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작은 부분에서 자연을 먼저 생각하면

    자연은  처음의 모습을 되칮게 될 것입니다.답이 없다고, 어렵다고 생각하지 말고, 앞선 사람들의 삶 속에서 자연과 함께 살면서 자연을 사랑했던 그들의 마음을 닮아야 합니다. 그것이 하나님이 지으신 세계를 누리는 우리들이 가져야 할 마음입니다.

자연을 향해 우리의 몸과 마음을 모아 보아요.

숨을 천천히, 조용히, 깊게

조용히 앉아서 자세를 바르게 하고 천천히, 조용히, 깊게, 길게 호흡을 하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자연 속으로 빨려 들어가게 됩니다.

숨은 자연으로부터 배워야 합니다. 서서히, 빠르지도 않고 느리지도 않게, 밀려왔다 밀려가는 파도에서 자연의 호흡법을 배워야 합니다. 때로는 거친 파도처럼 숨을 쉬고 때로는 잔잔한 봄 바다처럼 조용히 숨을 쉴 때 자연과 하나가 될 수 있습니다. 그렇게 할 때 날마다 새로 불어넣어주시는 하나님의 숨을 제대로 느끼며 살아갈 수 있습니다.

 

나무에게 마음을

자리를 잘 잡아 토실한 나무, 시들한 나무, 뿌리가 아프게 드러나고 몸이 한쪽으로 기울어진 나무, 상처를 입어 가슴팍이 드러나도 단단하게 버티고 선 나무, 키가 큰 나무, 이제 금방 첫 잎을 틔운 어린 나무.. 친구 나무 주변에 있는 다른 식물이나 동물 등을 살펴보는 것도 좋습니다. 다만 한 가지. 이들도 간섭을 싫어한다는 것만은 기억해둡시다. 그저 마음을 열고 한참을 마주보고 서있으면 나무들의 긴 이야기를 들을 수 있습니다.

 

녹색기독인으로 살겠습니다

나는 아래의 실천사항을 하나씩 실천해갈 것을 서약합니다.  

                         이름 :                      (인)

            일 회용품을 쓰지 맙시다.
            이 용합시다. 대중교통.
            삼 갑시다. 합성세제.
            사 용합시다. 중고품.
            오 늘도 물, 전기를 아껴 씁시다.
            육 식을 줄이고 음식을 절제합시다.
            칠 일 째는 하나님도 쉬셨습니다. 시간에 쫓기지 않게 삽시다.
            팔 지 맙시다, 소비광고에 한 눈을.
            구 합시다. 작고, 단순하고, 불편한 것
            십 자가의 예수님처럼 가난한 이웃을 도웁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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