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교회

 O 위치:금천구 가산동에 있는 교회로서 노창식 목사가 시무하고 있다.

 O 환경 현황
상가 큰 길에 접해 있는 4층 상가 건물의 4층과 옥상을 쓰고 있으므로 주변은 모두 건물로서 녹색이 아주 필요한 곳이다. 교회옥상에서 야학을 하고 있으며 휴식 공간으로 이용되고 있다. 현재 햇빛을 가리기 위한 차광막이 설치되어 있고 어떤 식물도 없다.

 문제점 및 잠재력
옥상에서 조망하는 곳이 건물로 들어 차 있어 황량한 느낌이 든다. 야학도 실시하지만 교육 환경이 나쁘므로 차폐가 필요하며 환경을 순화하기 위한 식물 도입이 필수적인 곳이다. 예배 전후에 교인들이 친교를 나누는 장소가 없으므로 옥상을 자주 쉽게 이용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유형 및 녹화설계 

① 기본방향

 O 목회자의 의견
성도가 아늑한 느낌이 들도록 옥상 벽 주변에 식물이 있고 야학할 수 있도록 분위기가 조성되면 한다. 파골라 등이 설치되어 낮의 그늘 공간이 마당에 있으면 좋겠다.

 O 해당유형
이 교회는 옥상 정원의 전형적인 교회이다.

 O 녹화 기본방향
인공 식재지반을 만들되 옥상의 방수가 파괴되지 않고 하중을 받지 않도록 경량의 흙을 사용한다. 이런 유형의 교회는 옥상 이용면적에 따라 녹화비용이 많이 들므로 큰 키 나무보다는 작은 키 나무나 지피식물을 이용하는 것이 효과적이고 경제적이다. 기본적인 녹화를 위한 제안은 다음과 같다.

 첫째, 인공식재 기반을 만들고 예산에 맞추어 경량토를 쓰거나 일반 흙을 사용한다. 이 경우 방수에 유의한다.
둘째, 부피가 크지 않고 열매를 맺는 나무를 심는다.
셋째, 지피식물을 많이 심는다
넷째, 파골라를 설치하여 그늘을 주며
다섯째, 큰 키 나무보다는 작은 나무를 식재하고
여섯째, 대기오염에 강한 나무를 선정한다.

 ② 녹화방안

 O 수종 선정
햇빛을 잘 받는 조건이므로 양성수종을 선택한다. 성서에 나오는 나무 즉 참나무, 포도나무를 포인트로 하고 꽃이 아름다운 자산홍, 꽃사과, 수수꽃다리 등을 식재한다.

 O 식재계획

- 사전 작업
녹색과 어울릴 수 있도록 옥상 담을 새로 칠하되 건물주가 허락하면 성서에 나오는 내용을 그린다. 야학을 하는 곳은 주위가 산만하지 않게 차폐물로 가리고 포도나무를 심는다. 큰 키 나무는 플라스틱 화분에 심고 주변을 흙으로 덮어 뿌리가 제멋대로 뻗어 건물을 손상하는 것을 방지한다.
옥상 바닥은 친자연적으로 장기적인 구상을 하여 일부 잔디나 지피식물을 덮는다.

- 출입구 앞
 북쪽에는 참나무를, 서쪽에는 수수꽃다리, 둥근주목 등을 심고 지표식물은 바위취를 심는다.  

- 북쪽 담장
수수꽂다리, 선주목, 대추나무, 꽃사과 등을 큰 키 나무로, 자산홍을 작은 키 나무로 하고 맥문동을 지표식물로 한다.

- 동쪽담장
 산딸나무와 청단풍을 식재하고 자산홍을 도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