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보/고
 5. 10 ∼ 6..11       

운 동
 '교회를 푸르게' 하는 일
월곡교회와 광동교회가 추가로 시범교회에의 참여를 희망해왔다. 특별히 담장을 허물고 나무울타리와 작은 동산을 만들 계획을 세우고 있는 월곡교회는 교회 사정에 따라 우선적으로 시범교회로 선정, 사업을 착수하였다. 손요환 위원이 교회를 방문, 조사하고 녹화유형을 설계하였다. 6월 7일로 마감된 '제3회 녹색교회콘테스트'는 신청교회가 많지 않아 부득이 7월말로 연기하게 되었다. 비록 작은 노력일지라도 녹색교회의 커다란 밑거름이 되리라 소망하며 적극적으로 참여해주길 바란다. 주변에 눈에 띄는 교회가 있으면 이에 참여케 하시고, 이를 계기로 본회와 함께 창조회복을 향해 걸어갈 수 있도록 도와주기 바란다.

 주말농장 두어달 농사지으며 농사의 맛들인 몇몇 분들이 추가로 땅을 얻어 본격적인(?) 농사짓기에 나섰다. 한 켠에서는 농장 식구들의 휴식공간을 위해 원두막 짓기가 한창이다. 5월말 전체모임을 가진 후 더욱 신이 난 이들은 극심한 가뭄에 손수 씨뿌리고 모종한 작물들이 행여 말라 죽지는 않을까 노심초사하며 정성들여 물을 주고, 제법 자라 열매를 맺기 시작한 토마토와 고추 등에 대 세우기에 여념이 없다.

 환경주일
 환경주일실험예배
(5/17) 본회 부설연구소 소장인 이정배 교수가 집례하고, 채희동(목사, 연출 및 예배문 작성), 이성재(기술, 음향, 영상), 이재민(작곡, 노래), 천은혜(춤)님과 감신대의 창조극회(드라마), 한반도예수운동회(봉헌), 한얼패(사물놀이) 등의 도움으로 감신대 교정에서 드렸다. 이 예배는 회개와 용서를 통해 고난받는 지구와 하나되는 메세지로 새로운 찬양과 극, 동화 등으로 구성돼 있다. '망둥이의 눈물'이란 제목의 동화 구연을 위한 영상(CD-ROM)과, 악보, 예배문이 필요한 분은 본회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을 수 있으며 전화로 신청하면 보내드린다.

 환경주일연합예배(5/31) 세계환경의 날을 기념하면서 아현감리교회에서 30여 교회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1년 환경주일연합예배를 드렸다. 이날 예배는 생명의 상징인 흙과 씨앗을 봉헌하는 것으로 시작하여 실험예배 때 선보였던 '망둥이의 눈물' 이란 제목의 동화구연, 새만금의 생명과 평화를 위한 특별기도에 이어 조영민 목사(본회 대표)의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라는 제목의 설교, 녹색신앙고백 등의 순서가 있었다. 또 이날 드려진 헌금(38만원)은 '새만금갯벌 생명평화연대'에 전달하였다.

 환경주일 메시지 전달(5/18) 전국의 2,000여 교회에 환경주일 성수와, 새만금의 생명을 위한 1천만서명운동에의 참여를 요청하는 메시지를 팩스로 송신하였다.

 환경주일 예배자료 기획, 제작 예장(통합) 환경보전위원회에서 발간하는 예배자료를 맡아 '2001년 생명과 사랑의 공동체를 회복하소서' 라는 제목의 포스터와 녹색기독인 십계명, 녹색교회 십계명을 담은 자료를 제작하였다. 또 NCC에서 발간하는 자료에 올해의 환경실태, 환경주일 예배순서 등을 작성하여 제공하였다.

 '참좋았다' 제작 및 배포(5/23) 앞면에는 2001년 환경실태, 기도제목, 실천지침, 뒷면에는 환경캠페인을 위해 교회게시판에 부착할 수 있도록 신음하는 지구 그림에 기도제목을 담은 포스터를 4,000부 제작하였다. 2,500여 부는 전국의 교회에 발송하였고 1,000여 부는 서울의 주요서점과 신대원에 배포하였다.

