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 무엇이 문제인가?

한국교회환경연구소 김영락목사

1. 핵, 원자력이란?

요즈음 핵이나 원자력에 대한 이야기가 많아지고 있다. "프랑스가 태평양의 작은 섬에서 핵실험을 했다.", "우리나라의 원자력발전소에서 방사능이 누출되었다.", "북한에서 핵무기를 개발하려하여 그것을 막기위해서 경수로를 제공하기로 하였다.", "인천 앞바다의 굴업도에 핵폐기물 처분장을 건설하려다가 문제점이 발견되어 취소했다"비파괴 검사를 위한 방사성동위원소가 분실되었다가 찾았다.", 또는 "올해는 분단 50년이면서 동시에 일본 히로시마와 나가사끼에 핵폭탄이 투하된지 50년이 되는 해이다."라는 얘기 등등 핵에 관련된 얘기가 자주 나오고 있다.

핵이란 무엇이며, 원자력은 무엇인가?

자연계에 존재하는 물질은 모두 93가지의 원소로 되어있다고 한다. 이 말은 93가지의 원소를 적절히 배합하면 자연계의 모든 물질을 만들 수 있다는 얘기이다. 그 93가지의 원소 중에 가장 가벼운 것(원자번호 1번)이 수소이고 가장 무거운 것(원자번호 93번)이 우라늄이다. 그 가운데는 산소, 질소, 칼슘, 철, 알미늄, 납, 금, 은, 등이 있다.

이런 원소들은 상온에서 기체, 액체, 고체로 존재한다. 이런 원소들이 서로 결합하여 물, 돌, 나무 등 온갖 생물과 무생물을 이루고 있다. 이렇듯이 모든 물질을 이루고 있는 최소 단위들을 원자라고 하는데 그 원자의 종류가 93가지가 된다. 그런데 그 원자들은 마치 태양계와 같이 가운데 핵이 있고 주변에 전자가 돌고 있는 모양이다. 이렇게 하나님의 피조물은 가장 작은 원자의 세계와 가장 큰 우주의 모습이 닮은 꼴이니 얼마나 오묘한가?

원자를 구성하고 있는 핵(核)과 전자(電子)중에 핵(혹은 원자핵)은 또다시 양자와 중성자로 결합되어 있는데, 이 핵이 가지고 있는 에너지를 원자력이라고 한다. 핵을 분열시키거나 융합시킬 때 막대한 에너지가 방출되는데 그 원자력을 순간적으로 발산시키는 것이 핵폭탄이고, 천천히 발산시켜 전기에너지로 바꾸는 것이 원자력발전(원전, 혹은 핵발전)이다. 이 막대한 에너지를 아인슈타인이 예측을 했고, 이로 인하여 핵폭탄의 가능성이 알려졌기 때문에 그는 후에 핵폭탄이 발명된 후에 후회했다는 얘기가 있다. 핵폭탄이 인명을 직접적으로 살상하는 것도 문제이지만 그 후유증과 방사능 오염도 문제이다. 원자력발전의 경우는 에너지를 제공하는 반면에, 사고의 위험성과 발전 후에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핵폐기물의 문제가 심각하다. 핵폐기물은 방사능을 띤 물질로서 환경을 오염시키고, 인간 에게는 여러 형태의 피해를 줄 수 있다.

방사능이란 불안정한 원소(방사성 원소)가 X선과 같은 유해한 방사선을 내는 현상을 말한다. 병원에서 진찰하기 위해 X선(엑스 레이) 촬영을 하는데 바로 그 X선은 일종의 방사선으로서 여러번 쪼이면 건강을 해치기 때문에 법으로 일년에 몇회 이상은 못하게 되어있다. 병원에서 암치료를 할 때에 암세포를 죽이기 위해서 방사선을 쪼이기도 한다. 강한 방사능은 사람을 즉사시키기도 하고, 보통은 인체에 암, 피부병등을 일으키는데, 방사선은 무색, 무취, 무형의 특성을 가지고 있어서 특별한 계측기를 이용해야만 감지할 수 있다. 서두에서 언급한 '비파괴검사용 방사성 동위원소'의 예를 설명하면, 어떤 물체의 내부에 균열이나 불순물이 있는지를 파괴하지 아니하고 방사선 촬영을 하여 검사하는 것이 비파괴검사인데 이 때 사용되는 것이 방사성 동위원소이다. 이 물질은 강한 방사선을 내기 때문에 인체에 X선 촬영을 하듯이 물체의 투과 촬영을 할 수 있는데 바로 그 방사선이 생물체에게 해롭다는 것이다. 얼마전에 이 방사성 동위원소를 잃은 것이 신문에 보도되고 위험을 경고한 것은 이 위험한 물질이 일반인으로는 그것이 방출하는 위험한 방사선을 알아낼 수 없기 때문에 더욱 큰 문제가 되었던 것이다.

