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환경 캠페인

활동보고 2002. 4. 10 ∼ 2002. 5. 31

작성일
2012-06-20 17:11
조회
3540
운 동

'제 19회 환경주일' 자료 발간 및 행사(5월~6/2)

올해 환경주일은 6월 2일이었다. 환경주일은 본래 1984년부터 세계환경의날을 기념하면서 6월 첫주일로 제정되었다. 1992년 들어서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환경위원회와 기독교대한감리회와 예장(통합)에서 교단적인 차원에서 지켜오고 있다. 본회에서는 올 환경주일 주제를 '생명의 밥상으로 몸과 지구를 살리소서' 로 정하고 기도의 제단을 쌓았다. 생명밥상운동에서 발간한 포스터와 환경전도지를 전국교회에 배포함은 물론 기감과 예장 총회가 이 운동을 내용으로 포스터를 제작하도록 하여 1만1천여 교회에 배포하도록 하였다. 또 연합행사로는 우리의 밥상을 살리고 버려지는 음식물쓰레기를 줄이는 모델로서 '생명밥상 시연회'를 진행하였다. 한편 환경주일 예배를 드리거나 환경전도활동을 전개한 교회들은 다음과 같습니다(전도지는 총 12800장을 제공함).

강진읍교회(임성목), 금호중앙(박승기), 궁정교회(조영민), 대구삼덕교회(손교훈), 도림교회(유의웅), 동로교회(박기백), 백석감리교회(신석현), 삼각교회(최영수), 서울제일교회(구창완), 성공회 동수원교회(김장환), 성능교회(강성호), 안양교회(최상석), 영화교회(손훈), 유성교회(이용우), 전주남문교회(이천수), 철원중앙교회(조장환)

생명밥상운동(4월~)

1. 포스터 및 환경전도지, 교육용 소책자 제작 - '안전한 먹거리,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생명에 대한 감사'를 위한 생명밥상 수칙 12가지를 제정하고 이를 기초로 환경전도지(1만6천부)와 포스터(참 좋았다, 4천부), 소책자(2천부)를 제작하여 배포하였다. 이를 위해 12명의 생명밥상위원들이 두 차례에 걸쳐 논의하였다(4/16, 25). 특히 두번째 모임은 옥상에서 채소를 손수 길러 드시는 안상님 위원의 집에 초대받아 생명밥상을 대하며 진행되었다.

2. 설문조사 - 서울지역에 있는 50여 교회 2,000여 가정을 대상으로 밥상의 실태와 음식물쓰레기 처리현황을 조사하고자 설문을 준비하고 있다. 설문에 참여를 원하는 분은 본회 홈페이지 http://kcems.peacenet.or.kr/lifefood/undong/undong-s.htm 에서 다운 받아 사용하면 된다.

3. 생명밥상시연회(5/27) - 생명밥상위원회는 신촌에 있는 '열린마당'(문선경 이사가 운영하고 있는 곳)에서 깨끗하고 단순한 생명의 밥상을 직접 차려 참석자들과 함께 나누었다. 먼저 생명밥상을 여는 예배를 드렸는데, 이 때 새로 지어진 생명밥상의 찬양인 '밥 먹는 자식에게'와 '할머니말씀'(이현주, 채희동 가사, 이재민 곡)이 소개되었다. 예배 및 기도, 설교내용과 찬양(악보)를 원하시는 분은 본회 홈페이지 첫화면에 생명밥상 배너를 클릭하면 된다. 또 이날 차려진 밥상은 우리의 몸을 해치는 화학조미료나 인스턴트식품이 철저히 배제되고, 제철에 난 유기농 먹거리들로 차려졌다. 먹을 만큼 덜어먹도록 하였고, 음식을 남기지 않는 세가지 '생명의 식사법'도 소개되었다(따뜻한 물, 식빵, 잎채소 이용). 이 밥상을 통해 70여 명의 참석자들이 음식을 나누었을 뿐아니라 하늘과 바람, 비와 구름, 농부의 정성과 하나님의 은혜를 느꼈을 것이라 믿는다.

4. 기타

(1) 교육 - 도림교회 여선교회회장단(5/21), 예장총회 환경보전위 환경학교(5/28), 감리교여장로회연합회(5/30), 향린교회·금호중앙교회(6/2)에 생명밥상을 주제로 교육 및 설교

(2) 전국교회를 대상으로 한 생명밥상운동 사업을 계약

교회를 푸르게(2차 공모) 지원 확정

서울시·녹색서울시민위원회의 2차 공모사업으로 '푸른서울만들기를 위한 교회녹화사업(3차년도)'이 채택되었다. 올해도 담장을 허물어 생울타리 만드는 것과, 마당에 정원만드는 것을 각각 2곳, 모퉁이 숲이나 벽면녹화를 3곳에, 옥상녹화를 1곳에 시범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교 육

환경통신강좌
김범수 목사(개봉샘물교회), 주한옥 전도사(신리교회), 도림교회 여전도회 회장단(김혜자·강종애·김정심 권사와 경연심·유현숙·박주심·한경선 집사)이 수료하였으며, 녹양교회(이정란·한상임·서지수·박현정·박영철·백선규·윤성로 집사)와 일산 장함교회(백경천 목사·이용보 전도사·류태영), 묘동교회(최덕순 목사·손보숙 장로·김영수·성오현·전명숙·이해숙 집사)

그리고 주님의교회에서 이승렬 목사를 비롯한 134명의 성도들이 창조의 숨은 뜻을 알아채며 실천의 폭을 넓혀 가기 시작하였다.

