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속의 삶

헬렌 니어링과 스콧 니어링
"지금 생각한 대로 살지 않으면 머지않아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될 것이다."

아름다운 삶, 사랑, 그리고 마무리(헬렌 니어링, 이석태, 보리)

조화로운 삶(헬렌 니어링·스코트 니어링, 류시화, 보리)

스콧 니어링 자서전(스콧 니어링, 김라합, 실천문학사)

스콧 니어링은 미국에서 가장 위대한 개인적 자유의 수호자 중 한 사람으로 기억될 뿐만 아니라 자본주의로 상징되는 문명 전반에 대한 근본적 비판을 가한 사회철학자이자 자연주의자, 실천적인 생태론자로 손꼽히고 있다. 그는 젊어 대학에서 강의를 하며 사회적 정의를 위한 글을 쓰다 많은 고초를 겪었다. 생의 후반기로 접어든 니어링은 끝없이 참다운 삶의 길을 찾아 탐구하던 여성 헬렌 니어링을 만나 새로운 인생, 자연 속에서의 생태적이며 가난한 자급자족의 삶을 시작한다. 처음에는 버몬트에서, 그리고 후에는 메인에서 그들은 농사를 지으며 자급자족적인 생활을 했고 양식을 모았다면 돈 버는 일을 하지 않으며 집짐승을 기르지 않는 등 이윤추구의 경제원리에서 할 수 있는 한 벗어나는 삶을 추구하였다. 겨울에 농장이 얼어붙어 농사를 지을 수 없으면 여행을 떠나고 강연을 하고 저술을 하며 지냈다. 100세에 세상을 떠난 스코트 니어링은 자신이 살아온 시간을 통해 우리 모두에게 진정으로 의미 있고 충만한 삶이 어떤 것인지를 실천적으로 보여준 사람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