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로 읽는 성서

    누가복음 20장 38절

                       이현주 목사

    산이 살아 있어서
    바위도 살고
    죽은 나무도 살고
    그 사이 사이에
    개울도 산다

    죽은 나무는 개미와
    버섯으로 살고
    바위는 이끼로
    꽃을 피운다

    하나님한테는
    모든 사람이 살아 있다.
    어쩔 수 없다.

    하나님이 살아계셔서
    아무도, 아무도
    죽을 수 없다

"하나님은 죽은자의 하나님이 아니요. 살아 있는 자의 하나님 이시라. 하나님에게는 모든 사람이 살았느니라..."
(눅20: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