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면의 길 초록 발자국
캠페인 영상

생명의 길 초록발자국 7 - 생명의 경제

기독교환경운동연대
작성일 2022-04-21 16:21
조회 385
7. 경제 : 생명의 경제 (economy of life)

생명의 경제는 탄소배출을 최소화하기 위한 경제 제도다. 현재의 경제 제도는 경제성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구의 생태계와 생명을 희생시켰고 그 결과가 기후위기로 나타난 것이다. 이미 기업들에서도 기후위기에 대응하여 탄소배출을 줄여나가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이라는 대안적인 경제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하지만 궁극적으로는 정부와 기업, 시민사회가 함께 거버넌스를 구성하여 생명의 경제에 대한 상상을 구체화시켜야 한다.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탄소배출이 많은 산업에 투자를 철회하고, 대신 탄소배출을 줄여나가는 녹색 투자를 통해 탄소 배출이 없는 산업을 활성화시키는 산업구조정이 있어야 한다. 아울러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 산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탄소배출이 없는 산업으로 안전하게 일자리를 이전할 수 있는 정의로운 전환에 대한 사회적 논의와 합의가 진행되어야 한다.
또한 에너지협동조합, 생활협동조합, 소비자협동조합과 같은 생태적 가치, 공공의 가치를 추구하는 다양한 사회적 기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할 필요가 있다. 또한 이러한 사회적 기업들을 통해 사회적 경제를 확대하여 우리 사회의 생태적 전환의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기후위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야 한다.

“내가 생명과 사망과 복과 저주를 네 앞에 두었은즉 너와 네 자손이 살기 위하여 생명을 택하고” (신 30:19)

녹색 투자에 참여합시다
- 집에서 : 탄소배출이 적은 기업에 투자합시다.
- 교회에서 : 자산, 기금을 녹색금융을 통해 운용합시다.
- 지역사회에서 : 정의로운 전환으로 건강한 일자리를 만듭시다.

사회적 경제를 활성화합시다
- 집에서 : 생활협동조합에 가입하고 이용합시다.
- 교회에서 : 협동조합을 만들어 선교사업에 활용합시다.
- 지역사회에서 : 사회적 기업과 사회적 경제를 육성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