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법 제정 운동", 빅애스크에 참여해 주십시오 (문의 : http://www.greenchrist.org 02-711-8905) 1. 사순절 순례 길에서 주님이 주시는 참 평안이 함께하시기를 간절히 빕니다. 2. 기독교환경운동연대에서는 기후변화로 인해 우리 자신과 아이들의 미래를 지킬 수 있는 시간이 얼마남지 않았음을 안타까워 하면서 "빅 애스크" 운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빅 애스크(Big Ask)는 ‘큰 요구’라는 뜻이며 국민이 발의하는 ‘기후변화법 제정 운동’으로, 2005년 영국에서 시작되어 여러 나라에서 추진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빅 애스크 네트워크'가 조직되어 활동 중인데, 올해 상반기에 국민 10만 명의 온 오프라인 서명을 받아 국회에 전달함으로 2050년까지의 장기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담은 기후변화법을 제정해 나갈 예정입니다. 3. 기후변화법은 '미래세대에 대한 현 세대의 책임과 의무를 명시할 뿐 아니라, 기후 변화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고 식량, 에너지, 물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갈 것입니다. 2020년은 물론 2050년까지를 내다보는 중장기적인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명확하게 제시하도록 할 것이며, 중앙정부와 지자체, 기업, 시민 등 우리 사회의 구성원들이 담당해야 할 역할 등을 분명하게 담도록 할 것입니다. 이 법이 제정될 경우, 우리는 다음과 같은 변화를 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 온실가스 배출량 세계 7위인 불명예스러운 현실을 바꿀 수 있습니다. - 농업, 에너지, 물 위기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킵니다. - 기후변화가 생태계와 동식물들에 미치는 영향을 줄입니다. - 에너지를 지혜롭게 쓰는 산업구조와 생활방식이 확산됩니다. - 원자력발전소와 화력발전소 등 불필요한 발전소 건설을 피할 수 있습니다. - 햇빛과 바람 등 재생에너지 이용이 늘어나 착한 일자리가 늘어납니다. - 사회적 갈등을 막고 약자들의 인권을 지킬 수 있습니다 4. 아무쪼록 이 운동에 다음과 같이 참여하여 지구의 미래를 지킬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 서명용지(파일첨부)나 홈페이지 http://bigask.kr에서 서명 - ‘나는 요구합니다(I Ask)’ 쓴 종이와 인증사진 찍어 http://bigask.kr ‘요구합니다’ 란에 올리기 - 정부와 국회에 법률 제정을 당당히 요구할 수 있도록 우리의 실천 다짐하기 . 가까운 곳에서 생산한 유기농산물로 밥상을 차리겠습니다. . 육식을 줄이기 위해 ‘고기 없는 월요일’을 실천하겠습니다. . 대기전력을 줄이고 에너지효율이 높은 제품을 구입하겠습니다. . 승용차 이용을 자제하고 대중교통수단과 자전거를 이용하겠습니다. ....
