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교회 네트워크 카카오톡 채널

< 공지사항 >

후쿠시마 원전 사고 2주기를 맞이하는 올해, 한국교회는 3월 10일을 탈핵주일로 지정하여 지키기로 생각을 모으고, 오후 5시 삼척시 원전백지화 기념탑 앞에서 첫 탈핵주일 연합예배를 드리기로 하였습니다. 지역교회에서도 탈핵주일 예배를 함께하실수 있도록 설교문, 설교를 위한 사진들을 모은 PPT 자료, 공동기도문을 여기에 공유합니다. 기독교환경운동연대에서는 소책자 「탈핵의 이유」를 곧 발간합니다. 탈핵의 필요에 공감하지만 구체적인 사항들에 대한 지식이 필요하셨던 분들께 많은 도움이 되리라 믿습니다. (문의전화 02-711-8905) 탈핵주일 공동기도문 생명의 하나님! 생명을 주시고 우리의 생명을 더 풍성케 하시며 온 세상 생명의 잔치에 우리를 불러주시니 참으로 감사드립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하나님 형상과 숨결로 지으시고, 모든 창조 세계를 돌보라는 사명을 주셨지만 우리는 더 많이 소유하고 더 편안하게 살고 싶어서 자연과 뭇 생명들을 이용하고 파괴하기까지 하였습니다. 그것으로도 우리의 탐욕을 다 채울 수 없어서 마침내 우리는 하나님께서 허락지 않으신 핵에너지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핵은 하나님의 창조물이 아니며 지구 생태계 전체를 파괴하는 무서운 죽음의 열매임을 고백합니다.  우리의 죄를 용서하여 주소서.  핵무기로 평화를 지키길 원했으나 지구 전체를 멸망시킬 핵무기는 쌓여만 가고 평화는 더욱 멀어져 갑니다. 핵에너지를 평화롭게 이용하겠다고 시작한 원자력발전은 인간의 불완전함과 욕망 때문에 우리 곁에 있는 파괴적 핵폭탄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2년 전 우리 곁에서 일어난 후쿠시마 사고의 끔찍함을 보면서도 우리는 각성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후쿠시마로 사고로 생명을 잃은 사람들, 지금도 고향과 직업을 잃고 전전하는 사람들, 보이지 않는 방사능 때문에 서서히 죽어가는 이들에게 생명의 은총을 베풀어 주소서. 하나님, 우리의 오만과 무지를 꺾으시고 우리를 변화시켜 주소서. 지금 눈앞의 편리함과 경제적 이득을 위해 위험을 외면하지 않게 하시고, 우리 아이들과 자연에게 감당할 수 없는 핵폐기물을 떠넘기지 않게 하소서. 핵과 원자력으로 우리가 망친 이 땅을 고쳐주시고 우리의 딱딱해진 마음을 부드럽게 고쳐주소서. 그리하여 원자력으로 인해 삶이 깨진 사람들의 절규를 듣게 하시고 핵폐기물로 신음하는 땅의 소리를 듣게 하소서. 모든 종류의 핵에너지를 없애라 하시는 하늘의 소리를 듣게 하소서. 생명을 살리기 위한 일상의 불편을 선택하게 하시고, 공멸이 아닌 상생을 선택하게 하소서.  주님의 십자가 사랑을 체험하며 부활을 준비하는 사순절 절기에, 진정 죽음의 유혹을 단호히 물리치게 하시고, 부활과 생명의 길을 선택하는 지혜와 용기를 허락하소서.  만물을 새롭게 하시는 주...
