 인류가 평생 10그루의 나무를 심으면 지구환경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며 사막화에 맞서는 대안으로 나무심기를 강조했다.     ▲ "작은 정성들이 모여 큰 숲을 이루고 그 숲이 지구를 푸르게 만든다"고 말하는 양재성 사무총장. ⓒ 에큐메니안 전동균그는 또 몽골에서 진행중인 '은총의 숲 프로젝트'를 설명하며 "몽골의 가장 심각한 문제인 '사막화'를 해결해 줌으로 선교환경을 조성함과 동시에 이웃사랑 실천과 지구생태계를 살리는 데에 이바지 할 것"이라 전했다. 그는 그러면서 "작은 정성들이 모여 큰 숲을 이루고 그 숲이 지구를 푸르게 만든다"며 "우리 자신이 아름다운 자연을 지키도록 부름 받은 하나님의 동산지기임을 기억하고 은총의 숲 조성에 동행하자"고 말했다. 한편, 기환연은 사막화 방지를 위한 '은총의 숲' 조성사업과 생태기행을 2008년부터 몽골에서 전개해 왔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기독교대한감리회, 한국기독교장로회의 3개 교단과 7개의 교회, 학교와 기업들이 참여해 왔다. 오는 7월 26일에는 몽골 '아르갈란트솜 은총의 숲 센터' 개소식을 열고 지역주민들과 교류회를 열 예정이다.  
2012.10.25
  사막화 방지의 날 기념 ‘은총의 숲’ 세미나 ‘UNCCD COP10 의의와 한국교회의 역할’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은 지구 표면의 1/3에서 이미 사막이 되었거나 사막화가 진행되고 있다고 발표했다. 실제 1995년 지표면의 28%가 사막이었던 것이 2007년엔 34%로 늘었다. 이런 상태로 진행되면 2100년엔 지구의 절반 이상이 사막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호주와 스페인의 사막화, 아프리카, 유럽의 남부, 중국의 북서부의 사막화, 그리고 몽골의 사막화는 지구 생태계 전체를 위협하고 있다.  특히 몽골의 사막화는 몽골 전 국토에서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어 강력하면서도 시급한 대처가 없으면 나라가 송두리째 사라질 위기에 처해 있다. 이에 본회는 몽골에, 사막화 방지를 위한 ‘은총의 숲’ 조성사업과 생태기행을 2009년부터 전개하였고 특별히 지난해 10월부터 몽골 아르갈란트 지역에 ‘은총의 숲’ 한국교회센터(가) 조성을 위한 조림사업과 기반시설 공사를 오는 7월26일에는 완공하여 아르갈란트 지역 ‘은총의 숲’ - 한국교회 센터(가)의 개소식을 앞두고 있다.  또한 올해는 유엔이 정한 ‘세계 산림의 해’다. 때마침 유엔사막화방지협약 10차 총회(UNCCD COP10)가 10월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한국 경남 창원에서 열린다. 이에 본 세미나는 UNCCD COP10 의의와 그에 따른 한국교회의 역할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하였다.  • 일시 : 2011년 6월17일(금) 오후 4시 ~ 6시  • 장소 : 기독교사회문제연구원 지하 이제홀(서대문) • 주최 : 기독교환경운동연대 ㆍ(사)한국교회환경연구소 • 후원 : 기독교사회문제연구원  ▣ 순서                             ㆍ사회  장윤재 소장(한국교회환경연구소)           ㆍ시작기도 / 김광훈 목사(예장총회 환경보전위원장, 주산교회) ㆍ인사말 / 권종호 목사(기독교환경운동연대 이사, 궁정교회) ㆍ영상시청  ㆍ발제 / UNCCD COP10 의의와 한국사회의 역할 / 오기출 공동 운영위원장(사막화방지 시민사회단체 네트워크) ㆍ발제 / 사막화 방지를 위한 한국교회의 역할 / 양재성 사무총장(기독교환경운동연대) ㆍ전체토론  ㆍ마침기도 / 이병일 목사(기장총회 생태공동체운동본부 집행위원, 강남향린교회)  오시는 길 안내 지하철 5호선 서대문 역 하차, 1번 출구로 나오셔서 신한(구 조흥)은행 골목으로 70m 올라오시면 오른편에 기사연빌딩 지하 이제홀입니다. 문의) 김반석 팀장 02)711-8905, 010-5277-1605 
2012.10.25
환경주일연합예배 및 녹색교회 선정식이 열렸습니다(5/23).     2011년 환경주일 연합예배가 5월 25일, 광화문 감리교회관(동화면세점) 앞 희망광장에서 있었습니다.      이 날 예배는 “신음하는 피조물에게 자유와 희망을”이란 주제로, 최근 잇따르는 환경재해를 우리의 죄로 고백하고 교회가 피조물의 아픔에 동참하며 그들이 기다리는 하나님의 자녀로 거듭나기 위해 해야 할 생명 살림 운동의 내용을 담아냈습니다.      징울림과 함께 윤인중 목사(교회협 생명윤리위원회 부위원장)의 인도로 시작된 예배는 오늘의 기도를 통해 구제역 사태와 4대강 사업과 같은 일들은 모두 인간의 욕심으로부터 비롯되었다는 고백을 하면서 하나님의 자녀로 새롭게 태어나 하나님의 창조질서를 회복하자고 기도하였습니다.      로마서 8장 18~22절의 본문을 가지고 황문찬 목사(교회협 생명윤리위원회 위원장)는 설교에서 “인간은 피조세계와 한몸 공동체”임을 강조했습니다. 최근 구제역, 방사능 유출사고 등, 인간의 탐욕으로 피조세계의 모든 생물이 고통 받고 있는데, 교회가 더 늦기 전에 우리 삶의 모습을 회개하고, 피조세계와 공생하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인간의 죄를 심판하기 위해 내려진 노아 때의 홍수나 소돔과 고모라의 멸망에서 피조물이 함께 고난 받았듯, 피조물의 눈물과 절망, 신음은 인간이 탐욕 가운데 살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머니의 마음으로 자신을 희생하며 인간으로 하여금 본래 주어진 하나님의 형상을 찾아, 하나님의 자녀로 거듭나기를 눈물로 호소하는 피조물의 눈물과 신음소리에 귀 기울여야 합니다.”(공동설교문 내용 중)      임성이 장로(기독교대한감리회 여선교회전국연합회 회장)는 하나님의 창조세계를 잘 돌보지 못했음에 대한 참회와, 생명 밥상을 차려 먹고 남기지 않기, 에너지 절약과 재생 가능 에너지 정책 개발, 4대강 사업에 반대하는 내용으로 작성된 선언문을 낭독하였습니다.      한편 예배 후 환경운동을 교회 내에서 활발히 실천하고 있는 교회들에 대한 녹색교회 시상식도 이어졌습니다.      2011년 녹색교회로는 강원도 홍천 동면교회, 서울 금천구 새터교회, 전남 완도 제일교회, 서울 은평구 은광교회, 경기도 하남 영락교회 등 5개 교회가 선정되었으며 이들은 이산화탄소 저감을 위한 교회 십자가 소등 운동, 재활용 상설매장과 지역공동체형 일자리 ‘되살림 작업장’을 운영, 사회적기업 ‘EM(유용미생물) 사업단’ 운영, 환경통신강좌, 환경특강, 녹색교회실천사업 참여 등 다양한 실천, 도시 텃밭 가꾸기 운동, 유기농산물 직거래와 녹색 바자회 등을 벌여왔다.      이 날 예배 후에는 기독교대한감리회 선교국, 여선교회전국연합회에서 주관하는 생명살림 한마당이 이어졌으며 약 200여명이 함께 했습니다.
