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
보고 아직 바람이 차지만, 때를 따라 새순이 돋고 생명의 기운이 돌게 하시는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올해 농사를 위해 농기구를 살피고 논과 밭을 둘러보는 농부들의 모습은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어느덧 재의 수요일도 지나, 인생의 의미와 주님의 수난 여정을 깊이 묵상하는 사순절 셋째 주를 보내고 있습니다. 혹 바쁘다는 핑계로 그냥 지나쳐 오진 않으셨던가요? 이제라도 '너는 흙이니 흙으로 돌아가리라' 하신 말씀을 날마다 새기며, 수난의 슬픔에서 부활의 기쁨으로 옮아가는 변화를 체험케 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참! 아쉬운 소식 한 가지 전합니다. 생명이 약동하는 계절(4월 15일)에, 님과 함께 '20주년'을 기념하려 했었던 것 기억하시는지요. 여러 가지 사정이 생겨 행사를 가을로 연기하였습니다. 미룬 만큼 회원들과 함께 더욱 알찬 행사를 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우선 오는 3월 30일(토) 늦은 2시에 환경농장에서 만나면 어떨까요? 본회에서는 이날 씨감자를 준비해 놓겠습니다. 겨우내 숱한 생명의 씨앗을 싹틔울 꿈에 부풀어 있었던 흙과의 만남은 큰 배움을 주리라 믿습니다. 또한 바라기는 창조주 하나님 안에서 님들과 하나되길 소원합니다. 방법이야 여러 가지가 있겠지요. 회비 납부는 물론이고, 님의 소식을 전해주어도 좋지요. 시간을 내어 봉사해주면 물론 더 좋겠지요. 우리의 일을 살피며 기도하시는 일은 정말 큰 힘이 됩니다. 올해 사업의 중심에 있는 회원 확대 및 활성화부문과, 새로 시작되는 '생명밥상운동'을 위해 기도해주세요. 생명밥상운동은 우리의 밥상을 살림으로 버려지는 음식물을 줄이고 나눔을 실천하는 것입니다. 이 일에 많은 교회들이 성실과 열심으로 참여하면 큰 기쁨이 있으리라 믿습니다. 봄 내음이 짙어갑니다. 다음 인사 때에는 부정과 부패, 전쟁과 폭력으로 얼룩진 세상에도 봄이 오는, 반가운 소식을 전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평안하십시오. 2002. 3. 12. 활/동/보/고 '교회를 통한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 생명밥상운동' 서울시·녹색서울시민위원회에 제출하였던 사업계획안이 채택되어 약정을 체결하였다(3/4). 앞으로 생명밥상운동을 위한 위원회를 구성하고(10인 이내), 웍샵 등을 거쳐 이후 추진할 사업의 내용을 확정할 것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교회는 생명밥상강좌 및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체험 등에 함께 할 수 있다. 생명밥상운동에 참여할 시범교회를 찾습니다 우리가 먹는 밥에는 흙, 햇빛, 비는 물론이거니와 바람, 벌레, 천둥, 눈과 서리, 구름, 그리고 농부의 땀방울, 하나님의 은혜가 담겨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을 헤아리도록 하는 생명밥상운동은, 우리의 밥상을 살리고, 버려지는 음식물을 줄여 나눔을 실천할 것입니다. 오늘 우리의 밥상에서부터 오병이어의 기적을 다시 이루어갈 교회들의 참여를 기다립니다. ◆사업기간 : 2002년
6월 ~ 8월 2.
생명밥상 강좌 및 환경농장 1일 체험학교 주말농장 작년에 이어 벽제 동광원의 땅을 빌려 주말 환경농장을 운영한다. 지난해 함께 했던 이들 16가정과 새로 2가정이 신청 중에 있다. 땀흘려 농산물을 일구어 먹는 기쁨을 누리며 하나님의 창조에 대한 큰 배움을 얻고자 하는 이들은 주저하지 마십시오. 주말
환경농장에 신청하세요 새하늘 새땅(통권 9호) 발간 :격월로 발간되는 '새하늘 새땅'지에 올해부터 표지 그림과 환경만화를 거친돌 이진형 전도사가 연재합니다. 환경통신강좌 :대현교회 청년부(강승태 목사)에서는 생태소모임의 이름으로 지승미, 방수진, 조정미, 박진영, 안성곤, 지정근 이상 6명이, 도림교회에서는 안홍철 목사의 인도로 여전도회 임원 9명이 3기로 수강을 시작하였다. '환경통신강좌'를 통해, 이 땅의 황무함을 보며 새 하늘 새 땅을 그리게 되시길 바랍니다. 교회 등에서 소모임을 구성하여 신청하시면 좋습니다. 우선 수강비도 할인되고(50%), 환경을 이해하는 깊이가 달라집니다. 수료후 실천으로 나아가기 좋아요. 반핵운동연대(2/27) 산자부와 한국수력원자력주식회사가 공개공모 방식과는 별도로 전북 진도에 핵폐기장 건설을 추진 중인 것으로 드러나 의혹을 제기하는 성명서를 발표하였다 전주지역에서 '기독생명연대'(대표 손은하 외)가 창립식을 갖습니다 그 동안 전주지역 목회자들을 중심으로 새만금 갯벌의 생명들을 위한 활동을 벌여왔던 기독생명연대가 세상을 향해 강한 빛을 발하고자 창립을 선언합니다. 주님의 사랑과 연대의 마음을 전합니다. ·일시 :
2002년 3월 16일(토) 늦은 2시~ 4시 집행위원회(2/18)
:20주년 행사기획위 및 기념도서발간위 회의(2/18) 제5차 정기 이사회(2/26) 갈릴리교회에서 2001년 사업보고, 결산과 2002년 사업계획, 예산안을 통과시켰다. 그동안 수고한 강정규, 이상진, 한기양 이사와 김순영, 이문우 감사의 임기가 만료되어 회의에서 추천된 사람들을 중심으로 위촉하기로 하였다. 2001년 사업보고서와 2002년 사업계획을 필요로 하시는 분은 전화를 주시거나 홈페이지를 참고하세요. "창립 20주년
기념행사를 연기합니다" 환 경 상 식 Slow Food운동의 지침 어린아이들 및 소비자들에게 미각(taste)을 교육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