2013.03.04
서울시에서 종교시설의 에너지절약 실천사업을 지원합니다 (신청마감 : 2월 15일)1. 개요서울시 에너지시민협력반에서 “원전 하나 줄이기” 및 “에너지 절약 실천”을 위한 사업을 공모 합니다. 이 사업은 비영리민간단체 뿐만 아니라 부녀회, 동아리 등 3인 이상의 주민조직이 참여할 수 있기 때문에 교회나 교회 내 소모임, 신학교 학생회나 동아리의 참여가 가능합니다. * 기독교환경운동연대는 2012년에 교회 전력10% 줄이기 사업을 진행한 적이 있습니다. 신청서 작성이나 추진 과정에서 도움이 필요하시면 도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전화: 02)711-89052. 사업내용이 사업은 "지정사업"과 "자유사업", 크게 두 방향으로 진행됩니다. 지정사업은 상업시설, 대학 캠퍼스,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자유사업은 주제와 대상에 제한이 없습니다. 후자에서 교회, 교회 내의 단체, 신학교 학생회나 동아리의 참여가 가능합니다. 서울시가 제시한 예시에서는 "교우의 가정, 일터에서 에너지 절약실천 프로그램 추진"이 가능한 사업으로 제시되어 있습니다.- 사업비 지원규모: 한 모임 혹은 한 교회 당 삼천만원.- 대상: 서울시 소재 교회, 혹은 3인 이상의 모임.- 지원 내용: 종교시설의 및 교인 가정 전기 사용실태조사 혹은 에너지절약 실천 사업, 컨텐츠 제작 등. 구체적 실천과 관련하여 아래 3번 항복의 내용과 링크를 참조.- 사업 기간: 2013년 3월에서 11월까지 진행.- 신청 마감: 2013. 2. 15. 18시 정각.- 제출처: 이메일(sweep01@seoul.go.kr, syjsyj2@seoul.go.kr)로만 가능.- 혜택: 사업에 좋은 성과가 있을 경우 차년도 사업 선정시 반영될 뿐 아니라, 우수사업으로 선정되어 시상을 받을 수 있음.환경선교를 위한 사역을 감당하고 싶으나 재정적 부담을 느끼고 계신 교회나 단체가 있으시다면, 이번 지원사업이 좋은 계기가 될 것입니다.3. 참여할 수 있는 사업의 예1) 교회 십자가를 LED로 교체하거나 타이머를 설치함으로써 에너지 사용을 줄일 수 있습니다.2) 가정과 교회가 여름철 적정온도(26-28도)를 지키는 운동을 통해 에어컨 사용을 줄일 수 있습니다. 이와 연계하여 노타이, 반팔 블라우스 입기, 예배 가운을 스톨로 바꾸기 등의 실천이 가능합니다.3) 교회와 가정, 학교에서 사용하는 멀티탭을 개별접지형으로 교체하여 전기 사용을 줄일 수 있습니다.4) 가정과 교회에서 덜 필요한 전등을 빼거나 낮 시간에 인공조명 사용하지 않기 운동을 할 수 있습니다.교회 조명의 경우, 서울시로부터 LED조명 설치자금 저리융자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LED 조명으로 교체시 최대 50%까지 전기절약을 물론, CO2 배출과 중금속 오염을 줄일 수 있습니다.5) 교우 가정에 태양광 발전시스템이나 수소전지...