2012.10.25
환경주일연합예배 및 녹색교회 선정식에 초대합니다.  생명의 주인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기독교환경운동연대(상임대표 최완택, 사무총장 양재성)에서는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생명․윤리위원회(위원장 황문찬)와 더불어1992년부터 환경주일 공동자료집을 발간하고, 환경주일연합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올해 환경주일은 6월 5일로 28회를 맞는데 이를 기념하여 “신음하고 있는 피조물에게 자유와 희망을”이란 주제로 환경캠페인을 전개함은 물론, 아래와 같이 환경주일연합예배를 드립니다. 또 예배 후에는 2011 녹색교회로 선정된 교회 선정식도 진행합니다.   2011년 ‘환경주일연합예배’ 및 녹색교회 선정식- 주제 : 신음하고 있는 피조물에게 자유와 희망을- 주최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생명윤리위원회, 기독교환경운동연대- 일시 : 5월 25일(수) 오전 11시~- 장소 : 광화문 빌딩(동화면세점) 앞 희망광장- 내용 : [1부] 환경주일연합예배 / [2부] 2011 녹색교회 명패전달식* 행사 이후에는 감리교여선교회 생명살림한마당이 이어집니다.   2011년 녹색교회 - 선정 : 녹색교회위원회1. 동면교회(기감, 담임 박순웅, 강원도 홍천군 소재)2. 새터교회(예장통합, 담임 안지성, 서울 금천구 소재)3. 완도제일교회(기장, 담임 김민호, 전남 완도군 소재)4. 은광교회(예장통합, 담임 이동준, 서울 은평구 소재)5. 하남영락교회(예장통합, 담임 한규영, 경기 하남시 소재)* 각각의 교회들의 실천에 관한 상세한 내용은 첨부파일로 올려놓습니다. 2011 환경주일 캠페인 - '고기 없는 주일', '전기 없는 예배'를 지킵시다 * www. greenchrist.org 자료방에 있는 ‘2011 환경주일 예배자료집’을    다운받아 보시면, 캠페인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을 볼 수 있습니다.  * 행사 및 실천내용 문의 : 기독교환경운동연대 02)711-8905, 011-9966-1557                                    NCCK 생명윤리위원회 02)742-8981, 010-4787-1915
2012.10.25
끌수 없는 불, 원자력. 죽음의 부메랑되어... ‘원전 없는 세상을 위한 세미나’       후쿠시마의 원전사고로 인한 방사능 피해로 전 세계가 우려하고 있는 중에, 하나님 나라의 가치인 생명과 평화를 꽃피우기 위해 땀흘려 일하는 그리스도인들이 ‘원전 없는 세상을 위한 세미나’로 한 자리에 모였다. 지난 12일(목)에 서대문에 위치한 기사연(한국기독교사회문제연구원) 건물 이제홀에 원전의 위험성과 반생태, 반평화성을 인식한 여러 복음주의권 단체의 그리스도인들이 모였다. 후쿠시마 원전사고가 ‘안전한 원자력’은 세상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음을 보여주었음에도 불구하고 원전확대정책을 포기하지 않은 정부의 정책을 비판하고, 핵의 위험성에서 벗어나 지속가능한 세상을 위한 대안을 논의하는 세미나를 가졌다. 이병일목사(기장 생명선교연대 총무)의 사회로 시작된 세미나는, 인간 탐욕이 가져온 원전사고로 인해 죽어갔던 생명에 대한 묵상으로 이어졌다. 첫 번째 발제는 감신대에서 종교철학을 가르치는 이정배 교수의 ‘원전에 대한 신학적 이해’였다. 이정배 교수는 원자력 산업을 통해 부를 축적하는 소위 ‘원자력 마피아’를 고발하며, 인간의 통제범위를 벗어나 하나님의 영역인 미래를 저당잡히는 원자력 발전의 마성적 괴력을 경고하였다. 엔트로피를 증가시키는 방식으로 삶을 영위한 인간들의 탐욕이 ‘원자력 에너지’를 만들었지만, 이제 그 ‘원자력’은 ‘끌 수 없는 불’이 되어 인간에게 죽음의 부메랑이 되어 돌아오고 있다는 것이다. 이런 점에서 이정배 교수는 철학자 I.칸트의 창세기 해석이 원전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에게 의미 있음을 말하였다. 하나님이 인류에게 주신 첫 계명이 ‘-하지 말라’라는 부정적 언사로 되어 있음을 주목한 칸트는, 모든 것을 다 할 수 있으나 해서는 아니 될 것도 있다는 것이 ‘선악과를 따먹지 말라’는 계명을 통해 성서의 하나님이 인간에게 하고픈 말씀이었다는 것이다. 이 점을 고려할 때 오늘의 선악과는 ‘원자력’이자 ‘핵무기'이고, 이에 ‘원자력’은 하나님의 계명을 파괴하는 반(反)신학적, 반(反)기독교적, 반(反)삼위일체적임을 설명하였다. 이미 경제동물이 된 인간의 현실이 풍요로운 삶을 약속하는 원자력 발전의 마성(魔性)적 힘에 굴복되었으나, 그리스도인들이 먼저 삶의 방향을 바꾸어 ‘자발적 가난’, ‘자발적 불편’을 실천해야 함을 주장하였다. 두 번째로, 녹색연합의 윤기돈 처장이 ‘탈핵을 위한 시민단체 행동 전략’이란 주제로 발제하였다. 윤기돈 처장은 원자력 마피아‘들이 말하는 원자력 발전의 안정성이 허구임을 밝히며, 크고 작은 원자력 사고들이 일어났음을 설명하였다. 원자력을 관리하는 시스템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비상사태가 발생했을 때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안전관리체계를 재구성해야 함을 주장하였다. 또, 우리나라의...
