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밥상 수칙

        1. 몸에 좋고 지구에 좋은 것은 철 따라 주어집니다.

        주님은 철 따라 풍성한 음식을 주십니다. 비닐하우스 농사는 에너지 소비가 큽니다.
        외식은 식품첨가물 등 유해물질에 그대로 노출되어 있습니다.

        하나, 국내산, 유기농산물을 애용한다
        둘, 제철음식을 먹는다
        셋, 가공식품을 삼간다
        넷, 외식을 최대한 줄인다

        2. 깨끗하고 단순한 밥상은 주님을 기쁘게 합니다.

        수입밀, 콩, 옥수수는 농약과 유전자 조작으로 좋지 않습니다.
        대단위 축산은 지구온난화와 사막화 등의 피해를 입히고 있습니다.

        다섯, 계획 구매하며 오래 보관하지 않는다
        여섯, 단순하게 조리하여 먹을 만큼 담아낸다
        일곱, 반찬수를 줄여 간소한 상을 차린다
        여덟, 육식보다 곡식과 채소를 즐긴다

        3. 감사하는 마음으로 먹으면 오병이어의 기적이 일어납니다

        굶주리는 이들이 수백만에 이르는데, 한 해 버려지는 음식물은 15조원이나 됩니다.
        모든 생명체는 흙에서 나서 흙으로 돌아가는 주님의 것입니다

        아홉,  생명주심에 감사하며, 천천히 먹는다
        열, 신음하는 이웃을 생각하며 소식한다
        열 하나, 남기지 않고 그릇을 깨끗이 비운다
        열 둘, 최소한으로 배출된 음식쓰레기는 재활용한다

    그릇 비우는 식사법

    *식빵조각을 활용하는 방법
    큰 접시에다가 먹을 만큼 덜어 뷔페식으로 식사를 한 후 남은 음식찌거기나 국물을 식빵 조각으로 닦아 먹는 방법이다.
    설거지도 쉬울뿐더러 물도 절약하는 생태적인 방법이다.

    *따뜻한 물로 행구어 먹기
    식사를 다한 다음 그릇을 물로 행구어 먹는 우리 조상들의 방법이다. 김치 한 조각을 물에 씻어 두었다가
    깨끗이 행구어 먹어도 좋은데, 이는 물 한방울과 밥 한톨에 담긴 의미를 생각하고,
    수질오염도 일으키지 않는 생태적인 방법이다.

    *상추를 이용한 식사법  
    큰 접시에 음식을 덜기 전에 접시만큼 상추(혹은 너른 잎사귀 채소)를 두 세잎 깔고 그 위에 음식을 담는다.
    식사를 다 한 후 상추는 먹도록 한다. 채소도 먹고 물도 절약하는 생태적인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