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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9-09 14:30
2017 종교환경회의 생명평화순례 ‘소성리 평화메시지’
 글쓴이 : 기독환경운동연대 (106.♡.5.238)
조회 : 70  
   2017_종교환경회의_종교인_평화메시지.pdf (84.5K) [0] DATE : 2017-09-09 14:30:09

절차무시, 평화위협, 불법사드 철거하라!

무기로 평화를 구할 수 있는가!’

 

 

지난해 713일 국방부의 일방적 사드배치 결정 이후 성주와 김천의 주민들이 밝혀 든 촛불은 오늘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한 님비(NIMBY)가 아닌 하늘의 소리요, 평화의 외침임을 믿습니다. 2017 생명평화순례에 참여한 종교환경회의의 5개 종단 종교인들은 이곳 소성리에서 사드로 인해 고통받는 우리 이웃들에게 깊은 위로와 연대의 마음으로 함께 하고자 합니다.

 

종교는 안심(安心)을 얻는 데에서 비롯되며, 궁극적으로 생령의 구원과 정의의 실현에 있습니다. 또한 세상의 평화는 곧 정의의 다른 이름입니다.

오늘 우리 종교인은 민주주의 법질서를 훼손하고, 전쟁의 위험을 가중시켜 평화를 깨뜨리며, 종교자유를 심각하게 침해하는 일방적인 사드배치강행에 깊은 유감을 표합니다. 국방부는 부지공여도 하기 전에 위치와 면적도 획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소규모환경영향평가를 발주하였습니다. 부지공여 이후 소규모경영향평가를 위하여 부지쪼개기라는 편법을 동원하였습니다. ‘이게 나라냐?’라는 국민의 분노는 촛불혁명으로 마침내 문재인 정부를 탄생시켰습니다. 촛불의 명령은 적폐청산입니다. 외교안보 국정농단의 제 1의 적폐가 바로 사드입니다. ‘한미동맹과 국익이라는 이름으로 절차적 정당성을 훼손하고 국민들의 합리적인 사고와 판단을 마비시키는 행위는 용납될 수 없습니다. 모든 절차는 투명하고 공정해야 국민통합과 국가안보에 도움이 되며, 한반도 평화에도 기여할 것입니다. ‘안보 프레임에 기대어 국론을 분열시키고 한반도를 둘러싼 열강들의 전략적 균형추를 무너뜨리는 어떠한 결정도 국민들의 동의를 구할 수 없을 것입니다. 인류의 공동선을 위한 소명과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를 위해 우리 생명평화순례에 함께한 종교인들은 다음과 같이 요구합니다.

 

1. 사드 임시배치추진을 즉각 멈추고, ‘전략환경영향평가에 입각하여 사업의 타당성 및 입지선정에서부터 재검토해야 합니다.

 

2. 무기로는 평화를 구할 수 없습니다. 백해무익한 사드배치는 즉시 철회되어야 하고, 상호 신뢰 속에 무기를 내려놓고 평화를 구해야 합니다.

 

3. 남과 북을 비롯하여 주변 4개국의 6자회담을 복구하여 항구적인 한반도와 동북아 평화를 위한 건설적인 대화를 즉시 복원하여야 합니다.

 

4. 사드한국 배치의 배경은 남과 북의 분단에서 기인합니다. ‘정전협정평화협정으로 전환해야 합니다.

 

우리 생명평화순례에 동참한 종교인들은 세상의 평화를 위해 기도하는 것이 우리의 소명임을 맹세합니다. 우리는 소성리의 평화가 곧 대한민국의 평화이며, 나아가 세상의 평화임을 확신합니다. ‘사드 가면 평화 온다는 소성리 할배할매들의 절규가 바로 하늘소리이며, 정의의 열매임을 선언하며, 위정자들이 진정으로 이에 귀기울이고 대화에 동참해 평화를 확립하기를 간절히 호소하는 바입니다.

 

2017. 8.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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