 개교회 환경주일 지원 환경주일을 맞아 대구남산교회, 부산평화교회, 부천참좋은교회, 수원성교회 등이 본 회에서 제작한 환경전도지를 교인들과 이웃주민들에게 나눠주었다. 광명한빛교회, 광주샛별교회, 서현교회, 성민감리교회, 영락교회, 익산어량교회, 전주희년교회, 철원감리교회 등은 98년 본회가 제작한 '새하늘 새땅'을 구입해 방영하였고, 덕수교회, 새민족교회, 향린교회 등은 새만금 관련 비디오를, 동일로교회 아동부와 안양동은교회 아동부는 '버려진 장난감들', '위대한 강' 등을 대여해 방영하였다. 동안교회와 영락교회, 춘천교대 기독동아리 등은 환경사진과 포스터를 대여해 전시하였고, 갈릴리교회에서는 새만금 티셔츠를 판매하기도 하였다. 이외에도 장안원교회, 안동교회, 울산평강교회 등 많은 교회들이 새만금 갯벌의 생명과 평화를 위한 1천만인 서명에 참여하는 등 개교회 여건에 맞게 환경주일을 지켰다(환경주일을 지킨 교회들은 사무국으로 연락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교 육
 환경통신강좌
3, 4월에 시작한 통신강좌 교육생들이 4~5과까지 교재를 발송하였지만, 힘에 부치는지 소강상태다. 연천 사랑리교회 군종들이 과제를 제출한 것 이외에 다른 분들은 과제제출을 연기하거나 방학을 자청하였다(여러분, 힘내세요!!). 그래도 이 와중에 10개 여전도회 회장들로 구성된 도림교회 통신강좌반은 사상 유례없이 짧은 기간(3개월)에 공부를 마치고 5월 30일 유미호 기획실장을 초청해 이야기를 듣고 수료식을 가졌다. 또 주님의교회 이승렬 목사를 비롯한 환경부원 5명과 수원성교회 조남운 집사, 여수동광교회 유방열 사무장이 새로이 교육을 받게 되었다.

연 대
NCC 환경선교정책협의회
(5/10) 발제: 생태적 측면에서 본 기독교환경운동
 교회일치와 갱신을 위한 기도회(5/17) 남서울은혜교회
 '종교환경회의' 출범(5/22) 개신교, 불교, 원불교, 천주교 등 종교환경단체들이 모여 '종교환경회의'라는 연합체를 발족하였다. 공동대표는 각 종교계에서 생명, 환경운동을 벌여온 성직자인 최용록 신부, 김영락 목사, 수경 스님, 이선종 교무가 맡았다. 개신교에서는 본회를 포함한 인천환경선교회, 태백광산지역환경연구소, 광주기독교환경운동연대, 대구기독교환경운동연대, 부산기독교생명운동연대, 함양기독교환경운동연대가 참여한다. 앞으로 이 모임에서는 생명에 대한 각 종교의 근본 가르침을 나누고, 각 지역 환경활동가들과 네트워크를 구성하여 정보를 공유해갈 예정이다. 또한 이미 새만금 갯벌을 위한 공동기도회, 지리산식수댐 건설반대운동, 에너지절약을 위한 내복입기운동 등 연대의 경험을 살려 전사회적으로 대두되는 환경문제에 대해 공동 대응해가기로 하였다.
 민간환경단체정책협의회 위원 탈퇴서, 환경부에 전달(5/29) 정부가 사업타당성이나 여론을 무시한 채 새만금 사업 강행을 결정함에 따라 대통령직속 지속가능발전위, 국무총리실 물관리정책 민간위원회 등 환경관련 정부 자문기구에 참여해온 민간위원 53명이 협력관계를 중단하겠다고 선언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본회에서는 올해 환경부 산하 민간환경단체정책협의회의 간사단체로서 위원장직을 맡고 있는 김영락 목사를 비롯한 민간위원 20명의 탈퇴서를 받아 환경부에 전달하였다.
 한국환경회의, '환경을 포기한 환경의 날' 행사(6/5) 그동안 정부와 공동으로 개최했던 기념행사를 모두 거부함에 따라 올해 환경의날 행사는 '한국환경회의'와 '새만금갯벌 생명평화연대'가 공동으로 주관하고, 각계 시민사회단체들이 전면적으로 결합하는 범국민결의대회로 열렸다.
 기독교NGO 회의(6/7) 주관 : 기독교윤리실천운동
 한국반핵운동연대(6/8) 과기부 산하 한국지질과학연구원이 작성한 '월성 핵발전소 인근의 활성단층'에 대한 보고서가 언론을 통해 밝혀졌다. 이러한 사실을 은폐, 축소해온 과기부를 규탄하고 신월성 1,2호기 추가건설 계획을 백지화할 것은 물론 활성단층에 대한 고려없이 가동 중인 월성 핵발전소 4기에 대한 폐쇄를 요구하는 집회를 과천정부종합청사 앞에서 가졌다. 또 6월말로 정해져있는 핵폐기물처분장 유치신청과 관련하여 핵폐기물 처리 및 핵위주의 에너지정책이 안고 있는 문제점을 쉽게 풀이해 담은 자료집을 제작하여 배포할 계획을 세웠다.

