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예배문은 01/5/17 감신대 학생들과
드렸던 환경주일 예배문 입니다
더 자세한 것을 원하시면 기독교환경운동연대(02-365-8900)로
연락 주십시요
2001년
자연과 함께 드리는 환경주일 예 배 * 환경주일 예배를 드리는 의미 태초에 하느님께서 세상을 창조하실 때 사람만 만들지 않으시고, 바다, 하늘, 새, 꽃, 짐승, 바람, 햇빛 온 우주 만물을 함께 창조하셨다. 그러기에 하느님은 사람만의 하느님이 아니시며, 모든 우주 만물에게서 함께 찬양 받으실 하느님이시다. 오늘 제 18회 환경주일 예배를 맞이하여 사람만 드리는 예배가 아닌 자연과 함께 드리는 예배를 통하여 사람과 자연이 하느님의 한 자녀, 한 생명임을 고백한다. * 예배를 드리기 전에 - 예배의 주제, 표어가
담긴 문구를 예배실 정면에 부착한다. 집례 : 이정배 목사(감신대 교수) 첫째 마당 : 예배를 여는 마당 전주 / 오르간 / 맡은이 개회선언 / 집례자 예배를 여는 소리 / 징울림 / 이성재 (첫 번째 울림은 하늘(天)이 하느님을 부르는 소리이고, 두 번째 울림은 자연(自然)이 하느님을 부르는 소리이고, 세 번째 울림은 사람(人)이 하느님을 부르는 소리이다.) 흙과 씨앗의 봉헌 / 한예운 친구들 (한 줌의 흙과 한 줌의 씨앗을 나란히 하느님께 드린다. 흙은 어머니 지구를 상징하고, 씨앗은 생명이신 그리스도를 상징한다. 이 둘이 만나 생명을 잉태한다.) 예배를 여는 말씀 집례자 : 사랑하는 성도(감신인) 여러분, 오늘 우리는 새로운 삶을 결단하기 위하여 하느님 앞에 나왔습니다. 오늘의 예배는 자연과 사람이 하느님 앞에서 하나의 생명임을 고백하며,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것만이 하느님의 자녀된 삶이라는 것을 고백하는 예배가 되도록 우리의 몸과 마음을 다시 한번 여미고 예배에 임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이 예배를 통하여 하느님과 사람, 사람과 자연, 사람과 사람이 서로 화해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하느님의 은총이 성도(감신인)들에게 함께 하시길 간절히 기원합니다. 회 중 : 하느님의
은총이 주님의 종에게도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아멘. 둘째 마당 : 회개와 용서의 마당 회개에로의 부름 / 집례자 집례자 : 하느님은 통회하는 마음으로 죄를 회개하는 사람들을 물리치지 아니하십니다. 이제 우리 모두 함께 진심으로 우리의 죄를 고백합시다. 공동의 고백 / 다같이 이 세상에 자연으로 오신 예수님, 주님께서는 이 세상에 오셔서 들과 산에 오르며 맑은 공기를 마시고,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영원한 하느님의 나라를 선포하셨습니다. 그러나 저희들은 하느님 아버지께서 창조하신 자연을 우리의 삶의 풍요와 안락을 위해 파헤쳤고 오염시켰으며, 그래서 지구의 몸은 깊은 병에 신음하고 있사옵니다. 2000년 전에 유대땅에서 주님께서 마셨던 공기와 물과 바람도 오염되었고, 흙도 오염되어 생명을 잉태하고 키워낼 힘을 잃어 버렸습니다. 다시 주님께서 이 세상에 오신다면 주님은 어떤 물과 공기를 마실 것이며, 어느 흙에서 나온 곡식을 우리가 드릴 수 있을지, 자비하신 주님, 저희의 죄를 용서하시옵소서. 간절히 바라옵기는 당신께서 허락하신 하루를 살아가기 위해 일용한 양식을 구하며 살게 하소서. 우리가 살아가면서 낭비하거나 소비하거나 버리거나 차고 넘치거나 필요 없이 움켜잡는 일이 없게 하시옵소서. 사람들이 흥청망청 쓰며 누리는 풍요가 자연의 고통으로부터 나왔음을 알게 하시고, 사람들의 편리와 안락은 피조물의 신음과 탄식과 진통으로부터 나왔음을 알게 하시옵소서. 자비하신 주여, 진정 우리가 회개하여 하느님께서 창조하신 피조물과 화해하게 하시고, 마침내 이 세상에서 새 하늘과 새 땅을 일구며 살아가게 하옵소서. 용서의 선언 / 집례자 집례자 :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고백하면 저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모든 불의에서 우리를 깨끗하게 하실 것입니다. 회 중 : 주님의 용서를 믿습니다. 아멘. 셋째 마당 : 자연과 사람이 하나되는 말씀 마당 말씀 / 하느님께서 세상을 창조하셨어요. "한 처음에 하느님께서
