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나라 국민 한사람이 70평생을 살면서 배출하는 생활쓰레기는 무려 55톤에 이른다. 쓰레기 종량제 실시 이후 배출량이 감소하고는 있지만 아직도 버려지는 것들 중에 재활용할 수 있는 것들이 많다.

배출원별 가장 많이 나오는 쓰레기 비율
가정(음식물 50%), 사무실(종이류 50%), 음식점(음식물 75.85%)

생활폐기물 분해기간

종이(2~5개월), 우유팩(5년), 나무젓가락(20년),
일회용컵(20년 이상), 가죽구두(25~40년),
나일론천(30~40년), 금속캔(100년),
일회용기저귀(100년 이상), 칫솔(100년 이상),
알루미늄캔, 플라스틱백, 플라스틱병(500년 이상)

감량과 재활용이 최우선!

폐기물을 처리하는데 가장 우선시 되는 것은 감량과 재활용이다. 가정이나 산업체 모두가 제품의 발생에서부터 철저히 관리하여 폐기물을 원천적으로 줄이고, 다시 자원화 시킬 수 있도록 힘써야 한다. 재활용은 자원과 에너지를 절약함으로써 환경오염의 감소와 경제적 이익을 가져오는 1석2조의 효과가 있다.

재활용의 경제적 효과

지난 해 폐자원 수입비용은 1조 7천억원에 달하고 있는 실정이다. 폐자원 재활용율이 1% 높아질 경우 연간 639억원의 외화가 절감된다. 각 가정에서 잠자고 있는 폐지, 폐금속류, 캔류, PET용기등을 모아서 폐기물 재활용율을 높이는데 우리모두 앞장서자.

4 대 생활폐기물을 1% 재활용하면, 639억원 이익 발생
폐지(107) + 플라스틱(24) + 폐유리병(3) + 고철/캔(505) = 639억

재활용! 이제 실천하자

쓰레기는 매립이나 소각으로 처리하고 일부는 재활용되는데 처리과정에서 토양이나 수질, 대기를 오염시켜 제2의 환경문제를 일으킨다. 최선의 방법은 쓰레기를 줄이고 재활용하는 것. 내가 생활하는 공간만에서라도 쓰레기 제로에 도전해보자.

쓰레기 줄이고 재활용하는 방법

1. 분리수거 : 재활용품을 분리배출하면 그 만큼 양이 준다.

2. 장바구니쇼핑 : 종량제 시대의 필수

3. 리필제품의 사용 : 가격도 싸고 쓰레기 배출량도 줄어든다.

4. 일회용품은 자제 : 쓰레기로 인한 환경오염의 제 1원인

5. 과대포장 자제 : 포장이 없거나 재활용이 가능한 것 선택

6. 음식물은 먹을만큼, 쓰레기는 꼭 싸서 …

7. 옷과 장남감은 이웃과 함께(나눠쓰기)

8. 가전제품 재사용

9. 종이는 뒷면까지

10. 재활용 가능 표시 제품 사용

형광등의 재활용

형광등은 그동안 전량이 단순 파쇄 후 매립. 소각 처리되어 토양오염의 원인이 되었다(약 25mg/1개 수은 함유). 2001년 들어서는 자발적으로 '형광등재활용협회'(02-712-8191)가 구성되어 재활용이 다소 용이해졌다. 현재 서울 전역과 경기 수원, 부천에서 분리수거를 실시되고 있다. ■배출요령 : 깨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분리수거함에 배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