새만금갯벌 생명평화연대
 대표자 및 실무자회의(5/31) 1천만인 서명운동 및 시민사회단체와의 연대 모색
 국회의원·환경단체 간담회(6/4)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
 '환경을 포기한 환경의 날' 시민행동(6/5) 세종문화회관 분수대 광장
 서울시내 차량선전전(6/4~) 서울지역 10여 곳에서 진행, 개신교는 교회에의 홍보에 주력
 새만금 강행 무효화를 위한 범국민대회(6/5) 대학로 마로니에공원(노래를 찾는 사람들, 전인권, 안치환과 자유, 세인트, 수녀합창단 등 출연)
 새만금의 생명과 평화를 위한 집중 홍보 및(6/4~6/8) 1천만인 서명운동(6/12현재) 상도장로교회(52명), 일산영문교회(64명), 기독신문(15명),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36명), 예동교회(74명), 갈릴리교회(120명-박정희권사), 새민족교회(51명), 향린교회(195명), 하상헌(30명), 임희국(20명), 김상연(120명), 경북안동교회(599명), 새민족교회(30명), 서울여대 바롬교육관(204명-윤영애 권사), 장신대원(38명-최승길)

원고/방송
신앙세계
(5/10) 환경보전과 성서적 근거
 새가정(5/15) 오늘과 내일을 살리는 환경보전
 기독교세계(5/15) 생명살림을 위한 교회의 역할
 한기연 회지 누룩(5/24) 무엇으로 사는가
 신앙계(5/15) 먹을거리가 불안하다
 국민일보(5/26) 새만금을 위해 기도합시다
 CBS 뉴스해설(5/26) 새만금은 어디로 가는가
 새벽이슬(5/30) 대담
 국제환경뉴스(5/31) 새만금에 대한 기독교 입장
 숲과 나무(6/2) 환경오염과 십자가 신앙
 뉴스앤조이(6/5) 새만금을 지켜야 하는 이유
 C3TV 컬럼 및 인터뷰(5/24, 6/5) 새만금, 교회녹화사업소개
 크리스챤 다이제스트(6/5) 새만금을 지켜야 하는 이유
 기독신문(5/31, 6/11) 주말농장 인터뷰, 새만금을 위해 기도합시다
 복음과 상황(6/11) 대담
 기독교신문(6/3) 생명의 사랑을 받고 베풀자
 동아환경신문(5/15) 활동소개
 한겨레, 중앙 등 (5/22,23) 종교환경회의 출범

강 의
 영락교회 사회부 영성수련회(5/28) 생명을 살리는 예수님 영성
 궁정교회 환경주일 설교(6/3) 하나님과 하나되어
 예장(통합) 서울북노회 사회부 세미나(6/3) 생명길은 좁은문으로
 부천 참좋은교회 환경주일 설교(6/10) 환경보전과 십자가신앙

사무국
 환경주일실험예배를 함께 준비하였던 채희동 목사가 집행위원으로 활동하게 되었다.
 기감농촌선교훈련원에서 일하고 있는 서형준 전도사와 여성모임에서 활동했던 이순혜 사모(서울대병원교회)가 최근 교통사고를 당해 목과 아킬레스건을 각각 다쳤다. 쾌유를 빕니다.
 남미정 집행위원이 회장으로 있는 과천녹색가게가 조선일보 환경상 공모에서 대상을 받았다.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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