하늘과 땅을 지어 내셨다."(창세기 1장 1절) - (태양이 떠오르는
바다, 노을지는 서산 사진) 동화 / 사람들이 우리를
고향에서 내몰았어요. 그리고 제 친구들과 사는 이 갯벌에는요, 무엇보다 수없이 많은 이름 모를 생물들이 살고 있어요. 내가 지금 살고 있는 새만금 갯벌에만도 371종이나 되는 많은 생물들이 살고 있다니, 어마어마한 생물들이 이 갯벌을 고향으로 두고 살아가고 있는 거지요. 저희들은 이 갯벌에 살면서 그냥 놀고 먹고 잠자며 무의미하게 살아가는 것이 아니에요. 하느님께서 사람을 만드실 때 다 뜻이 있듯이, 우리 갯벌에 사는 친구들에게도 나름대로 하느님으로부터 받은 신성한 사명이 있거든요. 하느님이 우리에게 부여하신 일은 우선 육지에서 내려오는 사람들의 오염물들을 정화시켜주는 일이예요. 사람들이 버리고 오염시킨 물과 토양을 갯벌 친구들이 분해시키고 먹기도 하면서 본래의 물과 토양으로 정화시켜 주지요. 만약에 갯벌의 친구들이 없다면 벌써 지구는 오염되어 끝장났을 거예요. 또 갯벌은 바다 해일이 일어나면 그 충격을 줄여서 육지에 사는 사람을 보호해주기도 하지요. 또한 육지에서 밀려오는 흙을 갯벌이 막아주어 사람들이 사는 생활터전을 보호해주기도 해요. 그러니까 갯벌은 사람들이 살아가는데 없어서는 안될 소중한 생명의 터전이거든요. 아, 참, 그리고 갯벌의 조개, 물고기, 많은 생물들은 하늘을 사는 새와 사람들의 먹이가 되어 주잖아요. 바로 이것이 하느님이 이 지구에 갯벌을 만드신 이유이고, 또 갯벌 친구들을 만드신 뜻이지요. 하느님의 뜻을 잘 헤아려 살아가야 모든 생명이 살 수 있는 거잖아요. 제가 갯벌 친구들과 여기 모인 사람들을 위해 저의 노래를 하나 들려 드릴께요. 한번 들어 보세요. 그런데요,
요즘에 점점 갯벌이 줄어들고 있어요. 사람들이 오염시킨 오염물을 정화해서
바다로 내 보내는 소중한 일을 하는 이 갯벌에, 사람들은 공장을 세우고
농토를 넓히겠다고 야단들이예요. 태초 때부터 있던 갯벌은 하느님께서
다 뜻이 계셔서 만드셨는데, 사람들은 자신들이 좀 더 많은 땅을 소유하고,
많은 돈을 벌기 위해 지금 갯벌을 파헤치려고 하고 있어요. 사람들의 탐욕에 가득 찬 검은 손이 점점 가까이 오고 있어요. 갯벌을 파헤칠 굴삭기의 기계음이 들려요. 사람들은 이 갯벌에 지상낙원을 지어 멋지게 살아보자며 환호성을 지르고 있어요. 여러분, 이제 우리는 어디로 가야 하나요? 정든 고향, 이 갯벌을 떠나서 우리는 어디로 가야 하나요? 사랑하는 내 친구들, 꽃게, 바다 지렁이, 말미잘, 따개비, 해삼, 낙지, 백합, 그리고 많은 조개들은 이제 어디로 가서 살아야 하나요? 이제 내 친구들은 어디로 가야 하나요? 연극 / 지구의 고난과 부활 1부 : 고난받는 지구 (조용한 가야금 반주에 따라 무대 한가운데로 지구를 상징하는 한 여인이 녹색과 흙색이 어우러진 한복을 입고 무대 한 쪽에서 작은 몸짓을 하며 등장한다. 지구를 상징하는 여인의 몸짓은 태초에 하느님이 지구를 창조하는 그 몸짓이다.) 나레이션 : 태초에 하느님이 세상을 창조하실 때, 사람과 자연을 함께 창조하셨고, 사람과 자연이 더불어 살도록 만드셨습니다. 사람은 자연으로 더불어 살고, 자연은 사람과 더불어 살아 한 생명이 되게 하셨습니다. 여기 이 여인의 몸짓은 자연과 사람은 하느님 안에서 한 생명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지구를 상징하는 여인이 무대 한가운데쯤에 등장하자 흥겨운 사물놀이 장단에 맞추어 신명난 춤을 춘다. 