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문 장려상 열어주소서 주여, 내눈을 열어 주소서. 높은 빌딩 속에 가려진 창조의 세계를 볼 수 있게 하소서. 그 곳에 임재하시는 하나님의 신성과 능력을 날마다 찬양하게 하시고, 내 눈을 열어 주사 내 앞에 늘 당신이 계셨음을 알게 하소서. 주여, 내 입을 열어 주소서. 입이 있으나 고백치 못했던 죄를 고백하게 도와주소서. 하나님께 지은 죄, 사람에게 지은 죄, 자연에게 지은 죄까지도 아뢰고, 그 모든 것을 십자가의 피로 용서받게 하소서. 주여, 내 마음을 열어 주소서. 닫힌 철문 겨우 열어 예수님을 모셨지만, 이 세상을 사랑하사 독생자를 내어 주신 하나님의 그 큰사랑을 담을 수 있도록 내 마음을 활짝 열어 주소서. 주여, 내 귀를 열어 주소서. 콘크리트 벽 속에서 신음하는 자연의 소리를 듣게 하소서. 집나갔던 청지기가 그 소리 듣고 다시 돌아와 맡은 사명 감당할 때 온 땅위에 축복의 소리 넘치게 하소서 주여, 내 길을 열어 주소서. 편안한 아스팔트 넓은 길을 정신없이 달리는 나를 붙잡아 주소서. 좁은 길에 서서 따라 오라고 손짓하시는 예수님을 따라가게 하시고, 그 길 끝에 새하늘 새땅이 있음을 만민에게 전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장경화(집사, 수원성교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