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제일교회(다비다전도회)(통합 경북 허승부)
주소: 경북 영주시 영주동 42-1
전화: 0572-635-1601
주요활동: 재활용품 수집,비누제작

자체소개
1. 환경운동의 시작
1) 지역환경 : 우리 교회가 자리한 영주는 인구 10만 남짓한 소도시입니다. 소백산(해발 1200고지)이  뒤로 있는 농촌지역이고 사과, 인삼 등이 주요작물입니다. 수질은 1급수 지역이고 공기도 맑은 지역입니다. 그러나 점차 자동차가 늘어나는 추세이고, 축산 오폐수 문제와 농약과다 살포 문제 등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2) 시작동기 : ① 이 지역이 비교적 자연환경이 잘 보존된 지역이기 때문에 이것을 보전
하여 다음 세대에 물려주는 것이 하나님 앞에서 이 시대의 한 책임이라는 생각에서입니다.
② 우리교회는 3000여 성도(장년 출석 1,300명)의 공동체로 91년의 역사를 지니고 있어 시내에 파급효과가 크다는 판단에서입니다.
③ 교회환경연구소의 도움을 받았고 지금도 그 단체를 후원하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2. 운동의 전개
1) 1993년 여전도회가 비교적 활성화되어 있어 다비다 2전도회(41세 -45세 여성)가 중심이 되어 재활용품 수집부터 시작했고, 타 여전도회원들이 모두 협력하고 있습니다. 여성들이 시작할 수 있는 실천가능한 일이라는 판단에서였고, 그것을 통해 점차 환경운동으로 확산하려는 생각에서였습니다.
2) 수집품목
   ① 초기에는 폐지, 우유팩, 캔류, 공병, 헌 옷, 폐건전지 등이었으나 지금은 폐지와 우   유팩, 폐식용유 등이 중심입니다.
   ② 폐유를 모아서 비누를 제조해서 교우들이 모아오는 재활용품에 대해 보상하고 저렴  한 가격에 판매도 합니다(보상품으로 재생화장지를 대량 구입해서 사용하기 함).
   ③ 수집일은 주로 금요일 구역권찰회가 중심이고 수시로 수집합니다.

3. 운동의 한계와 어려움
1) 연약한 여전도회 회원만이 감당하기에는 노동량이 너무 많습니다(폐지수집 및 정리, 분류, 차량 적재 등과 폐식용유 수집 등)
2) 재생비누 제조과정의 어려움 : 비누제조 방법을 농촌지도소로부터 배웠으나 쉽지 않았고(가성소다와 물의 양 비율 문제, 취급의 위험성 문제, 물의 적정 온도 문제, 옥수수식용유의 비누제작 어려움 등)
3) 재활용품 보관의 어려움 : 처음에는 교회 옆 마당에 모아두기 시작했습니다. 얼마 지나자 양이 늘어 6평 정도의 슬레이트 수집 창고를 짓도록 교회가 허락해서 감사했는데 중간에 교회 공사관계로 뒷마당으로 옮기게 되고 운동이 주춤해지고 폐지값마저 내려서 어려움도 있었습니다. 임시 창고를 아이들이 칼로 찢고 해서 화재의 위험성도 있었지만 지금은 이동 가능한 콘테이너(약 200만원)을 구입해서 수집 정리하고 있습니다.
4) 남편들의 반대
5) 대표자(회장)가 매년 바뀜

4. 운동의 결과
1) 여전도회원들을 중심으로 하여 시내 전역에서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2) 수익금 전액(연간 약 250만원 정도)을 유익한 일을 통해 사회에 환원하면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① 93, 94년 - 불우이웃과 소년소녀 가장에게 등록금 지원
② 96년 - 희년감사 축제에 경로잔치 개최(교회주변 노인 700여명 참석)
③ 97년 - 경찰서, 전 의경 선교에 사용(매월 셋째 목요일 생일 축하)
        - 환경미화원 추석 선물(겨울내의 120벌)
        - 대한예수교 장로회 총회주최 환경보존 대상 최우수상 수상

5. 운동의 특징과 전망(계획)
1) 특징
 - 실천가능한 일부터 시작한 평신도 운동이라는 점.
 - 어려움 가운데서도 지속적으로 했다는 점.
 - 도시 전체의 협력과 호응을 얻고 있다는 점.
2) 전망
 - 환경운동 차원으로 전환 모색
 - 교회내 환경살리기 캠페인을 통해 생활운동 차원으로 전환
 - 환경통신강좌 등을 통한 교인 교육
 - 농약 문제, 도시개발 문제에까지 관심확대 등
 - 금요상설 재활용품 교환센터 운영을 통한 절약운동 전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