이 때 자막은 "지구는 사람과 자연의 뭇생명을 위해 하느님이 창조하신 생명의 집입니다. 사람과 자연이 더불어 함께 살 때, 가장 행복합니다"라고 쓰여져 있다. 한참을 회중들과 더불어 춤을 추는데, 갑자기 회중석 중간에서 한 사나이가 벌떡 일어나 지구를 상징하는 여인의 춤을 멈추게 한다.) 사나이 1(자본가) : 중단하라. 멈춰라. 지구는 돈이 있고 힘이 있는 우리 자본가들의 것, 사업가들의 것, 이 지구의 주인은 바로 나와 같은 사람들의 것이다. 너희들이 어찌 이 지구의 주인처럼 마음대로 춤을 추며 노래하며 놀 수 있단 말이냐. 물 좋고 공기 좋은 이 곳에다 내가 꿈의 동산, 레저타운을 건설해 그대들에게 지상의 낙원을 만들어 주리라. 하! 하! 하! (사내는 미친 듯이 웃으며 무대 중앙으로 뛰어들어 신명나게 춤을 추고 있는 지구의 녹색 옷 한 자락을 강제로 벗기며 조롱한다. 이 때 자막은 "사람은 지구의 녹색의 옷을 벗겨냈습니다."라고 적혀 있다. 힘겹게 춤을 추고 있는 지구를 향해 앞자리에 앉아 있던 또 한 사나이가 외친다.) 사나이 2(정치가) : 아직도 정신을 못 차렸군. 이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 산을 파헤치고 갯벌을 간척해야 하는데, 아직도 저런 명당이 남아 있다니, 나는 자연이 보존되는 것을 묵과할 수 없다. 내 정치적 생명을 더 연장하기 위해서는 새만금 갯벌도, 안면도 사구도, 지리산도 그리 중요하지가 않아! 자연을 팔아 나의 정치적 생명을 연장할 수 있다면, 그것으로 족하지. 그러니 저 아이들 장난 같은 짓거리들을 걷어치우란 말이야. 내가 법이요, 내가 자연을 다스리는 자란 말이다! (역시 무대 중앙으로 뛰어 들어 지구의 황색 옷을 강제로 벗겨낸다. 이때 '사나이 1'도 벗기는 일에 돕는다. 황색 옷을 벗기니 흰옷이 나타난다. 흰옷은 지구의 표면인 흙의 속살을 의미한다. 흰옷을 입은 지구는 자그만 몸짓만을 할 뿐 춤을 추지 않는다. 힘겹게 움직여 뭐라 말하려는 듯 손짓을 한다. 그러자 회중석 맨 앞에 있던 한 사나이가 무대 한가운데로 근엄하게 들며 소리 지른다.) 사나이3(성직자) : (조금 엄한 목소리로) 세상을 창조하신 하느님께서 말씀하시길, 너희는 땅을 정복하라 하시었다. 그러니 이 지구는 하느님 우리 인간들에게 주신 선물이야. 마음대로 이용할 수 있는 특권을 주셨는데, 뭐가 그리 두려운 건가. 그래서 지난 500여 년 동안 기독교회는 자연을 파괴하고 오염시킨 산업문명을 정당해 주고, 많은 혜택을 누렸지. 하! 하! 하! (아주 권위적인 목소리로) 내가 말하노니 땅을 정복하라. 저 지구를 이용해 인류의 풍요로 누리어라. 이것은 하느님의 명령이다. 하! 하! 하! (사나이1,2,3은 한꺼번에 마지막 남은 지구의 흰옷을 강제로 벗긴다. 흰 옷을 벗기자 검은 옷을 입은 지구의 모습이 보인다. 검은 옷을 입은 지구는 외마디 비명을 지른 뒤 그 자리에 쓰러진다. 그런데 놀랍게도 지구가 쓰러지자 그 곁에서 신나게 지구의 옷을 벗기던 세 명의 사나이도 일제히 커다란 비명과 혼돈 속에서 쓰려진다.) 2부 : 부활하는 지구 ("사람은 사람이 아니라네" 라는 노래가 끝나면 잠시 정적이 흐르고, 침묵.) (정적 뒤에 생명의 잉태를 알리는 서편제 음악이 들린다. 이 음악은 생명의 노래, 예수의 바람, 생명의 기운이 밀려오는 것을 의미한다. 잠시 후 한 여인이 녹색 가지를 들고 등장하고 "지구여 일어나요"라는 음성이 들린다. 이 녹색은 태초에 하느님께서 지구를 창조하실 때의 색이요, 다시 되살아 나야할 생명의 색이다. 죽음을 이기시고 부활하시는 예수의 바람을 상징한다. 녹색가지를 든 여인은 쓰러져 있는 지구에게 다가가 녹색가지로 지구의 머리, 몸통, 발끝까지 정성을 다해 어루만져 준다. 그러자 검은 옷의 지구가 조금씩 움직이기 시작한다. 그러자 여인은 곁에 쓰러져 있는 사나이 1,2,3에게도 다가가 녹색가지로 흔들어 깨워준다. 그러자 사나이들은 꿈틀 일어난다. 여인은 사나이들의 손을 잡고 함께 지구의 옷을 입혀준다. 