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터교회(통합 서울
박후임)
주소: 서울 금천구 독산1동 147-56
주소: 02-867-8698, 863-9633
주요활동: 토요장터(헌옷나누기)
자체소개
1. 장터를 시작하기까지
새터교회는 이 지역에 사는 가난한 이웃들을 위한 헌옷바자회를 매년
2회(봄바자회, 가을바자회)씩 10년을 열어왔다. 회를 계속하면서 적은
교인들로 바자회를 계속 열기란 무척 힘이 들었지만, 주민들의 호응도
점점 높아지고 바자회가 있을 시기가 되면 기다리는 사람들이 늘어나게
되면서 어려움보다는 사명감으로 바자회를 계속 열어왔다.
그러나 연 2회 봄, 가을 바자회를 하는 것으로는 주민들에게 제 때에
맞는 물품을 공급해줄 수 없었으며, 바자회를 치르고 난 후에는 남은
물품을 모두 처리해야 했기 때문에 재활용을 다시 살린다는 취지에도
맞지 않게 되었다.
시대적으로는 재활용품을 사리고 환경을 생각하면서 살아가야 한다는
의식이 늘어나게 되었다. 이러한 이유들로 인해서 상설 재활용센터가
있어야 한다는 필요성은 계속 있어 왔으나, 상설 매장을 운영할 수 있는
공간이나, 인력등을 지원할 재정적인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서 실행을
못하고 있었다. 궁여지책 끝에 새터어린이학교(한아름어린이집)가 쉬는
토요일을 이용해서 어린이학교 공간을 빌려 토요일마다 장터를 열면
좋겠다는 의견이 받아들여져서 98년 9월에 토요장터란 이름으로 문을
열게 되었다.
2. 운영방식
(1) 일꾼 : 목회자 1인, 자원봉사 교인 1인
(2) 물품공급 : 각 교회 여전도회를 통해서 모은 재활용품을 기증받는다.
교인들과,
지역주민들이 자신의 물품을 기증한다.
후원자들이
자신이 사는 지역의 재활용품을 모아 기증한다.
(3) 수익금 : 이 지역 아동들을 위해 얻은 공간(새터 어린이학교 ) 융자금을
갚는다.
(4) 물품보관 : 작은 방에 모두 보관하였다가 꺼내고, 다시 집어넣어
보관한다.
(5) 장터여는 날 :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늦은 7시(법정 공휴일이나,
비오는 날은 쉼)
3. 파급효과
(1) 지역주민들의 호응이 높아졌다. 지역 주민들이 제 계절에 맞는 필요한
물품을 싼 가
격에 구입할 수 있어서
매우 고마워한다. 집안 정리를 한 주민들이 장터를 기억하고 물품을
보내온다.
(2) 계절별로 물품을 정리하고 판매하게 되어 바자회를 남은 재활용품을
살릴 수 있게
되었다.
(3) 고급품이나 새 것만을 선호하는 풍조를 반대하는 삶의 태도를 조금씩
배워나갈 수
있게 한다.
(4) 수익금을 다시 지역의 아동들을 위해 사용할 수 있다.
4. 어려움
* 공간의 제약에서 오는 문제들 :
(1) 좁은 공간에서 오는 인력낭비 - 매번 물건을 다시 피고 접고 하는
데만 너댓시간이
걸리며, 많은 손을 필요로 한다. 상설매장이 있으면 없어질 불필요한
인력낭비이다.
(2) 공간부족으로 인해 여전히 물품을 낭비하는 일이 생긴다. - 약간의
수선을 통해서 다시 살릴 수 있느 재활용품이 있어도 보관을 할 수
있는 장소가 없는데다, 수선을 할 수 있는 인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그대로
쓰레기 처리되는 경우가 많다(대개는 재활용품을 수거하는 차량에 보낸다.).
(3) 외진 곳에 위치해 있어서 많은 주민들이 이용하지 못하고 있다.
*물품 수거의 문제 : 보내주겠다는 재활용품이 있어도 차량이 없는 관계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글쓴이 : 신미경 전도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