2012.10.25
2011생태기행.hwp (38KB)   2011 사막화 방지를 위한 몽골 ‘은총의 숲’ 생태기행 봄이 되면 우리에게 찾아오는 불청객 ‘황사’ 는 중국 북부 지역과 몽골의 사막화가 원인입니다. 특히 몽골의 사막화는 심각합니다. 전 국토의 90% 지역에서 사막화가 진행되고 있고 몽골정부의 조사결과, 최근 10여 년간 683곳의 강과 시내, 1,483곳의 우물과 샘, 그리고 760곳의 호수가 사라졌고 식물종의 3/4이 멸종했다고 합니다. 이제 사막화는, 몽골 국민들에게 생존의 문제입니다. 사람들의 적절한 대응이 없다면 그 속도는 더욱 빨라질 것입니다. 몽골 ‘은총의 숲’ 조성은 조금 앞서 경제 성장의 혜택을 받은 바로 우리의 의무입니다. 본회는 몽골에, 사막화 방지를 위한 ‘은총의 숲’ 조성사업을 2009년부터 한국교회, 기관, 성도님들의 기도와 후원으로 진행하였고 대내외적으로 환경문제의 지구적 대응이라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사업으로 평가 되었습니다. 특별히 지난해 10월부터는 몽골 아르갈란트 지역에 ‘은총의 숲’ 아르갈란트 한국교회센터(가) 조성을 위한 조림 사업과 기반시설(식,숙박, 전기, 수도 등)공사가 진행되어왔고 올해 4월 중순 부터는 3차 공사가 시작되어 7월5일에는 아르갈란트 지역에 ‘은총의 숲’ 기반시설을 완공하여 한국교회센터(가)의 개소식을 앞두고 있습니다.  심각한 환경위기의 현장에서 몽골의 주민들과 함께 땀을 흘려보십시오. 우리가 심는 나무 한 그루 한 그루가 ‘은총의 숲’을 이루어 몽골을 푸르게 하고 지구를 살리는 디딤돌이 될 것입니다. 사막화 방지를 위한 몽골 ‘은총의 숲’ 생태기행을 통해 새로운 환경선교를 여는 거룩한 발걸음에 여러분들을 초대합니다.   ♦ 2011 사막화 방지를 위한 ‘은총의 숲’ 몽골 생태기행   1. 일시 : 2011년 7월4일(월) ~ 8일(금), 4박5일    2. 주요 내용 : 몽골 ‘은총의 숲’ 아르갈란트 한국교회 센터 개소식 예배 및 식수                     Green City, 그레이트 몽골리아, 나무연구소 방문                     후수타이국립공원 생태기행 및 사막지역 체험                      현지 학생 및 유목민 만남, 몽골 문화역사 견학   3. 참가비 : 1인당 150만원(예정)               - 포함내역 : 왕복항공권, 식숙박, 비자발급, 진행비 일체               - 불포함내역 : 개인 활동비   4. 입금처 : 신한은행 100-013-875093, 예금주 기독교환경운동연대   5. 규모 : 15~20명   6. 마감 : 5월31일(화)  7. 주최 : 기독교환경운동연대, (사)한국교회환경연구소  8. 문의 : 김반석 팀장, 02)711-8905, 2505bs@hanmail.net   9. 참가 신청 안내사항 ① 항공운항 횟수, 항공사 수, 성수기 등으로 인한 제한사항이 있습니다....