2015.02.27
수명 다한 월성 1호기에 대한 우리의 입장 “그 때에 정의가 광야에 거하며 공의가 아름다운 밭에 거하리니 공의의 열매는 화평이요 공의의 결과는 영원한 평안과 안전이라”(사 32:16-17) 월성 1호기는 1983년 4월 22일 상업운전이 개시된 원자력 발전소로, 2012년 11월 20일로 30년의 설계수명을 다하고 3년째 가동이 중단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지난 1월 15일, 원자력안전위원회(원안위)는 월성 1호기의 수명연장 재가동 여부에 대한 긴 시간의 회의 끝에 2월 12일에 재논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은 월성 1호기에는 이미 5,600억 원이 투자되어 수명연장에 대한 안전성을 확보했고, 재가동을 하는 것이 신규원전을 건설하는 것보다 경제적이라는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새로운 발전소를 짓거나 다른 에너지원을 찾는 것보다 노후 원전을 재가동 하는 것이 비용이 더 적게 든다고 이야기합니다. 그러나 이미 돈을 투자했기 때문에 원전을 재가동해야한다는 주장과, 노후 원전 재가동이 더 경제적이라는 주장은 설득력이 없습니다. 월성 1호기와 같은 유형의 캐나다 젠틸리 2호기가 수명 연장으로 4조원의 비용이 필요하여 연장을 포기한 것과 비교해 보면 이 주장도 어폐가 있으며, 재가동이 더 경제적이라는 주장에도 여전히 전문가들의 반박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무엇보다도, 이렇게 경제성을 따지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바로 안전성과 우리의 생명에 대한 것입니다. 한수원의 해킹사태로 인한 발전소의 보안과 안전의 문제에 대한 의문이 계속해서 제기되고 있으며, 원전 재가동에 따른 경제성과 안전성에 대한 의견은 내부적으로도 여전히 분분한 상태입니다. 특히 중수로 형태인 월성 1호기에서 방출되는 삼중수소의 위험도 완전히 해소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미 월성 1호기 주변 지역의 주민들은 전국에서 가장 높은 갑상선암 발병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또한 월성 1호기에는 52회의 정전, 정지 등 크고 작은 사고가 있었으며, 부품 납품비리도 속속들이 밝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고 하나하나가 일어날 때마다 국민들의 두려움과 불안은 커져만 가고 있습니다. 원전 재가동에 의한 수익조차 보장되지 않는 시점에서, 월성 1호기를 재가동한다는 것은 성공의 가능성이 없는 위험부담일 뿐입니다. 지금 월성의 주민들은 원자력안전법에 따른 원자로 반경 914m 제한구역과 접근한 지역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들의 불안과 공포에 대해서는 우리 국민 모두가 함께 책임지고 부담해야합니다. 왜냐하면 그곳에서 생산된 전기는 국민 모두가 누리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현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월성 1호기로 인한 피해와 불편,...
2015.01.30
2015년 봄맞이, “자연과 함께하는 기도모임”에 초대합니다. - 김영락 목사님과 함께 하는 창조와 생태영성 기도회 아직 겨울 추위가 가시지 않았지만, 멀리서부터 다가오는 봄과 함께 불어오는 성령의 바람을 맞습니다. 바람이 임의로 불며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 알 수 없으나 그럼에도 하나님의 현존과 활동하심에 깨어 있기를 소망합니다. 2015년을 열면서, 기독교환경운동연대에서는 김영락 목사님을 이야기손님으로 모신 ‘자연과 함께 하는 기도모임’을 준비하였습니다. 목사님과 함께 기도하는 가운데 생태영성을 수련할 때에, 하나님과 나, 하나님과 자연, 그리고 교회와 자연의 사이를 들여다보고 처음 창조 때의 사이 곧 본래의 관계가 회복되는 비전을 다시금 품을 수 있기를 기도드립니다. 오셔서, 고요히 자연을 거닐며 기도하고 이야기 나눌 때에 창조주 하나님을 만나는 기쁨이 있기를... 1. 일시 : 2월 9일(월) 오전 10시30분 - 오후 2시30분 2. 장소 : 신양교회 (관악구 삼성동(구 신림10동) 산78-2, 02)877-9926) * 약도 http://sinyang.or.kr/xe/page_oIdE80) * 오는길 .신림역(2호선) 3번출구-152(파란),5522(초록) .서울대입구역(2호선) 3번출구-6515(초록),5517(초록) -> 국제산장아파트 -> 삼성산 성지 방향으로 도보5분 3. 주 관 : (사)한국교회환경연구소 4. 주 최 : 기독교환경운동연대, 한국샬렘영성훈련원 5. 이야기손님 : 김영락 목사(하늘길수도원, 전 기독교환경운동연대 사무총장) 6. 내용 : 10:30 여는 기도, 몸기도 11:00 이야기가 있는 생태영성 기도회 12:30 기도어린 식사(Mindful Eating) 1:00 자연의 이콘을 보는 기도 2:00 휴식과 저널링, 소그룹나눔, 마치는 기도 7. 문의 및 신청(문자나 이메일) : 010-8966-1557, ecomiho@hanmail.net ※ 행사 준비를 위해 2월 2일(월)까지 접수합니다. 8. 참가비 : 1만원 (회원은 5천원)
2015.0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