2013.02.07
     한국교회환경연구소 연구원 모집공고   창조신학의 저변 확대와 기독교환경운동의 활성화를 위한 연구와 활동에 관심있는 목회자와 신학생들의 참여를 기다립니다.     1. 모집인원 : 비상임연구원 ○명, 객원연구원 ○○명   2. 자 격 : 생태신학 연구 및 녹색교회 세우는 일에 관심 있는 이들 가운데,               목회학 혹은 신학 석 ․ 박사 중이거나 학위취득자   3. 관련업무 : - 비상임연구원의 경우는 활동(대략 주당 16시간)에 따른 연구활동비 지급 예정. - 객원연구원은 명예직임. 연구는 연구소가 정하는 공동 주제에 대한 연구뿐 아니라   자신의 연구 주제를 정하여 탐색하고 그 실천방안을 연구할 경우 연구소 내 전문위원들을   통한 자문팀을 구성하여 지원할 수 있음. 또 프로젝트에 따른 연구일 경우에는 성과에   따른 임금도 지급할 수도 있음. - 연구는 아래 예 가운데 선택적으로 진행하되, 사무실을 출근해서 하지 않고 개인 과제   형태로 추진하면서 정기적으로 연구소회의를 통해 조율, 종합함.    ex) a. 생태신학서적 번역 및 집필, 출판          b. 신학위원회, 정책위원회의 활동 지원 및 기독교 환경포럼 진행          c. 녹색교회 조사 및 인터넷을 활용한 홍보 활동          d. 기후붕괴 등 환경현안에 대한 신앙적 실천적 연구 활동   4. 제출서류 : 이력서 / 자기소개서 (서류 제출처 → kcei@chol.com) 5. 제출마감 : 2013년 2월15일(금) 6. 문      의 : ☎02-711-8905, http://www.greenchrist.org   * 한국교회환경연구소(소장 전현식)는   기독교환경운동연대(공동대표 최완택, 김정욱, 이상진/ 사무총장 양재성)의   부설 연구기관으로, 감신대 이정배 교수, 호남신대 노영상 총장, 총신대 송준인 교수 등이   이사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2013.02.01
강원도 골프장 문제 해결을 위한 기도회가 어느덧 100회를 맞이했습니다. 2011년 3월 17일 홍천군청 앞에서 시작한 기도회가 그동안 골프장 반대투쟁의 현장에서 주1회 혹은 2회 이상 진행돼 왔습니다. 춘천 강원도청 노숙장에서, 원주에서, 강릉에서, 그리고 매주 홍천터미널과, 꽃뫼공원, 홍천군청등에서 고난받는 주민들과 함께 해왔습니다. 길게는 8년, 삶의 터전을 지키고 강원도의 자연을 지키기 위한 주민들의 간절한 염원이 하늘에 닿기를 소망해 봅니다.이번 18대 대선 기간 동안 범대위에서는 박근혜 대통령 당선자에게 수차례 강원도 골프장 문제의 해결 방안 제시를 서면으로 제기하였고 19대 국회의원 선거 강원도 유세 당시에는 당선인을 직접 찾아 관심을 기울여 달라는 뜻을 전달하였습니다. 그러나 이후 어떠한 노력도 대답도 듣지 못했습니다.더욱이 박 당선인의 후원자를 자청하는 박덕흠 새누리당 의원이 홍천 구만리 골프장의 실질적 소유주로 있어 새 정부의 해결책을 요구하는 적극적인 행동이 절실한 때입니다.누군가는 기나긴 골프장 반대 싸움에 끝이 보인다고 말합니다. 누군가는 결코 해결 할 수 없는 불가능한 싸움이라고도 합니다. 또 누군가는 나만 아니면 된다는 식으로 눈을 감고 귀를 막아 버립니다. 그러나 강원도 골프장 문제 해결을 위한 강원 도민들의 행진은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삶의 터전으로 돌아가는 그 날까지, 어떠한 유혹과 협박에도 결코 잡은 손을 놓지 않을 것입니다. 여러분의 따뜻한 손을 내밀어 주십시오. 1%에 맞선 99%의 진실이 되어주십시오. 서울 인수위원회 앞, 새 정권이 시작되는 문턱에서 여러분을 기다리겠습니다.  <<강원도 골프장 문제 해결을 위한 100회 기도회>> - 일시 : 2013년 1월 24(목) 오후 2시- 장소 :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앞 (서울특별시 종로구 삼청동 118, 한국금융연수원)- 주관/주최 : 강원도 골프장 문제 해결을 위한 범도민대책위, 강원기독교교회협의회,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기독교환경운동연대, 촛불교회, 예수살기- 기도회 주요내용1) 정의, 평화, 생명의 가치를 담은 기도회 : 강원기독교교회협의회 성직자들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기독교환경운동연대 참가자들이 강원도 골프장 문제 해결을 촉구하며 드리는 기도회2) 강원도 홍천군 북방면 구만리에 개발중인 골프장 실소유주 박덕흠 의원 규탄 기자회견 : 강원도 골프장 문제 해결을 위한 범도민대책위- 문의 : 기독교환경운동연대 (02-711-8905)강원도 골프장문제 해결을 위한 범도민대책위원회 공동집행위원장 박성율핸드폰 : 010-8748-3044 트위터 : @ppptec 페이스북 강원도골프장문제해결을위한 기도회그룹: https://www.facebook.com/groups/nogolf
2013.01.21
※한일 생명평화콘서트에 관해 에큐메니안에 실린 소식기사입니다. 후쿠시마 아이들과 함께하는 한일생명평화콘서트 12월 6,8,9일 대전,서울,안성에서 열려 2012년 12월 03일 (월) 12:33:50 편집부webmaster@ecumenian.com ‘후쿠시마 아이들 초청, 힐링캠프’를 위한 한·일생명평화콘서트 열린다.지난 해, 원전 사고가 난 후쿠시마에서, 10대 소녀 한 명이 갑상선 암 의심 판정을 처음으로 받았다. 아이들이 툭하면 코피를 흘리는 등 원인불명의 건강 이상을 호소해온 지는 이미 여러 날 되었다. 체르노빌 사고 수년 후부터 어린이들 사이에 갑상선 암이 급증하였던 것을 생각하면, 그들이 지금껏 그리고 앞으로 겪어야할 고통에 눈물이 앞선다.        후쿠시마 아이들에게 하나님의 위로는 물론 치유하심이 있기를 간절히 바라며, 아힘나평화학교의 기획에 따라, 기독교환경운동연대에서는 내년 3월쯤 후쿠시마 아이들 15명을 초청해서 힐링캠프 Healing Camp를 열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그리고 오는 12월 6일(목), 8일(토), 9일(일)에는 캠프 기금 마련을 위해, 한일 자선음악회, ‘한일생명평화콘서트’를 연다. 이 콘서트는 핵없는세상을위한그리스도인연대와 핵없는사회를위한공동행동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기독교환경운동연대가 주관한다. 작년 4월, 후쿠시마 원전이 폭발하자마자 한일자선콘서트를 열어 그 수익금 전액(500만원)을 후쿠시마에 있는 초등학교에 보낸바 있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 열리는 이번 콘서트엔 후쿠시마 사고 이후 사진을 찍어 오신 오가와테츠시를 초청하여 생생한 현장 이야기도 듣고 그의 사진도 전시된다. 거기에 원전건설을 반대하며 해마다 ‘바람의 축제’를 여는 뮤지션 류타로씨도 함께 한다. 사회는 가수 이지상교수(성공회대)가 맡는다. 국내에서는 김정욱교수와 김연순회장이 이야기 손님에 초대되어 원전이 없어도 세상은 유지될 수 있는지와 아이들을 위해 탈핵운동을 해온 어머니의 이야기를 듣는다.   당시 정신적, 심적 충격을 받았을 아이들을 초청하여 진행하는 생태힐링캠프는 후쿠시마 아이들에게 작은 격려와 치유가 될 것이라 본다. 이 힐링캠프는 5박 6일간 진행되며 경비는 1인당 80만원이 소요된다. 모두 1,200만원이 드는 셈이다. 이 기금을 마련하기 위한 자선콘서트이다. 관심 있는 많은 사람들의 손길과 정성을 기다린다. 함께 하면 고통은 작아진다. 후쿠시마 아이들은 물론 이 땅의 아이들이 방사능으로부터 자유로운 세상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기도하는 소중한 자리가 될 것이다. 물론 이 콘서트는 기금을 마련하는 것이 목적이지만 재해로 인하여 고통당하는 이웃나라의 고통에 동참하는 일이며 한일친교를 통해 생명평화의 나라를 세우고자 함이며 원전없는 세상을 세우고자 함이다. 이 일을 주관하는 양재성목사(기독교환경운동연대 사무총장)는 “이 콘서트는 가장 낮은 자리로 오시어 고통당하는 사람들을 치유하시고 구원해 주신 예수님의...