사나이들에 의해 지구의 옷이 입혀지자 지구는 다시 되살아나고 사나이들의 손을 잡는다. 풍물패들의 신명난 사물반주가 흐르면 전 회중과 함께 춤을 춘다. 처음 추었던 태초의 신명난 생명의 춤을 춘다.) 넷째 마당 : 세상으로 보내는 마당 말씀(5분) / 이 세상에 자연으로 오신 예수님 / 집례자 1.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오신 예수님은 자연(사람)으로 오시었습니다. 2. 하나님은 우리를 자연(사람)으로 이 세상에 보내 주셨습니다. 3. 우리가 자연과 더불어 사는 것이 참 하나님의 뜻으로 사는 것입니다. 칭조보전신조 고백 / 다같이 우리는 한 처음에 사람과 자연을 말씀으로 창조하시고 모든 생명의 주인이 되시는 하느님 아버지를 믿사오며, 이 세상에 오실 때에 자연 속으로 오셔서 자연과 더불어 사시다가 십자가에 달려 죽으신 후에, 다시 자연 위에 계시고 자연 안에 계시며 자연을 꿰뚫고 계시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사오니, 이는 생명의 바람으로 이 세상에 오셔서 생명을 억압하고 죽이는 사람의 죄를 깨우치시고 자연의 기운을 불어넣어 살아가도록 힘주시는 성령을 내가 믿사옵나이다. 우리는 하느님께서 말씀으로 창조하신 자연 안에 하느님의 거룩한 말씀이 온전히 살아있음을 믿으며, 더욱이 우리가 사는 지구의 몸이 말씀으로 일구어야할 거룩한 하느님의 성전임을 믿사오니, 자연으로 이 세상에 와서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며 자연에게서 말씀을 이루며 사는 자가 하느님의 참된 사제임을 믿사옵나이다. 이 세상은 하느님의 생명창조의 영과 자연의 기운과 사람의 신실한 노동을 통하여 새롭게 창조됨을 믿사오며, 사람만을 위한 교회가 아니라 자연을 품고 자연을 통해 신령하신 하느님의 말씀을 전파하고 실천해 나가는 교회가 참된 교회임을 믿사옵나이다. 자연을 억압하고 병들게 하며 죽게 하는 인간의 탐욕과 오만과 이기가 말씀을 거역한 죄악임을 고백하며, 자연의 진통과 신음과 탄식은 인간의 죄악으로 십자가에 달리신 그리스도 예수의 신음과 탄식임을 믿으며, 주님의 십자가의 고난은 사람만을 위한 고난이 아니라 하느님의 모든 피조물, 곧 사람으로부터 억압받는 자연의 구원을 위한 십자가의 죽으심을 믿사옵나이다. 한 송이 들꽃이 아무런 소유도 없이 아름다운 꽃을 피우듯이 당신께서 허락하신 하루를 살아가기 위해 일용할 양식을 구하게 하시며, 자기를 비워 사람을 살리는 물처럼 낭비하거나 소비하거나 차고 넘쳐 당신의 뜻을 저버리지 않게 하시며, 한 줌의 흙이 씨앗을 품어 생명을 잉태하듯이 자연처럼 말씀을 온전히 품어 하느님 나라를 이루게 하옵소서. 아멘 알리는 말씀 / 김영락 목사(기독교 환경운동연대 사무총장) 파송의 말씀 집례자 :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태초에 천지를 창조하신 분은 하느님이심을 고백하며, 하느님의 생명창조의 사역에 동참하시길 바랍니다. 회 중 : 주님, 우리를 생명창조의 도구로 써 주소서. 집례자 :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자연의 몸으로 오셔서 죽어가는 생명을 살리시기 위해 친히 십자가를 지신 예수님을 따라 우리 자신을 지구공동체를 살리는 제물로 내어놓으시기 바랍니다. 회 중 : 주님, 우리를 생명의 제물로 내놓기를 원합니다. 집례자 : 차고 넘치는 삶이 축복이 아니라 하느님의 성전인 지구를 병들게 하는 죄임을 알고, 하루의 삶 속에서 일용할 양식을 구하며 살게 하소서. 회 중 : 주님, 그렇게 살기를 원합니다. 집례자 : 성령이 여러분과 함께 하실 것입니다. 다같이 : 주님, 감사합니다. 아멘. 결단의 찬송 / 한 처음에 하느님께서 하늘 땅 창조하실 때 (12쪽) / 다같이 축도 / 집례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