방사능은 인공적으로 감소시키거나 없앨 수 있는 방법이 극히 제한되어 있어서 스스로 힘이 약해지기를 기다려야 하는데 원소마다 고유의 반감기(半減期)가 있어서 그 반감기의 기간이 지나야 방사능의 세기가 '반(半)'으로 줄어들게 된다. 반감기는 짧은 것은 1초보다 짧은 것도 있지만 어떤 것은 수 년에서 수만 년이 되는 것도 있다. 원자력발전소에서 나오는 "사용후 핵연료"(타고 남은 핵연료)에 포함되어 있는 플루토늄(Pu)이라는 원소는 독성과 방사능이 매우 강한데, 반감기가 2만4천년이어서 반감기가 10번(즉 24만년)이 지나야 방사능이 약1/1000로 줄어들기 때문에 완전한 처리가 거의 불가능하다.

2. 핵의 제문제

1) 핵폭탄

핵폭탄은 원자폭탄과 수소폭탄으로 나뉘는데, 원자폭탄은 우라늄(U)235나 플로토늄239의 원자핵을 분열시키는 것이고, 수소폭탄은 수소 핵을 융합시킴으로 에너지를 얻는 것이다. 우리에게 빛과 에너지를 보내주는 태양의 에너지는 바로 핵 융합에 의한 것이다. 이러한 핵 에너지는 방사능을 동반하기 때문에 생태계가 존재하는 지구 상에서 방출될 때에 생물들은 손상을 입게 되므로 감당할 수 없다. 원자폭탄은 1945년 8월6일 히로시마에서 처음으로 사용되었으며 이것은 우라늄 폭탄 이었고, 나가사키는 플루토늄폭탄이었다. 핵폭탄이 폭발하면 순식간에 막대한 양의 에너지가 방출되고 버섯구름이 생기면서 폭풍, 열선, 강한 방사선이 방출되어 큰 피해를 입는다. 이때 생성된 방사능 물질은 죽음의 재가 되어 땅에 떨어져 방사능 오염을 일으킨다.

현재 핵폭탄은 미, 러, 영, 불, 중, 인도가 보유하고 있으며 세계적으로 4-5만개의 핵탄두가 비치되어 있어서 평화를 크게 위협하고 있다. 핵무기의 확산을 막기 위해서 1968년에 핵확산금지조약(NPT)이 체결되어 170개국이 가입하여 왔다. NPT는 핵보유국의 핵무기 보유를 묵인하고 있으면서 다른 나라들에게는 이를 금지하는 불평등조약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강대국들의 힘에 의하여 올해에 다시 조약이 체결되었다. 그러나 중국과 프랑스는 이 조약의 정신에 위배되는 핵실험을 계속하고 있는 것이다. 이들은 구소련이나 미국이 가지고 있는 핵폭탄과 겨룰 수 있는 성능이 좋은 핵폭탄을 가지려 하는 것이다. 힘있는 국가들에 의하여 평화는 점점 위협당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라는 소설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그 내용은 우리나라가 핵무기를 개발하여 일본을 제압한다는 가상적 내용을 담고 있다. 사람들은 이것을 읽고서 우리도 핵무기를 가져야 중국, 일본(현재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지는 않지만 핵폭탄 원료와 기술을 가지고 있어서 수일 내에 만들 수 있기 때문에 가지고 있는 것이나 다름이 없다), 북한의 핵 위협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다는 주장을 한다. 그러나 핵무기를 너도 나도 가지면 결국은 세계 평화는 완전히 깨지고 마는 것이다.

2) 원자력발전(핵발전)

원자폭탄과 같은 원리로 발생되는 에너지를 인위적으로 제어하면서 그 열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바꾸는 것이 원자력발전이다. 화력발전에서 석탄을 태워 증기를 발생시키고 그 증기로 터빈을 돌려 전기를 얻으며, 그 결과 석탄재가 나오듯이, 원자력발전에서는 우라늄235(핵연료)을 태워(핵분열 시켜), 얻은 열로 전기를 생산하고, 그 결과 핵폐기물이 생성된다. 핵연료를 태우는 장치를 원자로라고 부르는데 이 원자로 내부는 섭씨1000도까지 올라가기 때문에 다루는데 고도의 기술과 복잡한 안전장치가 필요하다.