2012.10.25
인터넷신문 <새마갈노>의 부탁으로 정리한 글입니다. 평화!2011 지구의날 기념,‘피조물과 함께 드리는 예배’와 ‘생태신학세미나’를 마치고 그리스도의 고난, 피조물의 탄식 유미호 / 한국교회환경연구소'하나님이 지으신 동물은 우리에게 어떤 의미를 지니는가?’, ‘종말로 치닫는 듯하게 극도로 훼손된 환경과 수많은 동물을 생매장하는 오늘의 현실로 주님이 오신다면 어떤 고난 속에 계실까?’, '신음하는 피조물이 기다리는 하나님의 자녀란 과연 누구일까?‘ 한 번씩 부딪혔을 질문들을 뒤로한 채 생활하고 있는 사람들을 위한 자리를 지난 4월 20일(수) 동숭교회에서가졌다. 이 자리는 기독교환경운동연대 부설로 있는 (사)한국교회환경연구소가 지구의 날을 기념하면서 마련한 것으로, ’그리스도의 고난, 피조물의 탄식‘이라는 주제 아래 ’동물과 육식에 대한 생태신학적 성찰‘을 하였다.   "우리는 모든 피조물이 이제까지 함께 신음하며, 해산의 고통을 함께 겪고 있다는 것을 압니다."(롬 8:22)  세미나에 앞서, 우선 동숭교회 직장인문화예배와 함께 ‘신음하는 피조물과 함께 드리는 예배’를 드렸다. 백여 명이 넘은 이들이 참석하여 하나님이 아름답게 창조하신 지구가 우리의 잘못으로 아픔을 겪고 있음을 고백하고 참회하였다. 그리고 홍인식 목사의 설교를 통해 창 2:19~20의 ‘에덴의 추억’을 그리며 더 이상 동물을 먹이로만 보아 수백만에 이르는 생명을 살처분하지 않고, 이름을 부름으로써 서로가 서로에게 소중한 관계임을 알아 풍성한 생명을 누려갈 것을 다짐했다. 게다가 예배가 끝나고서는 상추 모종을 담은 화분을 나누며, 지구를 힘겹게 하고 동물의 평화를 빼앗은 것을 회개하고 육식을 줄이겠다는 다짐을 하고 일상으로 향했다. 다음으로 교회에서 고기를 빼고 차려낸 점심 밥상을 대하고나서 세미나를 이어갔다. 지난 해 겨울부터 꽤 오랜 동안 진행되어온 구제역 탓인지 60여 명이나 되는 사람들이 세미나실을 채웠다. 모르긴 해도 이렇게 모일 수 있었던 것은 그리스도의 고난을 깊이 묵상하며 신음하는 동물의 탄식에 죄스러운 마음을 지닌 이들이 적지 않기 때문이라고 하면 무리일까. 첫 번째 세션에서 증언자로 나선 포천에서 농사를 짓고 있는 김준권 농부는 '구제역 사태를 겪으며' 듣고 보았던 내용으로 문을 열었다. 자신이 구제역 바이러스가 만연하던 곳 가까이서 소를 키우며 겪었던 내용을 들려주면서, 동물에게 오늘의 현실이 비정함 그 자체임을 강조했다. 그러나 비록 지금이 ‘사람이 동물을 먹는 존재로만 여기는 3차원’의 세상일지라도, ‘신음하는 피조물이 기다리는 하나님의 자녀’가 취해야할 윤리적 태도를 올바로 취한다면 ‘사자들이 어린양과 뛰놀고, 어린이들 함께 뒹구는 4차원’의 미래로의 진입은 불가능한 것만은...
2012.1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