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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환경주일 연합예배와 녹색교회 시상식

작성일
2019-05-22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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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521일 오후 2,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생명문화위원회와 기독교환경운동연대가 함께 기독교대한감리회 빈들공동체감리교회(대전 중구 소재, 남재영 목사 시무)에서 환경주일 연합예배를 드렸습니다. 36회를 맞는 올해 환경주일 연합예배의 주제말씀은 악한 일은 피하고 선한 일만 하여라 평화를 찾기까지 있는 힘을 다하여라”(시편34:14)이고, 주제는 생명의 숲으로 푸른 하늘을 - 미세먼지 없는 세상을 향한 교회의 사명으로, 기후변화와 대기오염으로 고통 받는 창조세계의 회복을 위한 한국교회의 신앙적, 윤리적 결단과 실천에 대한 요청을 담고 있습니다.


이번 환경주일 연합예배의 주제는 한국 교회가 먼저 대기오염과 기후변화의 주범인 화석연료의 사용을 줄이고, 이미 배출된 대기 중 탄소의 포집을 가능케 하는 푸른 숲을 가꾸고, 기독교가 창조 세계에 푸르른 숨을 제공하는 생명의 숲으로서의 역할을 감당하자는 내용입니다. 환경주일 주제와 관련하여 이번 2019년 환경주일 연합예배에서는 골프장 증설로 파괴될 위협에 놓인 숲을 지키는 지역교회들의 이야기를 유형석 목사(나들목일산교회)가 증언하고, 작은 시골마을에 들어선 시멘트 공장에서 나오는 대기오염 물질로 인한 주민의 피해를 김경호 목사(참된교회)의 증언을 들었습니다.


예배 후 2부에서는 2019년 새롭게 선정된 녹색교회시상식이 이어졌습니다. 각 지역에서 환경보존과 생태적 영성을 추구하며 성실히 역할을 감당해 왔던 총 12개의 교회가 올해의 녹색교회로 선정되었습니다. 12개의 교회는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소속교회인 순천중앙교회, 신실한 교회, 아름다운교회, 전주대신교회(이상 네 교회), 기독교대한감리회 소속교회인 빈들공동체감리교회, 예수향교회, 전농교회, 화정교회(이상 네 교회), 한국기독교장로회 소속인 옥산교회,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소속인 다리놓는교회와 독립교회연합회 소속의 나들목일산교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