2012.12.05
기독교환경운동연대 30주년 기념 토크, 에큐메니안의 기사입니다.   새로운 30년, 지구를 생태 마을로 기독교환경운동연대 30주년 기념 토크 Turning 30/30 2012년 10월 24일 (수) 17:33:16 고수봉gogo990@hanmail.net     ▲ 30주년 토크는 온라인으로 생중계 되었다. ⓒ에큐메니안1982년 4월 창립되어 환경운동에 앞장서온 기독교환경운동연대(기환련)가 30주년을 맞았다. 이번 창립 기념을 맞아 다양한 행사가 준비되었다. 지난 23일(화) 한국기독교회관 조에홀에서는 지난 30년의 환경운동을 돌아보고 새로운 대안을 모색하는 토크쇼가 진행되었다. ‘새로운 생태 마을, 지구를 꿈꾸며’란 주제로 진행된 토크쇼는 현장의 목회자들을 초대해 생생한 소리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세 부분으로 나뉜 토크는 ‘탐욕으로부터 자유로운 생태적 인간상’, ‘마을을 살리는 녹색교회’, ‘다매체시대의 기독교환경운동’으로 진행됐으며, 비폭력평화물결 박성용 목사가 사회를 맡았다. 첫 토크는 고성 오봉교회 장석근 목사와 생태적 인간상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장 목사는 “교회에 부임했을 때, 아름다운 마을에 살면서 하나님이 주신 아름다운 것에 감탄하지 못하는 교인들이 안타까웠다.”며 “하나님이 주신 모든 것에 감사했으면 하는 마음에 시골마을이 가지고 있는 아름다운 자연을 보게 했다.”는 목회 경험을 소개했다. 또한 교인들과 함께 수천킬로를 날아서 찾아오는 철새들을 위해 환영식을 할 계획도 전했다. 장 목사는 “탐욕이란 자본주의의 대명사라고 생각하며 자본주의 시대에 탐욕을 내려놓아야 한다.”며 “탐욕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영국 교회의 경우, 교회의 크기를 제한하기도 하며, 목사관을 크게 짓지 않다보니 가지고 있던 것을 정리하게 되었다.”는 경험을 통해 구조의 변화가 중요함을 강조했다.     ▲ 왼쪽부터 박성용, 이종명, 이세우, 백영기 목사가 농촌교회의 경험을 전하고 있다. ⓒ에큐메니안두 번째 토크는 세 명의 목회자가 녹색교회 이야기를 풀어놨다. 녹색교회로 선정된 세 교회는 모두 시골의 농촌교회로 ‘마을을 살리는 녹색교회’라는 주제로 토크를 펼쳤다. 송악교회(충남 아산, 감리) 이종명 목사는 “시골목회로 찾아간 농촌은 논두렁에 수십 마리 개구리가 뛰어다니고, 냇가에서 고기 잡아 어죽 끊여먹던 어릴 적과 달랐다.”며 “대안으로 생태농업을 생각하게 되었고, 교회에 농민선교위원회를 설치해 지역사회와 함게 생태농업을 풀어내고 있다.”고 소개했다. 쌍샘자연교회(충북 청원, 예장통합) 백영기 목사는 “청원군 시내에 있던 교회가 시골에 들어간다고 하자 농민들이 막아섰다.”며 교회에 대한 불신이 높았던 때를 이야기 했다. 하지만 “귀농, 생태운동, 마을 살리기 활동을 펼치면서 10호에 불과했던 마을에 활기가 넘치고, 시내에서 들어오려는 사람으로 줄을 선다.”고...
2012.1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