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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 기독교 비상행동을 준비합니다.

작성일
2020-03-12 16:07
조회
1230

기후위기 기독교 비상행동.jpg

'기후위기 기독교 비상행동' 을 준비합니다


지금 우리는 인류가 경험한 가장 뜨거운 지구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기후변화로 인해 1초에 1명 꼴로 기후난민들이 발생하며, 3초마다 하나의 생물종이 지구에서 멸종하고 있습니다. 이제 기후변화는 다가올 미래의 문제가 아니라 창조세계에서 살아가는 지금 우리 모두의 가장 중요하고 시급한 위기입니다. 이제 우리가 기후위기에 온전히 대처하지 못하면 내일의 우리는 '새 하늘과 새 땅'의 희망을 가질 수 없게 될 것입니다.



기후위기의 심각함을 인식한 이들은 정부, 기업, 시민들에게 기후위기의 현실을 직시하고, 기후위기 비상사태를 선포하며, 기후위기로부터 벗어나기 위한 비상행동에 나서야 한다고 외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세계 각국은 기후위기의 원인인 탄소배출을 최소화하기 위한 정책을 세우고 있습니다. 하지만 세계 주요 탄소배출 국가들과 우리나라 정부는 여전히 기후위기 대처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때문에 시민사회에서는 ‘기후위기 비상행동’을 조직하여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제 창조세계를 온전히 지키고 생명을 돌보아야 하는 사명을 가진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이 기후위기에 대해 함께 기도하고 거룩한 행동에 나설 때입니다. 이 땅의 모든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이 기후위기를 명확히 인식하고 이를 위한 대책을 마련하도록, 우선 부름을 받은 이들이 함께 모여 크고 작은 힘과 지혜를 모아봅시다. 그리고 이 생명의 사명을 함께 감당할 교회와 단체, 그리스도인들이 ‘기후위기 기독교 비상행동’을 조직하는 일에 마음을 모으게 되기를 바랍니다. 


이러한 취지에 동의하신다면 우선 아래에 '기후위기 비상행동 준비모임'에 참여 의사를 남겨주시고, '기후위기 기독교 비상행동' 조직과 활동에도 동참해주시기 바랍니다. 우선 첫 모임은 우선 개인, 교회, 단체, 기관을 가리지 않고 기후위기에 대처에 함께하기 원하는 그리스도인들이 누구나 함께하는 모임으로 시작하고자 합니다. 현재 진행중인 코로나19 바이러스 사태와 참여 의사를 밝혀주신 분 들의 추이를 지켜보며 3월 말과 4월 초순에 온라인 혹은 오프라인의 형태로 첫 모임을 갖겠습니다. 이 일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2019년 3월 12일


기독교환경운동연대


문의 : 이진형 010-2491-1689, greenchurch@hanmail.net


아래에 참가자 이름과 소속 교회, 단체, 기관을 남겨주시면 연락처로 관련 자료와 진행사항에 대한 안내를 보내드리겠습니다. 아울러 개인 정보는 이 모임을 위한 안내의 목적 이외에는 사용하지 않겠습니다. 


https://forms.gle/r1LP9cJfD5n8EXNV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