봄꽃기행(4/20)

초등학생 30여 명과 함께 따뜻한 봄날 개명산 산자락에 피어난 작은 야생화들을 찾아나섰다. 아이들은 애기똥풀, 쑥, 꽃다지, 민들레와 층층나무, 조팝나무 등 꽃과 나무를 보면서, 하나님이 만드신 자연의 아름다움에 감탄하며 사랑으로 돌볼 것을 다짐하기도 하였다.

'어린이 생태캠프' 모둠교사 모임(4/8, 5/20, 6/3)

"자연 짱! 우리 짱! 하나님 짱!(자연과 하나되어 하나님을 찬양해요(시 96:11~12))"이라는 주제 아래 어린이 자연캠프를 준비하고 있다. 오는 7월 22∼24일(월∼수)에 안면도 폐교를 빌려 초등학생 60~70명들과 자연 안에 계신 하나님을 흠뻑 느끼고 찬양하는 시간을 가질 것이다. 현재 이를 위해 감신대 기독교교육 동아리인 '도토리'의 이선진 외 7명의 전도사들이 모여 생태적 감수성을 회복하며 프로그램을 설계하고 있다. 또 5월 20일에는 광릉수목원에서 자연과 교제하고 나서 안면도 폐교를 답사한 데 이어, 지난 3일에는 연세대 천문대를 방문하여 여름 하늘의 빛나는 별들을 익히기로 하였다.

어린이 생태캠프를 엽니다.

주제 : "자연 짱!, 우리 짱!, 하나님 짱!"
(자연과 하나되어 하나님을 찬양해요, 시 96:11~12)
대상 : 초등학생 1~ 6학년 (선착순 60명) - (문의/ ☎365-8900)
일시 및 장소 : 7월 22~24일(월~수), 안면도 폐교

2002 세계 산의 해를 맞이하는 북한산 국립공원 살리기 1만인 선언(5/22)

북한산 국립공원은 수락산·불암산과 함께 수도권 2천만 시민의 '녹색허파'이자 자연휴식처요, 생태교육장이다. 더욱이 터널 입출구 예정지역은 희귀 습지식물과 자생란이 서식하는 등 생태적 가치가 매우 높은 곳이며, 망월사 계곡은 도봉산 경관 중 가장 빼어난 곳이다. 이에 종교계·문화예술계·학계·법조계·정계·언론계·시민사회운동가·산악인 등 각계 인사 1만여 명이 2002년을 '북한산국립공원 살리기 원년'으로 선언하였는데, 본회에서는 이사, 집행위원 등 39명이 선언에 참여하였다.

연 대

종교환경회의 실무 및 대표모임(4/16, 18, 5/30)
종교환경회의에 운영위원회를 신설하여 각 종단별로 두 세 단체들이 참여하였다. 개신교에서는 본회와 함양기독교환경운동연대가 함께 한다. 또한 종교인대화마당을 '음식물쓰레기 줄이기'를 위한 종교인실천을 주제로 하여 7월 4일부터 1박2일로 한마음수련원에서 열기로 하고 준비 중이다.

원고 및 방송 강의

장로회 신학대학원 특강(4/10) '기독교와 생태학'
CBS TV 방송(4/12) '새만금간척사업의 문제점'
일산 산성감리교회(윤원영 목사) 강의(4/21) '환경보전을 위한 실천' 장함교회(안기성 목사) 예배 설교(4/23)
다움 커뮤니케이션 취재협조(4/24) '생명밥상운동'
연세대 '성서와 기독교' 강의(4/30) '생태정의와 인권'
묘동교회(정태봉 목사) 강의(5/5) '환경과 건강'
월간 신앙세계 기고(5/9) '환경호르몬의 신앙적 메세지'
기독교교회협의회 환경선교 웍샵 발제(5/13) '핵과 환경문제'
예장 남부지역노회 협의회 강의(5/13) '환경보전을 위한 교회 의 책임' -안양제일교회(설삼용 목사)
예장 환경선교정책협의회 발제(5/28) '생명밥상운동' '총회 환경선교지침 (안)'
종교교회 직장인 예배 설교(5/30) '환경오염과 창조보전'
기독교세계(6월호), '교회를 푸르게, 세상을 푸르게'
사목연구소(6월호), '피조물과 함께 걸어온, 개신교환경운동 20년'
기장총회 회보(6월호), '이번 환경주일엔 생명의 밥상을 차립시다'
산업환경신문, 본회 활동 등 소개(5/23)
기독교위성TV, c3tv, 들소리 등 본생명밥상 시연회
크리스챤 투데이(6/1) '환경주일엔 생명의 밥상을 차립시다'
기독교교회협의회 환경위원회 회의(4/9) 환경주일 행사논의
예장환경위원회 임원회의(4/18) 환경선교정책 협의회 결의
민간환경단체정책협의회(5/1) 200년 환경부 사업보고

회 의

집행위원회(4/8)
창립 20주년 기념식 준비 실무위원회(4/26)
20주년 기념도서 출판을 위한 준비모임(4/17)
기념도서발간위원회에서는 왕대일 교수와 만나 '생태적 관점에서 성서 읽기'교재 발간을 의논하고, 이에 참여할 성서학자들을 모아 오는 6월 8일(토)에 연세대 알렌관에서 첫모임을 갖는다. 참여하는 교수는 구약에 왕대일(감신대), 우택주(침신대), 차준희(한세대), 김영진(연세대), 신약에 윤철원(서울신대), 소기천(장신대), 김동수(한세대), 조경철(감신대) 이상 8명이다.

사무국 소식

전 기독여민회 간사로 활동했던 배영수(29, 영남신학대학교 졸업)님이 5월 중순부터 3일씩 나와 본회가 그동안 전개해온 운동자료들을 찾아 기념행사를 위해 자료화하는 일과 환경통신강좌 등의 업무를 돕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