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물쓰레기 퇴비화

1. 지렁이를 이용한 음식물 쓰레기 퇴비
<준비물> 지렁이통(스테인레스), 발효통(물끼뺄 수 있는 것), 미생물효소

<만드는 법>

① 음식물 쓰레기를 발효통에 넣는다
② 발효통에 넣은 음식물 쓰레기를 물로 한번 세척시킨 후 물기를 짜준다.
③ 발효제를 넣고 3∼4일 정도 부숙을 시킨다.(냄새가 나면 발효제를 더 넣어준다)
④ 어느 정도 부숙이 된 음식물 쓰레기를 지렁이통 한쪽 공간에 흙과 잘 버무려 넣는다.
  이때 다른 한쪽은 음식물 쓰레기를 투입시키지 않은 흙을 넣어둔다.
⑤ 간간이 분무기 등으로 물을 뿌려주며 뚜껑을 닫아둔다.
⑥ 약 3∼4일 경과 후 음식물 쓰레기를 투입시키지 않은 곳에 다시 발효된 음식물 쓰레기를 흙과 버무려 투입시킨 후 뚜껑을 닫아둔다.
⑦ 3∼4일 경과 후 처음 음식물 쓰레기를 투입시켰던 곳에 거의 지렁이가 남아있지 않고 분변토가 생성이 되어 있으면 걷어내고 다시 발효된 음식물 쓰레기와 흙을 버무려 넣는다.
⑧ 앞의 ①∼⑦을 반복한다.

<지렁이를 사육하면서 주의할 점>
- 지렁이는 어두운 곳을 좋아하므로 밤에 불을 꺼둔 채 지렁이 통 뚜껑을 열어두면 밖으로 나올 수 있으므로 밝은 곳에 위치시키고 밤에는 뚜껑을 꼭 닫아둔다.
- 지렁이가 좋아하는 온도는 10℃∼15℃이므로 너무 더운 곳에 위치시키지 않는다.
- 항상 수분이 마르지 않게 간간이 분무기 등으로 물을 뿌려준다.
- 지렁이는 독성에 약하므로 화공약품이나 독극물 등의 유해물질을 유입시키지 않는다.
- 너무 강한 산성에서는 지렁이가 살 수 없으므로 식초 등의 자극적인 음식물의 투입은 자제하고 소금기가 많은 음식물은 발효통을 이용하여 물로 한번 씻어준다.

2. 가정에서 만드는 음식물쓰레기 퇴비
<준비물> 10-30리터 용량의 양동이 ,흙, 미생물효소

<만드는 법>
①흙(거친 흙이 좋다)을 양동이 바닥에 깐다.
②음식물 찌거기에서 수분을 충분히 뺀다. (수분함유량 60% 정도)
③양동이에 음식 쓰레기를 놓고 흙(마른 흙이 좋다)으로 덮는다.
④벌레가 나오지 않도록 헝겊으로 덮는다.
⑤양동이가 찰 때까지 2번의 과정을 반복한 후 1달 정도 둔다.
⑥가끔식 내용물을 흔들어 준다.
⑦한 달 후, 부식이 완료되면 퇴비로 사용한다.

<주 의>
-쌀 씻은 물이나. 우유, 폐식용유, 코킹호일 등을 넣지 말 것
-쓰레기의 물을 잘 뺄 것(수분 함량은 60%가 적당)
-벌레가 나오지 않도록 하려면, 여름철에는 흙의 양을 늘려준다.
-약간의 냄새가 나는 경우도 있으므로 발효통은 실외에 둔다.
-발효를 촉진시키기 위해 미생물효소를 첨가하기도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