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포교회 (통합 부산
한영수) 구포교회는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교회가 먼저 환경을 보전하는 일에 모범을 보여야 한다는 생각으로 환경운동에 참여하고 있다. 한영수 목사가 1994년에 부임한 이후로 환경운동에 적극적인 관심을 가지고 여러 가지 환경 운동에 참여하기 시작했는데 가장 대표적인 예로 알뜰 시장을 들 수 있다. 알뜰 시장은 교인들이 가정에서 보관하고 있는 생활용품 중에서 잘 사용하지 않으면서 버리기는 아까운 물건들을 수집하여 지역 주민들에게 나누어주는 행사이다. 집에 그냥 두면 짐이 되고 버리면 쓰레기가
될 수 있는 것을 모아서 필요로 하는 사람에게 무료로 또는 아주 싼
가격에 공급하여 쓰레기 양을 줄이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지역 주민들의
호응도가 높아 매 행사 때마다 많은 사람들이 다녀가며 교회의 이러한
행사에 고마움을 표시하기도 한다. 이 행사는 매년 1년에 한 번씩 실시하는데
올해는 10월 21일로 계획을 세워 두고 있다. 주일 점심 식사는 식판을 사용하지 않고
밥그릇, 국그릇, 반찬 그릇을 따로 사용하는데 설거지 하기는 다소 힘이
들지만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는데 많은 효과를 보고 있다. 교회에서
실시하는 수련회 때마다 환경 수련회를 강조한다. 일회용 사용 금지,
물품 아껴쓰기, 음식물 남기지 말기 등을 실천 사항으로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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