1986년 소련에서 일어난 체르노빌 원자력발전소(줄여서 '원전'이라고 함) 사고는 운전상의 실수로 원자로심이 녹는 사고였다. 이 사고로 남한 넓이의 땅이 방사능에 오염되고, 수많은 사람이 죽고 암에 걸렸다. 원전의 또 다른 문제점은 방사능 오염이다. 원자로가 가동되면 핵연료에서 방사선이 나오게 되는데 이로 인하여 그곳의 근무자들과 주변 주민들은 직접, 간접으로 방사능에 노출된다. 또, 핵폐기물을 처리하는 과정에서도 생태계는 방사능에 오염된다. 핵폐기물에는 플루토늄239가 들어있는데 이것은 300,000년 이상을 격리시켜야 되는 위험물질 이다. 원자로의 수명이 고작 '30년'인데 그 30년동안 에너지를 쓰기 위해서 핵폐기물을 '300,000년'이나 관리하도록 후손대대로 부담을 주는 것은 "새대간의 윤리"측면에서도 문제가 있다. 이러한 폐기물의 처리, 안전성의 문제 때문에 결과적으로 원전은 경제적이지 못하다. 선진국에서 핵발전을 포기하는 궁극적인 이유는 바로 경제성의 문제이다.

그러므로 우리나라도 원전정책을 근본적인 에너지 문제의 차원에서 재검토해야 한다.최근에는 경남 고리에 있는 원전에서 핵폐기물 (또는 방사성폐기물)을 운반하는 과정에서 부주의로 땅에 흘렸으며 이 사실을 모르고 있다가 상당한 시간이 흐른 뒤에 발견된 사건이 있었다. 더구나 이 사건 자체를 비밀로 하고 있다가 한달 이상이 지난 뒤에 보도된 적이 있다. 정부나 한국전력에서 핵문제를 이와같이 국민들에게 솔직히 알리지 않고 있다는 문제가 제기 된다. 또한 전남 영광에서도 원전에 문제가 발견되어 가동이 중단된 사건도 있었다. 우리나라에서 최근에 일어나는 대형 사고들을 보면서, 또한 원전과 관련된 뇌물사건을 보면서 과연 우리나라에 있는 11개의 원자력 발전소가 모두 안전한 것인지 우려가 된다.

북한에 경수로를 제공한다는 얘기는 무엇인가? 북한에서 원자력발전을 하여 나온 폐기물을 이용하여 핵폭탄을 만들었을 것이라는 보도가 있었다. 미국과 우리나라는 북한이 핵개발을 하지 않도록하기 위해서 한국형원자로(사실은 미국의 모델을 약간 바꾼 것)을 제공하기로 했다는 것이다. 이 원자로의 종류가 경수로라는 것이다. 우리나라에는 대개 경수로이고, 월성에 있는 것만 중수로이다. 한편 북한에 있는 것은 흑연로이다. 경수, 중수, 흑연은 각각 원자로의 감속재의 원료인데 자세한 것은 생략한다.

3) 핵폐기물

원전을 가동하면 여러형태의 핵폐기물이 생긴다. 원자로에서 사용된 작업복과 같은 저준위폐기물이나, 원전 내부의 부품과 같은 중준위폐기물, 또는 사용후 핵연료와 같은 고준위폐기물이 나온다. 이런 폐기물을 어떻게 안전하게 처리하느냐가 중요한 문제이다. 중저준위 폐기물 조차도 완벽하게 처리할 수 있는 기술이 확보되어 있지 못하다. 왜냐하면 방사능물질은 수백년에서 수십만년까지 장기간 보관을 해야 하는데 인간의 경험과 지식으로는 그 긴 시간 이후에 어떤 일이 벌어질지 알 수가 없기 때문이다. 하물며 고준위폐기물은 그 위험도가 더 심해서 심각한 방사능 오염 이 우려된다.

현재 우리나라는 이 폐기물을 한곳에 모아 보관하려고 한다.정부는 최근에 인천 앞 바다에 있는 작은 섬, 굴업도를 핵폐기물 처분장 후보지로 선정하였다가 문제점이 발견되어 취소하려 하고있다. 굴업도의 어머니 섬인 덕적도의 주민 600여명은 작년 말 부터 10개월동안 확신을 가지고 반대운동을 해 왔었다. 60%이상이 기독교인인 그곳 주민들의 믿음의 승리였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찬성측, 반대측의 갈등이 너무나 심해져서 그 지역주민들의 커다란 문제가 되었다. 정부는 그동안 그 주민들에게 준 정신적, 물질적 피해를 보상하고 주민 화합을 위한 방안도 만들어야 한다. 이번 사례에서도 역시 정부는 졸속으로 국가의 중대한 사업을 결정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 주었다.

