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신앙 이야기

한 해 동안 생명을 빚진 모든 것들에 감사하기  - TV없는 한 주를 보냅시다. 

작성일
2022-12-30 14:42
조회
74

새해.jpg

한 해 동안 생명을 빚진 모든 것들에 감사하기

- TV없는 한 주를 보냅시다.

한 해를 돌아보며 크고 작은 도움을 준 사람들을 기억하고 감사 인사를 주고 받습니다. 우리를 살게 해온 것들을 떠올려보고 감사와 고마움을 전하기 좋은 계절입니다. 고마운 ‘사람’들 떠올리기에서 더 나아가 지구 공동체적으로 우리를 살게 해온 것들을 헤아려봅시다. 지구는 다양한 생명체들의 상호작용을 통해 유지됩니다. 공기, 물, 흙, 풀잎과 꽃과 나무… 한 해 동안 수많은 것들로부터 우리의 생명을 빚지고 살아왔음을 깨닫습니다.

올해 발간된 지구생명보고서에서는 1970년부터 2018년까지 50년이 채 안되는 기간 동안 전 세계 야생동물 개체군이 69%가량 감소했으며, 전 세계 약 100만 종의 동식물이 멸종 위기에 처해있다고 말합니다. 또한 기후변화로 인한 생물 대량 폐사와 멸종 사례가 증가하고 있으며, 지구 온도가 상승할 때마다 그 위험성은 더 커질 것이라 경고합니다. 수많은 생명들과 더불어 살아가고 있음을 깨닫고, 함께 공존하기 위한 길로의 전환이 절실합니다.

연말연시, 한 해 마무리와 신년 계획을 위한 각종 모임과 활동들로 분주한 때이며, 재미있는 TV 프로그램과 컨텐츠들로 볼거리가 가득한 때이지만, 고요히 한 해 동안 지나온 우리들의 삶의 자리와 이웃 생명들의 자리를 돌아보는 것은 어떨까요? 자연을 바라보고, 말씀을 묵상하고 기도드리며 한 해 동안 우리를 살게 한 수많은 지구 생명들에게 감사합시다.

한 줄 기도 : 주님, 우리를 살리고 있는 수많은 생명들에 감사하게 하소서. 우리를 생명을 살리는 길로 이끄소서.

기독교환경운동연대 임지희 활동가

이 글은 아이굿뉴스에 12월 30일 게제된 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