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도자 : 세상을 만드시고 보시기에 좋았다고 말씀하신 하나님! 회 중 : 그동안 우리들은 당신의 은총의 선물인 좋은 세상에서 마음껏 뛰놀았습니다. 인도자 : 그런데 하나님! 언제부터인가 우리는 우리 자신도 모르게 사랑과 생명이 충만한 당신의 동산을 파괴해왔습니다. 회 중 : 편한 것과 쉬운 것만을 추구하는 우리의 이기심이 깨끗한 물과 신선한 대기를 병들게 했습니다. 인도자 : 맛있는 것과 좋은 것만을 선호하는 우리의 욕심이 회 중 : 건강한 땅과 푸른 산하를 망가뜨렸습니다. 인도자 : 큰 것과 더 많은 것만을 갈망하는 우리의 탐욕이 회 중 : 수목과 온갖 동물들을 죽음의 세계로 몰아갔습니다. 인도자 : 높은 것과 힘있는 것에 집착하는 우리의 허영이 회 중 : 당신의 형상으로 지음 받은 당신의 자녀들을 지금도 지구 구석구석에서 유린하고 있습니다. 인도자 : 하나님. 우리들의 죄를 용서하시고 그야말로 인간답게 존재하려고 몸부림치는 연약한 우리의 기도와 미미한 우리의 노력을 기억해 주시옵소서. 회 중 : 하나님. 십자가에 이르도록 낮아지는 삶으로 당신의 창조세계의 파수꾼이 되게 하소서. 다같이 : 그리하여 생명문화운동이 문자 그대로 우리의 내밀한 삶이 되고 우리의 손발 끝에서 꽃으로 피어나고 열매맺어 새 하늘 새 땅을 두 눈으로 보는 축복을 누리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기장여신도회전국연합회 협동총무단)
인도자 : 거룩하신 하나님! 우주 만물을 말씀으로 지으시고, 우리의 생명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감사드립니다. 회 중 : 하나님께서는 손수 지으신 만물을 우리에게 맡기시며 잘 다스리고 보존하라 명하셨는데 말씀대로 따르지 못한 우리의 잘못을 고백하오니 용서하여 주옵소서. 인도자 : 우리는 우선 편한대로 살아왔습니다. 인간의 생활이 향상되고 일회용 물건이 범람하는 사이에 우리는 먹고 쓰고 버리는 것이 너무 많았습니다. 회 중 : 살기 좋아진만큼 우리는 자연을 파괴하고, 환경을 오염시키는 일에 동조했음을 고백하오니 주여, 우리의 생활을 바로 잡아주옵소서. 인도자 :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아름다운 세상을 회복하는데, 우리를 도구로 쓰임받게 하옵소서. 회 중 : 그리하여 아름다운 우리나라 삼천리 금수강산을 우리의 후손들에게 물려주는데 부끄럽지 않도록 우리를 주관하옵소서. 인도자 : 우리의 의식을 새롭게 하고 우리의 생활 습성을 바꾸며 살아가는 지혜와 용기를 주시옵소서. 회 중 : 내 자신부터 내 가정부터 물건을 아껴쓰며, 다른 사람에게 본이 되는 생활을 하게 하시고 쓰레기 적게 버리기와 오염세제 안쓰는 일 등 환경을 깨끗이 하고 자연을 살리는 일에 몸소 실천할 수 있는 지혜를 주소서. 다같이 : 우리 모두가 하나님의 창조 질서 보전에 먼저 앞장서는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우리를 도우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기장여신도회 광주연합회) 오 정의와 풍요의 하나님, 당신의 풍요로운 땅은 창조되었습니다. 그 땅 자체의 아름다움을 위하여, 거기 사는 사람들을 양육하기 위해, 그리고 당신의 영광을 노래하도록, 우리는 우리가 저지른 죄로 인해 당신의 풍요함 대신 불의와 공해를 거두어 들였음을 고백하나이다. 땅은 우리에게서 멀어졌으며, 우리의 찬양의 노래는 천박해졌나이다. 오, 하나님 당신께 돌아가나이다. 악한 것과 관계를 끊나이다. 당신의 용서를 구하나이다. 전체가 되기로 했나이다. (쟈네트 모레이) 당신이 만드시고 선하다고 선언하신 피조물들로 인해 당신을 찬양하나이다. 생명의 근원이시오, 우리로 인해 생긴 어두움을 뚫고 들어오시는 빛이시여, 우리와 모든 생명체들 안에 있는 당신의 형상을 우리에게 계시하시는 당신을 찬양하나이다. (윈체스터 전례서 중에서) 회 중 : 주께서 우리의 땅과 거기 사는 당신의 자녀들을 축복하십니다. 사회자 : 주께서 만드신 땅이 어찌 그리 아름다운지! 그 땅은 부유하고 검고 풍성합니다. 그의 자궁에 심어진 한 알의 씨가 백배의 열매를 맺을 것입니다. 주께서 만드신 땅이 어찌 그리 아름다운지요! 회 중 : 주께서 우리의 땅과 거기 사는 당신의 자녀들을 축복하십니다. 사회자 : 땅이 없이 살 수 있습니까? 땅이 없으면 물소가 풀을 먹을 수 있겠습니까? 산돼지가 숲의 땅에 근거하지 않고 살아남을 수 있겠습니까? 창공을 나르는 독수리도 먹이를 찾으러 땅에 돌아와야 합니다. 회 중 : 주께서 우리의 땅과 거기 거하는 당신의 자녀들을 축복하십니다. ('세인맥도니카의'지구를 돌보자', 트볼리 전례서 일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