4) 방사선 조사식품

방사선은 살균, 살충, 성장 억제의 기능을 갖고있기 때문에 식품을 오래 보관하기 위해서 식품에 방사선을 조사(照射)시키는 경우가 있다. 흔히 감자에 싹이 트는 것을 막기 위해서나, 양파를 오래 보관하기 위해서 방사선을 조사한다. 몇몇 국제기구에서 (방사선)조사 식품에 해독이 없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으나 나라마다 허용범위가 한정되어 있으며 실제로 그 안전성에 대해서는 완전히 증명되지 않았다. 방사선을 식품에 조사하면 그 물질이 변하고 발암물질이 생성되기도 하는데 그것이 인체에 들어가서 무해하다는 것을 믿기는 어렵다. 실지로 동식물 실험 보고 중에는 조사식품으로 인하여 번식률 저하, 사망률 증대, 체중 감소, 기형 등이 나타났다는 보고도 있다. 인도에서 시행한 인체 실험에서는 염색체 이상이 보고되기도 하였다. 문제는 이러한 조사식품이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우리 식탁에 오르고 있다는 사실이다. 가공 식품의 형태로, 또는 방사선이 조사된 사료와 같은 간접적인 형태로 섭취하게 된다.

5) 원폭피해자

히로시마, 나가사키 원폭에 의하여 피해를 입은 한국인들의 문제는 아직도 해결 되지 못하고 있다. 교회여성연합회가 원폭피해자 실태조사, 피폭자 치료, 피폭자 문제의 홍보 등의 노력을 기울여 왔으나 아직도 문제는 남아있다. 한국의 피폭자들은 전쟁의 무고한 피해자이면서도 일본의 피폭자와 차별 대우를 받고 있고, 한국정부로부터도 배려를 받지 못하고 있다. 50년이 지난 지금도 그들은 병과 후유증, 가난에 시달리고 있으며 자신만이 아니라 그들의 2,3세들도 상당수 고통을 당하고 있는 딱한 실정이다. 여성 피해자 중에는 애기를 낳지 못함으로 가정생활에 파탄을 겪는 경우도 있다. 이들의 실태를 널리 알림으로서 그들을 돕고, 정부의 지원을 촉구하고, 원폭의 위험성을 널리 알리고, 나아가 평화운동을 해야 한다.

3. 교회 여성의 과제

위에서 살펴 본 바와 같이 핵의 문제는 평화와 생명의 문제이며 기독교인에게는 신앙 고백적인 행동이 요구되는 문제이다. 특히 평화와 생명운동에 있어서 교회 여성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방사선 조사식품은 직접적으로 가족의 건강을 위협할 수 있으며, 핵발전소, 폐기물은 우리 주변을 방사능으로 오염시킬 수 있으며, 원폭은 직접적으로 세계의 평화를 위협한다. 원자력발전소가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이라고 하지만 사실은 평화적 이용과 군사적 이용은 종이 한장 차이 이다. 왜냐하면 북한의 예에서 보듯이 핵무기의 원료는 원자력발전에서 나오는 핵폐기물에서 추출되기 때문이다(이 과정을 재처리라고 한다). 굴업도에 사용후 핵연료를 저장할 계획이었는데, 이는 재처리 기술의 개발과 무관하지 않다는 의혹을 사고 있다. 재처리를 하면 플루토늄239를 추출하게 되는데, 이것은 핵발전에도 쓰이지만 핵무기를 위해서도 쓰이기 때문에 평화에 대한 위협이 될 수 있다.

소설"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가 나온 이후 국민 중에는 핵주권을 말하는 사람이 늘어났는데 이것은 위험한 생각이다. 주변국이 핵무장을 한다해도 우리는 예수님의 가르침 "누구든지 제 목숨을 구원코자하면 잃을 것이요 누구든지 나를 위하여 제 목숨을 잃으면 구원하리라"(눅9:24)는 말씀을 기억해야 한다. 특히 남성들의 호전적인 성향을 생명을 사랑하는 여성이 막아야 한다.

핵발전은 현대사회에서 무엇을 위미하는가? 이것은 현대판 선악과이고, 물질주의의 상징이다. 하나님께서 지으신 물질의 구조를 인위적으로 깨뜨리면서 탐스럽기도 하고, 먹음직도 한 "제3의 불"을 취하려하는 탐욕이다. 하나님께서 이것을 허용치 않으시기에 그 부산물은 인간이 도저히 다룰 수 없는 방사능을 띠고 있는 것이 아닐까? 핵반응은 태양에서 일어나고 있는 현상이다. 그 에너지를 인간의 손으로 취하려는 것은 교만이다. 인간은 그 원자력 발전을 통하여 현대인의 과소비, 편의 주의를 만족시키고자 한다. 찬핵론자는 질문을 한다. 원전을 사용하지 않으면 경제 발전을 중단해야 하는데 그래도 좋은가? 이 질문에 당신은 무엇이라고 대답 하겠는가? . . . 경제발전보다는 생명이 더 중요하다. 그리고 마20:16과 같이 먼저 된 자 중에 나중될 자도 있다고 말씀하신 것을 생각하며 경제제일주의를 극복해야 한다. 이렇듯이 평화와 생명을 철저히 지키려면 자기 희생적인 그리스도 정신으로 무장해야 한다. (끝) 1995. 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